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집: 주가 가신 길을 본받자 1959년 04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8 Search Speeches

천국문을 통과하려면

이스라엘 선민권이 조성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하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끝날의 성도들은 12사도들의 문을 거쳐 예수가 들어가신 문을 통과해야만 천국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끝날의 성도들 앞에 열려 있는 천국문은 12사도형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의 성도들이 천국을 들어가는 데는 이 12사도의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세계 기독교인에게는 수많은 문이 열려져 있습니다. 수많은 교파로 갈라져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소개하는 문이 사명을 하고 있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원칙은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중심삼은 12사도로 말미암아 기독교가 시작되었으니 끝날 성도들은 그 12사도의 문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6천년 종말에 찾아져야 할 예수님 당시의 제 1이스라엘형인 제 2이스라엘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교파에 속하여 어떤 문을 거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먼저 12사도의 한 이념의 표지를 이마에 받고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 앞에, 예수님 당시의 사명을 대신하여 그 시대의 사명을 실체로써 종결지어야 할 세계 기독교인들 앞에 12사도형의 문을 찾아야 할 때가 올 것입니다. 무수히 갈라졌던 종파는 천지운세에 따라 자기들도 모르게 통일이념형태를 갖춘 환경권내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전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 그리고 그 외의 각 교파에 속한 모든 사람들은 자기들이 어느 지파에 속해 있는 가를 알아 예수님의 12사도의 반열을 찾아 들어가야 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60만 대중을 거느리고 12지파와 70장로를 세웠던 것과 마찬가지로 선민인 이스라엘을 수습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도 역시 12제자와 70문도를 세우셨습니다. 그리하여 민족적인 이스라엘의 이념을 세계적인 이념으로 세우고자 하셨으나 그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연고로 오늘날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은 제2이스라엘권내에 있습니다.

제2이스라엘권내에 있으되 그들은 자신이 제2이스라엘인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자신이 어느 지파에 속해 있는 지 모르는 , 지파 반열을 잃어버린 인간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 기독교인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12사도로 말미암아 택한 민족을 수습하고 12지파의 반열을 재수습하려다가 실패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런고로 예수님께서는 세계 기독교인들 앞에 다시금 12지파, 70문도, 120문도의 형을 땅 위에 세워 천적인 섭리와 맞춰야 할 사명을 갖고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여러분이 사도의 문을 거치고 나서 예수님의 문을 거친 자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이 땅 위에 참다운 성도가 있다 할지라도, 아무리 잘 믿는 성도가 있다 할지라도 '너는 어느 지파냐? ' 하고 물으면 '나는 어떤 지파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하나의 지파, 하나의 지도자를 못 가졌다 할진대 천국건설 이념시대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이념이나 하나의 민족 앞에 있어서 자기의 위치가 뚜렷하지 않으면 애매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간섭할 수 없는 입장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때는 교파가 문제가 아니라 여러분 끼리끼리 모아야 할 때입니다. 끝날은 어떠한 때냐 하면, 6천년 역사노정에서 선한 사람을 거두어들이는 인류역사 종말시대의 수확기입니다. 수확기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한 밭에 여러 가지 곡식을 심는 시기였습니다. 곡식을 심을 때는 한 밭에 여러 가지 곡식을 심을 수 있었으나 추수기에는 같은 종류의 곡식만을 한 창고에 넣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추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