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승공교육기반의 강화 1988년 0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7 Search Speeches

원조받지 않고 결성대회를 해야

여러분이 그러니까 하늘이 협조 안 하는 거예요. 임자네들은 무릎에 구멍이 뚫어지도록 기도를 해야 돼요. 선생님은 여러분 때에 그렇게 기도하고 나왔습니다. 지금도 여기에 굳은살이 있어요. 여기 전부 다 굳은 살입니다. 기도해서 생긴 거라구요. 여러분도 그래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못하니까 하늘이 협조를 안 해주지요.

어디 지구가 제일 큰가? 어느 지구가 제일 커요? 「경북이 제일 큽니다」 경북 책임자가 누구야? 「접니다」 그래, 얼마나 도와주면 좋겠어? 「저희들이 벌어서 갚겠습니다」 벌어서 쓰겠다고 해야지, 갚겠다니? 누가 뭐 빚을 내래? 벌어서 쓰겠다고 해야지, 갚기는 뭘 갚느냐 말이야? (웃음) 「저희들이 벌어서 할 수 있습니다만 아버님이 지금 상당히 촉박하게 만들라고 하시기 때문에 일은 해야 되겠고요…」 돈은 없고 배고프니 밥은 먹고 나중에 벌어다 값을 물겠다 그거예요? 도망은 안 가고. (웃으심) 말하는 수작이 되었구만. (웃음) 장사를 이렇게 해도 손해 안 보고, 저렇게 해도 손해 안 보겠다 그거지? 그건 타락한 세계 사람들이나 생각하는 거예요. 하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요.

그래 돈 대달라 그 말이야? 「리 단위 단합대회는 해야죠」 응, 하라구. 선생님이 없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선생님이 없으면? 「저희들이 전연 못 하는 건 아닙니다만 일률적으로 전체가 빠른 시간에 하려면 아무래도 뒷받침이…」 일률적으로 빨리 하더라도 시·군 단위만 자리잡으면 면은 쉬운 거예요. 차만 있으면 왔다갔다도 할 수 있는 거고 말이예요. 군만 기반 닦으면 면은 두 시간 이내에 어디든 통하지 않아요? 서울서 부산까지 가는 차가 없나, 버스가 없나? 어디 대한민국 부락마다 버스 안 들어가는 곳이 없잖아요? 안 그래요?

그래, 한번 이야기해 보라구요. 통·반 결성대회는 간단할 것입니다. 면 중심삼고 통·반 교육만 하게 되면 쉬울 겁니다. 연합하면 되는 거예요. 반끼리 연합하여 돌아가면서 밥을 지어서 먹고 하게 되면 되는 거예요. 많은 사람을 모이게 해서 몇백 명씩 모일 필요도 없어요. 70명만 오면 되는 거예요. 70명은 간단한 거예요, 어느 부락에 들어가더라도, 국민연합 교수들이 오고 훌륭한 박사들이 왔다 하면 모이지 말래도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영화 세 편 가지고 들어가서 말이예요, 오후 다섯 시쯤부터 두편 보여 주고, 아홉 시에 강연 끝나고 한 편 더 하는 거예요. 이렇게 세 편만 돌려 주면 돈 한푼 안 줘도 동네 사람들이 몰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어때요? 선생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세 편만 하면 몰려옵니다」 그거 몰려오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데 돈이 왜 들어가나요? 돈이 왜 들어가느냐 말입니다.

장비 같은 것은 해 달라면 내가 해줄지도 모릅니다. 장비는 꼭 살 필요 없어요. 장비는 어디 가든지 빌릴 수 있잖아요? 한국도 이제 영화 같은 것을, 비디오 테이프를 빌릴 수 있잖아요? 빌릴 수 없어요, 있어요? 빌릴 수 있지요? 「예」 다 할 수 있잖아요? 엇바꿔 가면서 빌려 가지고 차에서 수시로 교체하면서 하게 된다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데, 무슨 돈이 들어간다고 그래요? 나 돈 들어간다는 말은 모르겠다구요. 두시간 이내면 어디든 다 갈 수 있는데….

미리 통·반에 공문 내고 가서 쭈욱 마이크로 선전하면 됩니다. 누가 마이크로 선전하는 것을 반대하겠어요, 어떡하겠어요? 옛날에 극단이 읍·면 같은 데 오면, 장사하기 위해서 천막 치고 피리 불고 화장하고 북 치고 나팔 불면서 한바퀴 삥 돌고 나서 시작하잖아요? 돈이 왜 들어가겠어요? 그렇게 그 사람들은 먹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벌어먹고 살아요. 여러분도 그렇게 벌어먹고 살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돈은 왜 쓰고 하겠다고 그래요?

지금 교구는 어떤가? 시·군 지부는 비디오나 영사기들 다 있지요? 「시일이 문제입니다. 부산 같은 데는 7,200개 통입니다. 하루에 대략 천 군데씩 하더라도 엄청난데…」 천 군데면 일주일이면 되잖아? 「하루에 100통만 하더라도 70일이 걸립니다」 70일 걸려서라도 하라는 거예요. 80일 걸려도, 석 달 걸려도 하라구요. 「백 명씩 동원한다는 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아, 시골에 가서 몇 개 동네만 쭉 돌면 돼요. 마이크장치도 되어 있고, 유선 앰프 장치도 다 되어 있잖아요? 방송 시설이 되어 있잖아? 안 그래, 그래? 이 사람아, 내가 한국 실정을 모르는 줄 아나? 다 알고 얘기하는 건데.

돈 들어갈 데가 없습니다. 왜 돈 쓰고 하겠나 말입니다. 돈을 쓰고 하게 되면 어느누구도 높이 보질 않아요. '그건 나도 해! 문총재가 돈을 대주는데, 그걸 누가 못 하겠노? 아이구, 벌이 좋겠구만' 그럴 거라구요. 돈 안 쓰고 해야 경찰서 서장이나 지서 주임이나 면장이나 지방 유지들이 존경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했느냐 이거예요. 꿈같은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자, 성과로 볼 때에 돈 쓰고 하는 것이 좋겠어요, 돈 안 쓰고 하는 것이 좋겠어요? 김봉태! 「예, 안 쓰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그런데 돈 안 쓰고 결성대회를 할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아버님 말씀대로 비디오를 가지고 나가면 비디오 갖고는 안 모입니다, 지금 시골에서는」 교역장들이 전체 통틀어서 동원하는 거예요. 보라구! 여러분이 옛날에 리·통 단위 강연할 때는 말이지, 승공연합 지부장이든 누구든 원고 써 가지고 읽으면서 훈련해서 했다구. 뭐 처음인 줄 알아? 「그건 압니다」 그럼, 그렇게 또 하는 거지 뭐, 「이번에 부산에서 340군데를 일제히 해보니까 단시일에 많은 사람을 동원시켰다는 데 대해 기관이 놀라고 있습니다. 30군데, 40군데 일제히 강사가 동원된다는 게 놀랍고요. 보통 5만원 6만원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아, 돈 안 나눠 주고 그만큼 동원했으면 더 훌륭하지, 말은 왜 그렇게 하고 있어? 말 같지 않은 말 하지 말라구. 돈 안 가지고 그렇게 동원하면 더더욱 훌륭한 겁니다. 문제는 어떻게 공작을 하느냐예요. 어떻게 이 일을 밀고 공작하느냐가 문제입니다.

가두선전을 하면 돼요. 돈 한푼 없이도 전체가 할 수 있다구요. 안 되는 일이 아닙니다. 못 하는 일은 아니라구요. 더우기나 국회의원 선거한다고 지금부터 돈 쓰며 부락마다 동원할 텐데, 앞잡이로 세우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자기들이 모아 가지고 감동 줄 수 있나요? 「아버님, 충북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이렇게 한번 해봤습니다. 통·반을 격파하는 데 있어서 일일이 강사가 통·반으로나 리 단위마다 갈 수 없습니다, 현지 상황에서는. 그래서 이장 반장 통장 책임자들을 회관을 빌려 면 단합대회때에 모으고, 면장 지서장 유지들을 참석시켜 결성대회를 마치고 난 다음에 핵심 간부들만 교육시켜서 홍보자료를 만들어 주어, 그들이 리·통에 가서 반상회를 통해 독보회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야 교육을 일시에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런데 예산이 절대 필요합니다 저희들이 맥콜 사업도 하고 또 여러가지 하겠습니다만 현재 사실 저희들은 돈이 없습니다」 나도 사실은 돈이 없다구. (웃음) 줄 돈 있으면 내가 얼마나 많이 풀어 주겠나?

여기 상헌씨 한번 이야기해 보지. 의장이 한번 얘기해 봐야지. 결성대회를 하는데 그저 의장들은 나타난다고 좋다고 그러고 있나요? 선생님이 지나가면 어떤 영감이 와서 이렇게 저렇게 해주니까 그저 하늘에서 복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나? 옛날 우리 승공연합은 내가 돈 대줬나? 이번에 돈을 내가 얼마나 많이 대줬어? 「많이 대주셨습니다」

「아버님, 원칙을 하나 결정해 주셔야겠습니다. 어느 군 승공연합 지부장이 국민연합 지부장을 겸하게 해도 됩니까, 아니면 딴 사람을 세워서 승공연합하고 국민연합을 따로 2중조직으로 해야 됩니까?」 2중조직을 해야 돼요. 면 단위까지 교수들을 배치하려고 그럽니다. 그리고 그 외는 대학 출신들 동문회를 조직해서 배치하려고 해요. 리·통의 반장은 승공연합 반장이나 국민연합 반장 중 한 사람이 해도 괜찮아요. 「양쪽으로 나누는 게 좋습니다」 좋지. 좋기야 좋지,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하나로 해도 괜찮다구요. 「국민연합도 체제를 갖춰야 되는데, 사실상 직책이 중복되고 있습니다」 우리 책임자들 있잖아? 승공연합 책임자나 부책임자들이 하면 될 것 아니예요? 았으로는 시·군 지부 끝내고 면 지부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간 교수들 600명이 돌아오면 시·군 지부에 배치하는 것이 아니고, 읍·면 의장단으로 배치하는 겁니다. 그래 교회장이면 부지부장 되는 거지요.

우리 조직이 다 있지 않아요? 국민연합 면 지부장이 면 위원장이 되게 된다면, 승공연합 면 지부장이 부위원장이 되고 우리 통일교회 교회장이 부위원장이 되는 것입니다. (서로 토론함) 아이구, 그만두라구. 그 이야기 그만하자구요. 2중조직을 하는 겁니다. 세 단체 조직을 쭉 도로부터 리·통까지 전부 해라 이거예요. 「예」 그거 남자만 하지 말고 끝나거든 여자도 하라는 거예요. 부인회도 하고, 청년회도 하고 다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읍·면 국민연합 위원장이 있으면 읍·면 국민연합 중심삼은 부인회장도 있고, 면이면 면에 청년회장도 있고, 전부 만들어야 되는 겁니다. 많을수록 좋아요. 「예, 알겠습니다」 더 말할 것 없어요? 「리·통단위에 결성대회를 하는 것보다 면·군 단위에 모아 놓고 교육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리 단위를 교육해서 통·반장을 배치해 놓고, 그 통·반장 중심삼고 일을 해야 돼요. 도나 군이나 면에 있는 책임자들은 돌아다니면서 리 단위 격파 운동을 해야 됩니다. 리 단위에 통·반이 많으니까, 위에 책임자─도 지부장 도 부의장 군·면지부장─들이 모두 동원돼 가지고 통·반에서 반상회를 하면서 교육하는 것입니다. 전부 쓸고 나가는 거예요. 「각 리에서 몇 명씩 소집해 가지고 면 소재지에서 교육시키면 안 됩니까?」 통·반장들 교육은 그렇게 해도 돼요. 통·반에 들어가자면 한 반에 못해도, 많은 데는 20집이 됩니다. 30집 미만이예요. 통 가운데 반을 중심삼고 보면 10반이 있습니다. 반을 20집 잡게 되면 10반이니까 한 통에 잘 모인다면 200명 모일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런 교육 요원들을 면에 불러다가 집체교육을 시키면…」 아니야, 가야 된다구. 가서 해야 돼요.

보라구요. 우리가 이제 식구가 필요합니다. 통일교회 식구가 이제 몇백만이 필요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되게 되면 결국 식구화 운동이 됩니다. 어렵더라도 안 하면 안 돼요. 교회 책임자들이 주도적으로 해야 된다는 얘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