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당당하게 가라 1991년 10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 Search Speeches

선생님이 알래스카-서 수산사-- 심혈을 기울이" 까닭

금년에도 그래요. 4월달이 지나면서부터는 새벽 다섯 시 반에 일어나 가지고 밤 열한 시까지 배 타는 놀음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육지에서는 피땀을 많이 흘렸지만, 바다에 있어서는 피땀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자기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뱃전에서 한숨지어 가며 자기도 모르게 비운의 생명을 내건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겠느냐 이거예요. 가라앉는 배와 더불어 생명이 꺼져 가는 그 자리에서 어머니 찾던 사람들, 아내 찾던 사람들, 아들딸 찾던 사람들, 내가 참부모라는 이름이 원수이기 때문에 그들한테 빚지는 놀음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친 몸을 달래 가면서 해야 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알래스카에서 그 누구도 갈 수 없다는 곳을 배를 몰고 개척하는 선두에 서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식구들, 미국에 있는 모든 식구들을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은 바다를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해저의 보화 보물을 인류가 금후에 자기들의 모든 권력과 문화적 배경, 전통과 국력을 투입해 가지고 개발하는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해양지대에 전부 다…. 해양지역을 누가 먼저 점령하느냐 하는 문제가 관건입니다. 이런 문제에 있어서, 통일교회 교주로서, 혹은 참부모의 이름을 가진 역사적인 책임자로서 앞으로 통일교회가 머물 수 있는 기지로서 어떤 곳을 남겨 줄 것이냐? 도심지가 아닙니다. 바닷가예요, 바닷가.

앞으로 바닷물을 중심삼고 육지를 개발할 수 있는 수산사업, 양식사업은 무한한 것입니다. 수천 리를 파이프를 통해서 바닷물을 이동할 수 있는 시대가 옵니다. 그것은 아무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알래스카에서 미국 본토까지 수천 마일을 송유관을 통해 기름을 옮기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와 같은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육지에서 농장이나 목장 같은 것을 하는 것은 비교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백 평 남짓한 자리에서도 양식을 하게 된다면 수만 평 목장 수입을 대치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옵니다.

감히 누가 생각지 않은 이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모두 수산사업에서 손을 뗐어요. 그러나 나는 수많은 돈을 공중에 날려 버리면서도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갈 것을 알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그 놀음을 계속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역사적인 가는 방향에 시작에서 끝까지 크고 넓은 고속도로는 안되더라도 소롯길로서 갈 수 있는 길을 닦아 놓아야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홀로 바다에서 그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교주라는 저 사람이 왜 저러나? 그래도 교주라면 석가모니 같은 사람은 자비를 말하고 있고, 살생을 방지하고 금하라 했는데, 고기를 잡아? 친히 고기를 잡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교주가 그래?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인류 가운데 1년에 2천만 명이 죽어 가는 것입니다. 굶어 죽어 가는 거라구요. 하루에 6만 명이라는 우리 형제들이 한의 생애와 더불어 이 지구성에 원한을 품고 꺼져 가고 있는데, 이들을 어느 나라 어떤 선진국가도 책임을 지지 않아요. 어떤 종교자들이 그들을 붙들고 생사지권을 행하려 몸부림쳤느냐 이거예요.

나 통일교회 교주는 참부모의 이름을 가진, 참부모라는 이름이 원수입니다. 영계 간 그 영인들을 내가 가서 교육할 수 있어야 돼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상에서 체면을 가려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죽어 가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알래스카에는 고기가 많아요. 1년에 한 번씩 자연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잡아서 그들을 살리기 위한 이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 가는데 그들을 살리기 위해서 고기가 죽는 것은 하늘도 원치 않는 것입니다. 이건 선입니다.

이제는 수산사업계에서는 레버런 문이 유명해졌습니다. 미국 수산청에서도 내가 지금까지 말한 그 내용을 듣고 그대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쩌면 레버런 문은 수산사업에 대한 전문가도 아닌데 불구하고 말하고 지시한 내용이 자기 법지적 조건을 중심삼고 수산세계를 처리하는 법을 개선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양식에 관한 규약 같은 것도 우리가 만든 것이 다 법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을 후원하는 거 아니예요? 레버런 문이 외국 사람이니까 내가 가진 기반을 딱 따 버린 다음에 나는 차 버리고 자기네 사람을 세우려 하는 것이 외국 국가의 작전입니다. 그런 서러운 역사의 과정을 거치면서 개척해 온 것입니다. 한 많은 역사과정을 거쳐오면서 죽지 않고 오늘까지 왔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잊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