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복귀의 가정과 세계 1968년 09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5 Search Speeches

지금은 가족과 친척을 복귀해야 할 때

금년에는 전체가 동원되어야 합니다. 뜻을 알았으면 동원해야지요. 늙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남자나 여자를 막론하고 이 원칙에 다 걸려 있습니다. 가정을 가진 사람이나 처녀 총각이나 전부 걸려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문제가 여러분이 하늘길을 찾아가는 데에, 하늘의 부모를 찾아가는 데에 장벽이 되어 막혀 있는 것입니다. 이 담을 헐지 않고서는 사탄세계를 정복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무엇보다 귀합니다. 무엇보다 귀하다는 거예요. 자기 집에 귀하다는 어떤 것보다도 이것이 더 귀합니다. 그러니까 조금 전에 선생님이 말씀한 하늘의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그러한 과정을 거쳐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제2차 7년노정을 중심하고 활동할 때 누가 가라고 하든 말든, 반대를 하든 말든 각자가 꼭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여러분의 친척을 전도할 때가 왔습니다. 지난 주일에도 이런 얘기를 했지만 선생님은 친척을 대해서 전도 한 번 못 해봤습니다. 부모나 친척에게 나에게는 이러한 사명이 있고 하늘의 법도가 이렇게 되어 있다는 얘기를 한마디도 못 해봤어요. 왜 그랬느냐? 좋은 것을 자기의 친척이나 아들딸에게 줄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원수의 자식을 살리기 위해 먼저 자기의 아들딸을 희생시키는 역사를 해 나오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역사적인 전통을 계승해 가지고 이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좋은 것은 자기편에 속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하늘 편에 속하지 못합니다.

기성교회 교인들은 기도할 때 `우리 아들딸이 복받게…' 하는데, 그런 사람의 아들딸에게 줄 복이 어디 있습니까? 절대 복을 안 줍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인데 그들의 아들딸에게만 복받게 하겠습니까? 기도를 하더라도 그렇게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는 `아버지, 세계에 널려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저의 아들딸보다 선한 사람이 있으면 그들에게 먼저 복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복받은 혜택으로 말미암아 저의 아들딸도 복을 받게 해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남은 전부다 제껴 버리고 자기에게만, 그리고 자기 아들딸에게만 복을 달라고 하니 될 게 무엇입니까? 기도하는 데도 다 법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의 법도를 따라야 합니다.

만약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가정적으로만 이일을 해 나왔다면 핍박을 받을 일이 뭐가 있습니까? 선생님은 아버지, 어머니, 문중 일가, 사돈의 팔촌까지 전부다 모인 자리에서 말씀으로 그들을 감동을 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틀림없이 문중이나 솔가를 전체 다 뜻 앞에 세울 자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하늘의 뜻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도 그럴 수 없었기 때문에 자기의 친척 앞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이러한 모든 때를 지낸 입장이기에 친척을 전도할 수 있고, 아버지 어머니를 붙들고 눈물이라도 흘려서 자기의 간곡한 심정으로 토로할 수 있는 시대적인 환경을 맞이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여러분은 선생님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뜻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면 울고 불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감동시킬 수 있는 때입니다. 형님은 아무래도 대하기가 좀 어렵지만 동생쯤은 통일교회의 가는 길이 좋다고 하면서, 그저 강제라도 끌어내서 `이 자식아 믿을래 안 믿을래' 하면서 쥐어박아 가지고라도 믿게 할 수 있는 이런 자유로운 때가 왔습니다. 이러한 때를 맞이했는데도 여러분이 책임 못해 가지고는 하늘 앞에 면목이 없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앞으로는 그런 사람들을 대할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이것을 안 하면 천국 못 갑니다. 천국은 가정을 이루어야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합동결혼식을 하는데, 그 합동결혼식이 어떤 것이냐? 처음 온 사람들도 `합동결혼식이라는 것이 시시한 줄 알았더니 야!' 하고 놀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멋지고 훌륭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온 총각 처녀들도 이제 합동결혼식에 못 들어갈까봐 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야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후의 말씀은 녹음이 안 되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