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집: 모든 축복받은 것을 감사합니다 1991년 02월 1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0 Search Speeches

축복받은 감사를 이어받으려면 십자가를 져야

우리가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았어요? 다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어떻다는 거,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것, 하늘나라가 어떻다는 거, 영계가 어떻다는 거, 세계가 어떻다는 거, 전부 다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에요? 그런데 그 감사함을 내가 무엇으로 이어받을 것이냐? 좋은 것으로 이어받겠다고 하면 안된다구요. 이것을 이 세상에 남기고 가기 위해서는 후대 후손을 위해서 여러분이 십자가를 져야 돼요. 어려움을 감사로 소화하면서 넘어야 할 고개가 하나 남아 있다 이거예요.

씨를 심어야 된다구요. 농사를 짓는 것처럼 말이에요, 땅을 정리해야 돼요. 땅을 고르고 비료와 농기구 등을 준비해야 된다 이거예요. 이제 봄이 오면 씨를 심기 전에 땅을 잘 정지해 놓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런데 여러분 나라는 씨를 심기에 땅이 좋지 않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새로운 환경 여건을 만들어야 돼요. 땅을 잘 정지하여 새로운 영토을 준비해야 된다는 말이에요. 알겠어요? 그리하여 소유권을 갖게 되면 모든 이들에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끔 하며 모든 씨를 다 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할 사람이 없습니다. `언제든지 오십시오! 이 지역은 미래에 가장 행복한 곳이 될 것입니다. 당신을 환영합니다!' 하는 거라구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그런 환경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경작지를 잘 정돈하고 모든 것을 준비해서 소유권을 행사해야 돼요. 그 소유권은 우주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하고, 종족을 대표하고, 가정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정은 자동적으로 세계 가정에 속하고, 국가 가정에 속하고, 한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영계도 마찬가지고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지금 그런 내용을 갖추고 있지 못해요. 모든 급에 있어서 분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갈라지고, 가정적으로 갈라지고, 종족·민족·국가·세계적으로 갈라져 있고, 영계도 갈라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걸 땅에서 어떻게 하나로 통일하느냐? 가정을 통일하고, 종족을 통일하고, 국가·세계·우주를 통일하여 그들과 분립되어 있던 하나님과 하나 만들어야 된다 이거예요. 어떻게 그것들을 복귀해서 하나로 만드느냐? 누가 그와 같은 환경 분위기를 만들 것이냐? 누가 그것을 만들어서 여러분들에게 줄 수 있느냐? 어느 누구도 그와 같은 기반을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건 오직 나에게 속한 일이라구요.

내가 그와 같은 기반을 만들었다구요. 그렇지 않았으면 어떤 곳도, 어떤 국가들도 연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이 원리적인 관이라구요. 그건 명확하고 확실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홀로 환경을 개척해서 그 같은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그래서 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것입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사탄이 `당신이 서 있는 곳은 당신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내게 속한 거야!'라고 즉각 참소하고 나서는 것입니다.

나는 개척을 하는 거예요, 제2의 목표를 향해서. 선생님은 미국에 와서 이 길을 개척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처음에는 사방에서 나를 반대했지요. 그러나 지금은 미국 사람들이 레버런 문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가장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돌아가지 마시고 제발 여기 미국에 있어 주세요!' 하고 있다구요.

전세계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을 대해서 `양키 고 홈(Yankee go home)!'한 것과 같이 이 미국 사람들도 처음에는 나를 보고 반대하면서 `레버런 문 고 백 홈(Rev. Moon, go back home)!' 했다구요. 그러나 지금은 미국 사람들이 바뀐 것입니다. 달라졌다구요. `제발 여기 있어 주소. 당신은 미국을 위한 제일의 애국자요. ' 그러고 있다구요. 그런데 나는 `난 미국 사람이 아니야! 난 그린 카드(영주권)를 갖고 있을 뿐이야. ' 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그러지 마시오. 미국 이민 온 사람도 처음에는 그린 카드를 받았다가 나중에는 시민권으로 자동적으로 연결된다는 미국의 전통을 알고 있지 않소? 당신은 이제 미국에 있어서 고위급의 인사로서 미국을 위한 제일의 애국자의 위치를 점하고 있소. 그러니 오래 오래도록 머물러 주시오. 한국으로 가지 마시오, 레버런 문!' (웃음) 많은 미국 사람들이 그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걸 어떻게 생각해요? 선생님이 그와 같은 기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뉴욕 케네디 공항에 도착하면 `어서 오십시오!' 하며 즉각적으로 시 아이 에이의 책임자들이 나를 모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