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집: 여성시대와 세계섭리 1994년 06월 1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13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사' 때문- 태어났고, 사' 때문- 인간을 창조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생겨났느냐? 하나님은 왜 생겨났느냐 이거예요. 놀고 싶어서 생겨났겠어요, 대장이 돼서 싸움판의 판사 되기 위해서 생겨났겠어요? 아이구, 판사 10년 해보라구요. 사형 판결을 내리게 되면 잠잘 때 사형수가 꿈에 나타나서 '이놈의 자식, 나를 죽이려고 했지. 가문이 벼락 맞을 것이다.' 해 가지고 문을 차고 밤중에 도망할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뭐 하러 태어났어요? 하나님이 뭐 하려고 존재하기 시작했어요? 이게 문제입니다.「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려고 태어났습니다.」주관해서 무슨 소용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무슨 관계 있어요? 그것 좋아하는 무가치한 하나님이에요, 뚜쟁이 모양으로? 아니라구요. 하나님도 사랑이 있어요.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우주에 모든, 하나님이 존재하기 시작한 것도 사랑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혼자서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원리에서 말하는 대로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돼 있다는 것입니다. 이성성상에 왜 주체라는 말이 있느냐? 이성성상이라도 주체가 돼야 됩니다. 주체 대상이 있어야 된다구요. 천지 만물을 대상으로 지었으니 주체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적 존재가 대상을 필요로 하는 거예요.

그 대상은 무슨 대상이냐 하면, 돈 대상이 아니고, 학식 대상이 아니고, 권력 대상이 아닙니다. 사랑의 대상입니다. 무슨 사랑!「참사랑입니다.」하나님 자신을 몽땅 태어나게 한 근본적인 위대한 사랑의 대상이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거예요. 이거 시간이 있으면 자세히 얘기하겠는데, 내가 지금 강의할 시간이 아니라서 말이에요….

이렇게 볼 때 왜 사람을 만들었느냐? 첫째는 뭐냐? 그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무형의 존재입니다. 형상이 없습니다. 영계에 가더라도 형상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인간을 만들어 가지고 그 인간의 아들딸들을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늘나라의 백성이 돼야 돼요.

왜 하늘나라의 백성이 돼야 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은 위에서 아래로 오는 종적인 입장에 있는 중심 존재입니다. 종적인 중심이 하나님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종적인 존재가 설 수 있는 자리는 한 점밖에 없어요. 축이라는 것은 그렇습니다. 거기에는 상대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상대를 대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적 기준에 있는 하나님이 횡적 기준 앞에 있는 상대의 면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서는 생산하지 못합니다. 암만 사랑하는 부부끼리 지낸다 해도 생산을 못 해요. 생산은 반드시 땅에서 하는 거예요, 땅. 모든 것은 땅에 심어 가지고 번식하게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완성이라는 것은 영계가 하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합니다. 종적인 하나님은 서게 되면 한 점에 서는 것입니다. 축입니다. 축이라구요. 이 축은 옮길 수 없는 거예요, 영원히. 지금까지 타락이 뭐냐 하면 이 축이 그릇되었다는 거예요.

이 축과 횡선이 연결되어야 한다구요. 횡적 기준이 연결돼 가지고 이것이 수평이 돼서 전부 다 대등한 자리에 서야 된다구요. 그것이 뭐냐 하면, 이것을 중심삼고 있는 90각도 되는 중앙선입니다. 종횡이 교차하는 이 점은 종적 횡적의 힘을 서로 나눠 가질 수 있고, 네 힘이자 내 힘이요, 내 힘이자 네 힘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상충이 없습니다. 전기를 통해도 로스(loss;손실)가 없다는 거예요. 이상적인 결합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자라는 데는, 여기서 자라게 되면 맨 밑창에서 자라지만 중앙선까지 자랄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사람들도 20세가 되면 이성에 대한 것을 알고, 중심에 와서 하늘땅을 알고 동서남북을 알고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것이 중앙선에 와 가지고 그러게 됩니다. 그래서 낳자마자 대번에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구요. 고통을 통해서 낳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