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집: 신앙자의 각오 1969년 11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4 Search Speeches

탕감복귀의 길-서 반대받" 것은 당-한 것

세계적으로 볼 때 금후에는 한국이 문제가 아니라 통일교회 미스터 문이라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지금 미국의 국무성에서는 선생님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연구해 봐야 알 게 뭡니까? 내용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와서 배워야 해요. 또 일본 정부도 나름대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통일사상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구는 하고 있지만 배워야 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연구해 보면 나쁜 것 같기도 하고, 좋은 것 같기도 하겠지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소문이 나쁘게 나는 것도 한편으론 좋은 것입니다.

한참 격전이 벌어질 때는 적군의 시체도 방어진지가 됩니다. 냄새 나는 시체도 방어진지가 된다는 거예요. 그럴 때는 죽어 쓰러진 시체 뒤에 엎드려서라도 공격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그와 같은 작전을 하는 거예요. 사탄이 나쁘다고 제시하는 모든 조건을 갖고 공격하는 겁니다. 공격의 재료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소문 잘 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소문을 내 놓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연막을 뿌리고 작전을 할 수 있는 좋은 담벼락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어떻다고 신문에 실리고 있는데 얼마든지 기사화돼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때릴 테면 때리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신문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신문사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나이예요. 그러니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세계 최고일 수밖에 없습니다. 신문에 내려면 내라고 해요. 신문에 내 보았자 이제는 지금까지 낸 것을 우려먹는 수밖에 더 있어요? 이제 낼 것은 좋은 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에서도 먼저 통일교회가 좋다고 소문나지 말고 나쁘다고 소문나기를 바랍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좋다고 소문나면 탕감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좋은데 나쁘다고 소문이 나야 탕감이 되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벨은 좋았지만 소문은 어떻게 났습니까? 나쁘게 났지요? 그 소문은 누가 냈습니까? 가인이 낸 것입니다. 여러분이 통일교회가 진짜인지 아닌지 무엇으로 알 수 있느냐? 통일교회 원리가 진짜고, 통일교회가 아벨적 입장이라면 반드시 가인이 생겨납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 말씀을 듣고 나서 가인이 생기나 안 생기나 두고 보세요. 가인이 생겨나면 통일교회 원리가 진짜요, 하나님이 자기를 이끌고 계신 것으로 알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확실하다는 것을 알고 또 자신이 아벨적인 입장에서 축복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섰다는 것으로 알라는 것입니다.

더우기 부인들이 통일교회에 나오려고 하면 반드시 사고가 납니다. 첩을 얻었던 남편이 당신이 아니면 못 살겠다면서 다시 찾아 들어오는 것입니다. 또 처녀들이 통일교회에 나오려고 하면 옛날에 관계를 맺었던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교회에 나오려고 새로운 결심을 하려면 틀림없이 무슨 일을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전도를 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이 얼마나 과학적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목사가 와서 `지금도 통일교회를 반대합니다. 이제는 옛날처럼 하나님이 역사를 해주시지 않습니다. 또, 뭐가 좀 될 만하면 사탄들이 불러갑니다' 하더군요. 통일교회를 나오려고 하면 못 가게 하려고 반대가 나타납니다. 먼저는 부모가 반대하고, 그 다음은 부부간에 서로 반대합니다. 즉, 아내가 나가려면 남편이 반대하고 남편이 나가려면 아내가 반대하는 것입니다. 또 제자들이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종새끼들이 반대한다는 겁니다. 자기 손아래 사람들이 전부 반대하는 입장이 됩니다. 자기를 도와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망치려 듭니다. 에덴 동산에서 타락이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그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