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89 Search Speeches

성인은 보물적 사람

제일 중요한 것이 권력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그다음엔 지식도 아닙니다. 그다음에는 사람들이 보물 좋아하지요? 여러분들도 보물 좋아하지요? 더욱이나 보물을 제일 좋아하는 것이 여자들이지요, 여자들?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입니다.

보물이라는 것이 뭐냐 이거예요. 보물 하면 황금입니다, 황금. 황금이 굳소, 말랑말랑하오? 24금은 손톱으로 긁으면 긁은 자리가 나오, 안 나오? 「납니다」 자리가 난다구요. 그것은 굳은 데나 뭐 딴 데는 아무곳에도 못 씁니다. 그러나 황금의 특성이 뭐냐? 변하지 않아요.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변할 수 있는 환경에 갖다 놓더라도 그 본질, 누런 색깔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보물이 되는 거예요. 몇천 년 전에서부터 몇천 년 이후에까지 계속되더라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귀한 것입니다.

다이아몬드가 귀하지요? 다이아몬드는 뭣 때문에 귀한 것이냐? 굳은 데 있어서는 누가 점령할 수 없습니다. 그 자리를 차지할 자가 없어요. 그것도 역시 변하지 않습니다. 다이아몬드의 굳은 것을 변경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또 야광석입니다. 그건 누구나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가는 것입니다. 그 특성이 있기 때문에 보물의 대열에 등장하는 것입니다.

또 그다음에는 뭐예요? 진주입니다, 진주. 여자들 전부 진주 좋아하지요? 「예」 우리 어머니도 진주 귀걸이 했구만. 오늘 돌아가서 그럴 거예요. '아이구, 많은 사람이 있는 가운데 진주 목걸이 보이지도 않는데 왜 그거 선전했어요?' 할지 몰라요. 내가 그거 사 주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데…. 10년 20년 지나 처음으로 사 줬으니 자랑할 만하지요 뭐. 그럴 때는 자랑해도 괜찮다구요. (웃음. 박수)

자, 이 진주가 뭐가 그렇게 좋아요? 좋긴 뭐가 좋아요? 진주도 구멍을 뚫으면 뚫어집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진주가 좋은 것은 화합의 빛깔 때문입니다. 진주는 하모나이즈드 칼라(harmonized colour;조화된 색)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할아버지도 수염이 허얘 가지고 '거 좋구만!' 하고, 홍도 같은 뺨을 가진 아가씨도 '아, 그것 좋구나!' 하고, 애기들도 '야, 그것 재미있고 귀하고 멋지다!' 하면서 다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 갖다 놔도 어울린다는 거예요. 어디 갖다 놓아도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주는 화합의 칼라에 있어서는 영원한 것입니다. 그 누가 점령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물인 것입니다.

우리 사람 가운데 보물적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할 때 그들이 성인입니다. 성인의 가르침은 이랬다 저랬다 안 합니다. 성인이 올바로 가르쳤으면 영계에 가서도 '내가 성인으로서 이러이러한 것을 가르쳐 줬는데 그건 천상법에도 통할 수 있는 것이어야 돼' 이러는 것입니다. 성인이 자기가 지상에서 변치 않는다고 주장했더라도 천상세계에 가 가지고 박자가 안 맞게끔 되는 날에는 지상에서 좋다는 성인도 가짜 성인으로 낙인 찍힌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성인 중의 진짜 성인이 어떤 사람이냐? 내가 앞에서 불교의 석가모니보다 높다고 하는 얘기 할 때…. 요전에 종교협의회에 가 가지고 22년 만에…. 내가 많이 도와줬지요. 22년 만에 '꼭 한 번 와 주십시오' 해서 가서 얘기했는데, 이런 얘기를 했어요.

석가모니니 예수니 하는 4대 성인이 하나님 앞에 지금 다 가 있다 이거예요. 영계에 다 가 있다 이거예요. 뭐 딴 데 가 있지 않아요. 뭐 불교 뭐 기독교 전부 다…. 기독교인들은 말하기를 불교의 석가모니는 지옥 간다고 하는데 아니예요. 그렇지 않아요. 그 4대 성인을 떡 모아 놓고…. 그게 그럴 수밖에요. 하나님이 세상을 구하려는데 문화권이 달라요. 동방 서방이 달라요. 문화 배경이 다르고 생활 풍습이 다르니 그 다른 풍습과 문화 배경에 맞는 진리를 보급시키지 않으면 급진적인 발전, 확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런 전법을 쓰시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점점 높은 산에 올라가게 되면, 칠부능선을 넘어가게 되면, 불교가 없을 줄 알았는데 불교가 보인다구요. 꼭대기에 다 올라가서 자기 눈으로 영계를 보고, 하늘을 보고, 온 영계의 영인들을 다 바라보게 될 때, 누가 중심 존재인지 다 알아요. 안 그렇겠어요? 꼭대기 올라가 가지고 보면 다 보이는 것입니다. 그 꼭대기가 둘이예요, 하나예요? 「하나입니다」 하나예요!

그 꼭대기에 하나님이 서 가지고 '너희들 소원이 뭐냐?' 하고 묻는 거예요. 하나님 다 만났거든요. '너희들 소원이 뭐냐?' 이렇게 묻게 될 때, '아이고, 내 소원은 불교를 통해서…' (녹음이 잠시 끊김) 무엇 갖고? 무엇 갖고 통일천하 할 거예요? 그게 문제입니다.

자, 그러한 무슨 교단이 어떻고, 누가 어떻고, 통일교회 무슨 뭐 오색인종이 어떻고…. 그건 아무 문제가 아니예요. 교주들이 갖춰야 할 것이 무엇이냐 하면….

너희들 소원이 뭐냐고 묻게 될 때에, '아이구, 하나님이 천지의 대주재고 모든 것의 중심인데, 그분 앞에 제일 가까이 있는 자리에 서면 복되지요' 이렇게 답변 안 한다는 거예요. '아, 하나님! 당신의 딸이 있다면 나는 사위 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답변했다면, 어때요?

그다음에 여자 성인은 없어요. 왜 없는지 알아요? 여자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여자 성인이 어디에 있어요? 없어요. 여자 성인이 왜 없어요? 남자 성인이 중심이 되게 돼 있지, 여자 성인이 남자보다 낫더라도 중심이 되게 안 돼 있어요. 왜 그러냐? 여자는 생명의 씨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맞아요? 「예」 여자들 맞아요? 「예」

아무리 밤송이가 좋고 훌륭하더라도 생명의 씨가 없는 것을 누가 만져보기나 하나요? 그러니까 도의 세계라는 것은 생명의 가치, 생명의 씨, 열매를 찾는 세계이니만큼 여자가 도주가 되어 가지고는 생명을 연결시킬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 도주가 없는 것이니라! 그럴 때는 아멘 해야지요. 「아멘」 꼼짝 못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