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제3 이스라엘 나라 1987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4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이상하시" 것은 사'

그 전통적 본성이란 신과 분리된 입장에서는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신과 더불어 일치화되어 '신이 지향하는 개인은 이렇게 살아야 되고, 가정은 이렇게 살아야 되고, 사회는 이렇게 가야 되고, 국가는 이렇게 가야 된다. 그래서 세계는 하나의 세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의 하나님이 이상하는 세계가 되어야 된다' 이럴 수 있어야 돼요. 절대적인 하나의 하나님께서 구상한 그 이상이라는 것이 둘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예요.

남자 여자는 입장이 다릅니다. 생리적인 구조는 다르지만, 그 출발의 기준이 하나님으로 되어 있으면 그 하나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남자가 오른쪽이라면 여자는 왼쪽이고, 남자가 위쪽이라면 여자는 아래쪽이고, 남자가 앞쪽이라면 여자는 뒤쪽입니다. 그게 다를 뿐이지 중심을 중심삼은 전통적 연결이라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떠날 수 없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이 이상한 것이 무엇이겠느냐? 사람을 만든 하나님이 이상하는 그 세계는 어떠한 것이겠느냐? 하나님에게는 물질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물질은 언제든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교육을 필요로 해요? 하나님 자신은 교육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 전지전능하니까.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리에 있지 교육을 받을 수 없다 이거예요. 또, 하나님이 무슨 권력이 필요하겠어요? 하나님은 최고의 권력의 자리에 서 있는 거예요. 전지전능한 분이예요. 지식이 필요 없고, 권력이 필요 없고, 돈이, 물질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오늘날 우리 인간이 바라는 명예는 어떨까? 그것도 최고의 자리입니다. 명예도 이미 다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러한 분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사랑밖에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랑을 중심삼은 전통문화를 내재하고 있는 인간의 결실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타당한 결론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