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탕감복귀노정에 있어서의 책임분담 1986년 01월 3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39 Search Speeches

조직력을 통해 남한 전국을 교육시키자

그럼, 뭘할 것이냐? 공부, 공부시킬 거예요. 공부시키는 데 어떻게 하느냐? 국민학교도 못 나왔으면 고등학교 나온 사람을 시켜 가지고 국민학교 중학교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또, 중학교 나오고 고등학교는 못 나왔으면 말이예요, 대학교 나온 녀석을 시켜 가지고 고등학교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대학교를 못 나왔으면 대학원 나온 박사들 잡아다가 '대학교 공부 시켜라!' 하는 거예요. 그러면 닐리리 동동으로 제까닥 제까닥 다 나무아미타불 할 수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의 조직권을 갖고 있는 레버런 문은 그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데, 어때요? 「예, 맞습니다」 (박수)

이제는 조직 싸움이예요. 김일성이가 나오게 된다면 선거구 대비를 위한 조직 편성을 해 가지고 그냥 남한에 침공해 들어올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떡할 것이냐? 아, 이거 1,700만밖에 안 되는 북한의 두 배 이상 되는 인구를 가진 남한이 앉아 가지고 두려워하는 자체가 실력 부족이예요. 이게 처량하다는 거예요. 왜 김일성이한테, 그런 공산당한테 우리가 지느냐 말이예요. 왜 져요, 왜? 왜 져? 왜 져요? 뉘시깔이 하나 없어요, 뭐가 없어요? 밥을 덜 먹어요, 똥을 덜 싸요? (웃음) 모든 것이 저들보다 나은데…. 그래, 노는 것을 못 하나? 한 가지, 싸움 준비를 안 했을 뿐이지.

그래, 싸움 준비는 말이예요, 그들은 3년 한 것을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3개월 이내에 끝낼 수 있어요. 내가 사기꾼이라 말도 잘한다 이거예요. (웃음) 그래서 내가 다 준비했다구요. 총도 만들고 말이예요. 내가 못 만드는 총이 없다더라. (웃음) '없다더라' 하는 데 있어서 '더라'는 것은 그럴 수도 있고…. (웃음) 공석에서 내가 말하면 워싱턴으로부터, 전부 다 세계로 선전할 터인데, '없다더라, 있다더라' 하는 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예요. (웃음)

참, 물이 맛있다. (웃음) 이렇게 땀을 흘리며 얘기하면서 먹을 때의 맛은 찰떡 맛이예요. (웃음)

자,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조직을 만드는 거예요. 대한민국에 교수들이 얼마나 돼요? 그래서 어저께도 내가 교수들 모인 곳을 찾아가 가지고 욕을 퍼부은 거예요. 이제는 욕하다 보니 친해졌다구요. 친구가 됐다구요. (웃음) 욕하다가 친구가 되면 말이예요…. 거리에 지나가더라도 '어이!' 소리를 먼저 쳐야 저쪽이 기분 좋아하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전부 다 박자가 맞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해 나왔는데, 이제는 운이 트인 것 같아요. 운이 트인 것 같다구요. 이제 가능할 수 있는 그런 때에 들어왔다구요.

13년 동안 교수 아카데미를 만들어 가지고 내가 돈을 많이 썼다구요. 잘 먹여 놓았거든요. 배때기에 비계가 차도록 해 놓았어요. (웃음) 이 비계가 찬 것은 누구 때문에? 문선생 때문에. 이렇게 비계가 찬 것을 3분의 1은 내리게 해도 원망 안 할 수 있을이만큼 만들어 놓았다 이거예요. 그래서 100곳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교수가 얼마나 되느냐 하면 말이예요, 2만 한 2천 명 되는 거예요, 교수가. 100곳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게 되면, 한 선거구에 220명의 교수들이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런데 그 교수들을 어떻게 선출하느냐 하면 향토별로 하는 거예요. 딴 데서 안 하는 거예요. 국민학교도 자기 마을에서 나왔고 중·고등학교도 거기서 나왔고 그래 가지고 대학교에 간, 향리에 근거를 가진 교수들이 선거구 중심삼고 한 선거구에 2백 명 정도가 모이고 보니 이웃 동네 아무개의 몇 째 아들 하고 다 알아요. 다 아는 사람들이예요. 알겠어요? 「예」 사진 찍자면 다 찍는 거예요. 닐리리 동동 전부 다 한 꿰미에 꿰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렇게 조직 편성을 하게끔 내가 지시를 했다구요. 신용이 안 가거든 손서방한테 물어 봐요. 손서방, 했나, 안 했나? 「했습니다」 했대, 했대요. (웃음) 거 거짓말 아닐 거라구요. 지금 그렇게 편성하라고 지시를 하고 그것에 대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