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이상가정을 향한 건전 결혼 1991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69 Search Speeches

남녀 결혼문제를 정리하고 책임진 선생님

일생이 걸린 문제고 후대가 걸린 문제인데, 그것을 책임지겠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거예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도 결혼문제만큼은 마음대로 못하고 걱정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수많은 사람들을 책임지겠다고 하는 여기 서 있는 불쌍한 선생님의 비참한 심정이 이해돼요? 그러니까 절간에 가는 여자와 같이 그렇게 무조건 숭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잘 알아듣고 하라구요. 공부할 때 가르침 받아 보고 좋으면 문선생이 걱정하지 않게끔 해 주는 것을 나는 찬성해요. 그만 해도 여기 올라간다 그거예요. 그 다음은 자유입니다. 알겠어요?

그래, 선생님 신세 지고 싶어요? 선생님 신세 지고 싶어요, 신세 지우고 싶어요? 「지우고 싶습니다.」그렇지! 그렇지! 신세 지고 싶다면 그건 얄궂고, 살림살이도 못하고, 아내 될 수 있는 자격 남편 될 수 있는 자격도 없는 사람이 아닐 수 없다 이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생각도 크고, 나쁘지 않다구요. 알겠어요? 이제부터 선생님 말을 믿겠어, 안 믿겠어? 「믿겠습니다.」왜 통일교회 여자들이 와 가지고 야단이야? 오늘 처음 온 처녀 총각들 믿겠어요, 안 믿겠어요? 믿겠어, 안 믿겠어? 「믿겠습니다!」무조건이야, 조건적이야?「무조건입니다.」아니야! 조건적이야. 들어 보고 좋으면 오는 거지요. 그럼 `여러분들이 누구냐? ' 할 때, `누구긴 누구야? 아까 말하던 하나님의 아들 딸이지!' 그거 증거해야 돼요. 그렇지 않은 사람 손 들어 봐요. 하나도 없다구요.

수면제 같은 것 먹고 자살하는 사람 많지요? 여자가 많을까, 남자가 많을까? 「여자가 많습니다.」왜 여자가 많아? 여자는 일방적으로밖에 생각할 줄 모릅니다. 남자는 암만 못생겨도 이렇게 저렇게 생각할 줄 알거든.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결심이 하나밖에 없지만, 남자는 이렇게 저렇게 걸러서 죽을 수 있는 길을 피해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자보다 남자가 자살을 덜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이렇게 정리해 놓아야 된다구요.

그럼 왜 죽느냐? 내가 왜 태어났는지 목적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왜 죽느냐, 왜 태어났느냐 하는 걸 모른다구요. 그래, 안 그래? 철학의 입문에서 첫째로 묻는 것이 인생이 무엇이냐, 그 다음에 인간이 왜 태어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인간 하면 여자 남자를 말해요. 간단해요. 세계문제가 복잡하지 않다구요. 나라의 문제, 무슨 사회문제, 천천만 문제가 있지만, 그게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제일 높은 산이 무슨 산인가? 여기 근방에서 제일 좋은 산이 어떤 산이에요? 「동문산입니다.」그 동문산보다 더 높이 산적돼 있는 모든 문제를 처리해 보면 말이야, 모든 것이 인간에게 달렸다는 것을 알게 돼요. 그런 문제들이 인간에게 연결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인간이 잘했더라면 그런 문제들은 안 생기는 것입니다. 결국 문제는 뭐냐면 남자 여자의 문제로 말미암아 연장돼 가지고 남아진 문제들이 사회문제요, 나라의 문제가 됐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렇지요? 나라를 뒤집어 박을 수 있을 문제도 그 왕이라는 작자가 잘못하면 나라가 순식간에 팔려 다니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세계문제도 그래요. 세계를 책임진 그 남자 앞에 있어서 여편네가 잘못하면 여편네로 말미암아 남자의 길도 망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그 동기는 남자 여자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