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집: 체휼적인 신앙인 1969년 10월 1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95 Search Speeches

최후의 싸움-" 남녀가 함께 참석해야 한다

이제 여러분에게 무엇이든 갖다 주고서 하라고 하면 해야 합니다. 지구장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구 지역의 여자들도 금년에는 총 한 자루씩 전부다 사야 합니다. 왜 그러느냐? 우리의 원수는 이북에 있는 김일성만이 아닙니다. 앞으로 우리는 중공과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도 군사 훈련을 해야 됩니다. 우리의 최후의 싸움은 중공 그리고 소련하고 맞붙어 싸우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국의 미래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것은 세계적인 공산주의 국가인 중공을 어떻게 치리할 것이냐, 사상적으로 어떻게 완전히 일치시켜 가지고 아시아 연방을 만들어 세계를 지배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싸움에는 남자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최일선에 서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전사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군을 만들어 놓아야 하나님께서 진두지휘하시는 것입니다.

서울에서 어떤 여자가 치마를 입고 모자를 쓰고 공기총을 쏘는 것을 선생님이 보았습니다. 총을 쏘는데 아주 예의가 없었어요. 실례를 많이 범하더군요. 그런데 총을 보니 아주 반가왔어요. 그것이 예화 총이었습니다. 사람은 참으로 이상해요. 여자가 총 들고 남자 사촌같이 행동하는 것은 보기 싫었는데 그 총을 보고 얼마나 반가왔는지 모릅니다. 그 여자가 남성 세계를 침입했으나 우리가 만든 총을 가짐으로 말미암아 용서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자들은 일심단결해야 됩니다. 더 나아가 일편단심으로 일심단결해야 됩니다. 일편단심의 마음으로 하나로 뭉쳐야 되는 것입니다. 일심통일하여 전면적인 진격을 해서 남자 이상의 승리를 거두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여자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하겠습니까? 「예」

그러면 할머니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선생님이 할머니들을 교육시킬 것입니다. 할머니들을 서울에다 한 오십 명 모셔다가 고기국에 쌀밥으로 잘 대접해서 교육시켜 가지고 치맛바람을 일으키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만 되면 대한민국에 희망이 넘치는 것입니다. 얼굴이 늙었다고 마음까지 늙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런 마음 가지면 안 됩니다.

선생님이 지금 총 팔기 위해서 이런 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별의별 중상모략을 받으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해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선생님은 종교 지도자로서 세계에 이름을 날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20세기 후반기의 종교는 과거의 종교와 달라야 합니다. 힘으로 오는 것은 힘으로 대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정도술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회관을 지어 젊은 사람들을 전부 다 수련시킬 것입니다. 왜 그러느냐? 앞으로 우리는 큰 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자들도 수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통일교인들이 이북의 침략을 봉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탄세계의 남자들보다 나은 여자를 하나님께서 좋아하시지 사탄세계의 남자보다 못한 여자를 좋아하실 것 같습니까?

선생님은 1970년부터 공장에서 손을 떼려고 합니다. 이제는 선생님이 직접 손대지 않아도 1년을 4분기로 나누어 예산을 세울 수 있는 때가 되었기 때문에 선생님으로서 일단락 책임을 완수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총을 만드는 데 있어서 선생님이 주동적인 입장에서 이끌고 나왔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책임지고 해야 할 때입니다. 선생님의 시대는 지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