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집: 제39회 협회창립 기념일 말씀 1992년 05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5 Search Speeches

주체 대상이 하나된 자리가 재창조 완성의 기반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에는 가인 기독교와 아벨 기독교가 있는 것입니다. 구교와 신교로 분립되어 있다 이거예요. 천주교 내에도 가인이 있고 아벨이 있는 것입니다. 왜? 인간에게 있어서 몸뚱이가 있고 양심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가인에게도 몸뚱이와 양심이 있다구요. 또, 아벨도 마찬가지라구요. 그 다음에 통일교회에도 가인과 아벨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그것이 왜 그러냐? 이 환경에는 반드시 서로 상응되는 주체와 대상권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들이 수습되고 통일되어야만 전진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재창조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환경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거기에는 주체와 대상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인 아벨의 형태가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이 투쟁 개념이 타락인데,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투쟁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그것을 하나 만들어야만, 하나되는 데서만 재창조 완성의 기반을 넘어가는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사탄과 하나님이 이러한 투쟁 과정을 거쳐 가지고 청산해서 하나되어 넘어가는 것입니다.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하늘 앞에 서기 위해서는 재창조 과정에 있어서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어 설 수 있어야 됩니다. 이 자리는 탕감복귀가 된 자리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가인을 이겨야 돼요. 사탄을 제거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가인 아벨 관계에 있어서 종적 관계, 횡적 관계, 전후 관계가 이렇게 있는 것입니다. 종적 관계가 뭐냐 하면 부자지관계, 횡적 관계는 부부 관계, 전후 관계는 형제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이상…. 끝날에 가서는 세계가 이와 같은 판도를 이루지 않으면 안될 때가 되는 거예요. 끝날이 되면 될수록 이것을 중심삼고 하나 만들기 위한 것이, 통일을 하기 위한 것이 기독교를 중심삼은 2차대전 이후의 역사였다 이거예요.

이 형태는 뭐냐 하면 부자(父子)가 하나되어야 되고, 왕과 백성이 하나되어야 되고, 하나님과 피조세계가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게 되면, 우현과 좌현이 되는 것입니다. 플러스 세계와 마이너스 세계가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형제는 뭐냐 하면, 발전할 수 있는 완성 과정에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형제는 이렇게 찾아가거든…. 그러면 상대의 개념이 없어집니다. 전부 다 이게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와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부부도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접할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