제289집: 4천만쌍 축복결혼 승리축하 대회 1997년 12월 30일, 미국 컨벤션 센터 (미국 워싱턴) Page #86 Search Speeches

결혼은 숙명이다

결론은 간단해요. 절대적인 플러스는 절대적인 마이너스를 창조합니다. 절대적인 마이너스는 절대적인 플러스를 저절로 맞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어떻게 맞이한다구요?「자동적으로.」고생 없이 맞이합니다. 오직 하나 필요한 것은 절대적인 주체에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하실 때 절대신앙을 가지고 창조하셨어요. 무슨 논의 같은 것은 없었다구요. 될까 안 될까 하는 의심이 한 점도 없었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러면 창조는 무엇 때문에 했겠어요? 사랑의 이상 상대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사랑의 이상상대는 하나님 혼자서는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기쁨이란 것은 상대관계를 통해서 생겨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오관 자체가 자기 눈이 눈알을 위해, 코가 코만을 위해, 입이 말만 하기 위해, 귀가 듣기만을 위해, 손이 만지기만을 위해 생긴 것이 아닙니다. 상대관계를 가지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남자가 태어난 것은 남자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여자를 위해서입니다. 여자는?「남자를 위해서입니다.」남자를 위해서. 그것을 확실히 원칙적으로 이해했다면 이렇게 비참한 세계가 되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인 관계나 인연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원 불멸의 인연을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러한 불멸의 결속을 이룰 수 있는 절대사랑을 중심삼고 절대 일체권을 이루기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이혼이란 것을 누가 만들었어요? 이혼 말이에요. 누가 만들었어요? 그건 사탄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혼해서는 안 되느냐? 누군가가 '당신의 아버지는 둘이지요?'라든가 '당신의 어머니는 둘이지요?'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나쁩니다.」절대적으로 아버지는 하나, 어머니도 절대적으로 한 사람을 원하는 겁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절대적으로 한 사람을 원하기 때문에 부모란 것은 이혼을 하면 안 된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이혼하면 그건 여러 가지 복잡한 가정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것이 사회적인 붕괴현상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은 이론적입니다.

그리고 첫사랑, 사춘기에 첫사랑의 인연을 만든 것은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오관이, 충격적이고 격렬한 진동을 주고받은 사랑의 관계를 지울 수 있는 신경 계통은 없습니다. 영원히 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잊을 수 있어요? 잊을 수 없습니다. 모두 위하게 되어 있다구요. 남자 여자가 그래서 오목 볼록으로 되어 있어요. 오목 볼록이 하나되도록 되어 있다구요. 최근에는 철판도 한번 붙었다하면 뗄 수 없게 붙이는 풀이 있다고 해요. 그 이상 딱 붙어 하나될 수 있어야 한다구요. 머리가 딱 하나되었다고 거기만 하나되는 게 아니예요. (웃음) 오관에서, 세포에서, 위에서, 피부에서, 내장, 뼈까지, 뼛속까지 모두 딱 들어맞았을 때 완전히 일치가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사랑할 때 부부관계에서 그런 생각해요? '딱 들어맞았구나!' 하고. 매일 아침, 매일 밤에 딱 말이지요. 웃을 일이 아니라구요. 그런 경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하는 게 부부생활입니다. 영원히 싫어하지 않고 살을 비빈다든가 끌어안는다든가 키스를 한다든가 기쁨으로 일체될 수 있는 행위를 하지요? 영계에 가서도 그걸 영원히 계속할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

어머니가 되었다 했을 때, 그 어머니를 바꿀 수 있어요? 부자관계는 바꿀 수 없는데, 부부관계는 바꿀 수 있어요? 아담 해와 둘밖에 없다구요. 절대적인 한 사람의 아들딸이라구요. 오직 둘입니다. 형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라고 하는 것은 형제입니다. 오빠가 되고 여동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라서 아내가 되고 어머니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형제로 시작해서 형제애 부부애 부모애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라는 존재는 할아버지에 이르는 3대로 보면 할머니의 몸입니다. 할머니의 몸이고 어머니의 몸이고 그리고 누나입니다. 누나 아니면 여동생이라구요. 그리고 사촌 누나 아니면 친척의 여동생 관계라구요. 이것을 단번에 끊을 수가 없습니다. 여동생의 대표였고, 오빠의 대표였고, 남자의 대표였고, 여자의 대표였고, 어머니의 대표였고, 아버지의 대표인 사람으로서 고정된 오직 둘뿐입니다, 오직 둘.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이 영원한 생명권을 영생의 세계로, 개인적인 영생권, 가정적 영생권, 국가적 영생권, 세계적 영생권, 지상·천상천국의 영생권으로, 두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난 하나의 부부로서 부모로서 이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 이혼이란 관념이 있어요?「없습니다.」결혼이란 숙명적입니다. 부모 자식관계는 결혼 후의 사랑에 의해 생겨나는 것입니다. 부모 자식관계는 숙명입니다. 바꿀 수 없습니다. 사랑에 의해 출발한 부부가 헤어지는 현상이 있으면 숙명의 관념이 무너지고 맙니다. 없어진다구요.

해와와 아담은 그러한 이상권에서 부부생활을 해야 하는데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복귀에 있어서 해와의 개인권, 해와의 가정권, 해와의 종족권, 민족·국가·세계권을 넘어서 비로소 아담 국가 해와 국가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것이 타락권의 탕감조건을 남겨둔 그러한 기준에 연결되는데, 그것이 본래 완성축복가정을 넘은 입장이 아닙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 보면 소생·장성·완성, 탕감권은 이제 마지막 단계에 왔습니다. 이것은 어렵지 않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