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1971년도를 출발하면서 1971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1 Search Speeches

동원된 부인"을 후원해야 할 남편"

원리관으로 볼 때에, 이렇게 동원되고 후원해 주어야 하는데 그래야 되겠어요, 안 그래야 되겠어요? 대답해 봐요. 「그래야 됩니다」 축복받은 남자들, 손들어 봐요. 그래 여러분들은 그런 일이 있어야 되겠어요, 없어야 되겠어요? 「있어야 됩니다」 이 일에 대하여 마음으로라도 섭섭하게 생각하면 벌을 받습니다. 이것은 내 말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과거에 왔다 갔던 선한 선조들이 주먹을 들고 `이놈의 자식' 하고 호통을 친다는 겁니다. 하나님도 천법에 의해서 용서할 수 없는 눈으로 바라보신다는 것입니다.

이 세계 인류는 소망의 무리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축복가정들은 과거의 선조들이 `이놈' 하고, 현재의 세계 인류가 `이놈' 하고, 미래의 후손들까지도 `이놈' 하면서 3시대가 주목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거룩한 제물로 등장하여야 할 하나의 가정인데도 불구하고 가정에 불신의 요건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래서 가정을 둘로 딱 갈라 놓는 것입니다. 바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분립상태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복귀하는 데도 갈라놓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것을 볼 때에 통일교회에는 지금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통일교회에만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니라 역사에 무슨 일이 생겼고, 현재에 무슨 일이 생기고 있고,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 것이고, 천국에도 무슨 일이 생길 것은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이 기간에 매달 열 사람당 보리쌀을 한 가마니씩 보내 주는 거예요. 그런데 남편 되는 사람들은 자기가 밥을 먹고 있는 한 부인들을 후원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걸립니다. 그러니 후원해야 되겠어요, 안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부인을 임지로 보낸 지구장들이 소위 말하기를 `아, 이거 비록 우리 여편네가 나가 있지만 우리도 먹지 못하는데 뭐가 있어야 후원하지' 하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웃음)

남편들이 후원을 못 해주면 해와는 창조가 미완성으로 끝납니다. 그러면 다시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아프리카 오지에 보내서 그 일을 시킬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진짜 하늘의 법도를 적용할 것입니다. 만약 이 기간에 탕감하지 못하면 이 역사에 있어서 제일 비참한 오지에 가서 탕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탕감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하나 물어 보겠습니다. 12월 한 달이 지나갔는데 왜 부인들에게 2천원을 보내라고 했겠어요? 그것을 수리적으로 말하면…. 삼 칠은 이십 일(3×7=21)입니다. 21수는 완성수입니다. 그래서 본래는 2천백원을 보내야 하는데 만으로 해서 2천원을 보내라고 한 거예요. 한국식 나이로 스물 한 살이 만으로 하면 스무 살입니다. 그러나 2천원이 재수 없다고 느껴지면 2천 백원으로 채워서 보내세요. 그렇게 채워 가지고 부인에게 보내 주라는 것입니다.

한 달이 지났는데 이번에 2천원을 보내지 못한 남편들, 손들어 봐요. 이녀석들! 도적놈들 같으니라구. 그러고도 밥을 먹었어! 돈이 없거든 거지 행세를 해서라도 벌어다가 보내 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라면 거지 행세라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뜻을 위해서는 인간으로서의 어떠한 위신과 체면을 가리지 않고 해야 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에 여러분이 후원하지 못한다면 부인들이 얼굴을 들 수 있겠어요? 그런 생각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서로 형제의 인연이 맺어져 있지만, 기름을 준비해야 했던 열 처녀의 입장과 딱 마찬가지입니다. 즉, 열처녀 중에 지혜 있는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했고,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준비하지 못해서 신랑을 맞지 못했던 것과 마찬가지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동료들에게 `나 좀 도와주소'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지금 곤란하기 때문에 도와달라고 해도 도와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신랑을 맞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역사적 사연이 맺혀져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짓을 해서라도 생활비를 보내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조금 전에 손든 녀석들, 보내겠어요, 안보내겠어요?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통일교인이 된 사람들은 정성을 모아 가지고, 형님이 됐든 누나가 됐든 전도 나간 가정을 돌보아 주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동원해간 부인들의 애기들을 돌봐 주든가 그 남편을 후원하든가 누구든지 한 사람씩 붙들고 후원하라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전도 나간 사람들을 후원해 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선생님도 교회를 후원하고, 나가 있는 사람들을 후원하기 위하여 어제 집을 얻으려고 준비했던 720만원을 수표로 떼어 각 지구에 보내 주었습니다. 전체를 도와 줄 수는 없기 때문에 전체를 대표해서 각 지구에 성전을 마련하라고 돈을 보내 준 것입니다.

그러면 왜 교회를 환경적으로 후원해야 되느냐? 부모의 책임은 집을 마련해 놓고 세간을 내어 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런 조건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나라가 해야 될 것인데 하지 못했기 때문에 금년에 선생님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런 의무를 중심삼아 가지고 교회를 후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제 지구장들에게 돈을 준 것입니다. 그런데 지구가 딱 24개였다는 것입니다. 고맙게도…. 그래서 `24수는 천상세계의 24장로에 해당하는 수다' 하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또 720만원을 나누어 주었는데, 어떻게 72가정과 같은 수인 72수로 맞아떨어지느냐는 것입니다. 야! 이거 신기하다는 것입니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아주 참 신기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야! 하나님은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이렇게 수리적인 기준까지 모두 맞추면서 나가시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지구장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말이지요. 그래서 선생님은 선생님으로서의 책임을 백 퍼센트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남편이면 남편으로서의 책임을 백 퍼센트 해야 되고 자녀면 자녀로서의 책임을 백 퍼센트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