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집: 집합한 우리들 1971년 06월 1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2 Search Speeches

종은 2대를 통해 하나님 앞- 충성해야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종이 2대를 통해 하나님 앞에 충성해야 됩니다. 종의 시대에 있어서 절대적인 충성을 하고, 양자시대에 있어서 생활면에서 절대적인 충성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2대의 환경을 거치지 않고는 양자로서 하나님의 직계 자녀와 일체될 수 있는 기준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결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땅의 세계를 중심삼고 하늘 세계와의 관계를 맺는 일을 대표적으로 세계에서 처음 한민족이 제3이스라엘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렇게 볼 때, 여러분 자신들은 결국 무엇이냐?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본다면 하나님을 주체로 하고 나는 종의 자리에 있는데, 나는 이렇게 돌아서서 사탄세계와 하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사탄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 되어 있으면 안 되기에 완전히 돌아서야 되는 것입니다. 돌아서 가지고 하나님과 주종관계가 돼야 되는 것입니다. 종의 자리에서는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합니다. 아무리 뼛골이 녹아지는 일을 시키더라도 힘들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엔 주인으로부터 참으로 훌륭한 종이라는 인정을 받아 가지고 주인이 자기의 가정을 전부 다 맡기고 가더라도 이의가 없어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관리 주관하는 것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면 주인이 종을 종으로서만 취급하지 않습니다. 양자의 기준권내에 인정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때에 아들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양자는 주인하고만 하나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아들을 중심 삼고 완전히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들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생활적인 권내에서 완전히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가 기뻐하면 같이 기뻐하고, 그가 슬퍼하면 같이 슬퍼하고, 그가 어려워하면 그 어려움을 같이하면서 일체감을 갖고 공동적인 생활권에서 하나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이렇게 하나된 충신이면 충신, 가인이면 가인된 그 사람의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섭리는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예수님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그 가정이 어느 가정이냐? 틀림없이 요셉 가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것을 알게 되면 요셉이 책임을 다 했느냐 못 했느냐 하는 것을 대번에 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