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지도자의 마음자세 1976년 10월 0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4 Search Speeches

세계를 움직일 수 있"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나와야

이제는 대개 알았기 때문에 일할 계획을 해야 되겠다구요. 우리가 세계에서 일등 부자가 되면 좋겠어요? 돈이 필요해요?「예」 미국보다도 우리가 더 돈이 많으면 좋겠지요?「예」 또, 이 세상의 청년 중에서 제일 좋은 청년들을 통일교회가 전부 다 가지면 좋겠지요?「예」 그래서 세계의 돈을 모아 우리가 최고의 부자가 되고, 세계 최고의 젊은이들을 어떠한 나라보다도 많이 가진 통일교회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게 선생님의 목표입니다.

앞으로의 세계는 말이예요, 돈을 누가 지배하느냐에 따라….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 때는 무슨 생산물, 과학문명의 발달로 인해서 인간에게 편리한 생산물, 즉 문명의 이기를 발전시켜 가지고 그것을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세계의 부(富)를 가졌습니다. 그런 나라가 선진국이예요. 그런 나라에게는 어디든지 시장입니다. 세계 사면이 시장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자가 안 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생산력을 갖는 것이 국가의 최고의 목표고, 각국은 그것을 중심삼고 경쟁해 나온 것입니다. 그런 선진국가가 하나이던 것이 둘이 되고 해서 이제는 선진국가군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무슨 문제가 벌어지느냐? 아무리 세계에 없는 생산력을 가지더라도 판매할 수 있는 판매 시장권을 못 가지면 그 국가는 제2차적 국가가 된다는 것입니다. 생산력에 대한 투쟁시대가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세계를 제패했었다는 거예요. 지금 때는 그런 때가 지나가고 뭐냐 하면, 시장 쟁탈전에서 승리해야 세계의 경제권을 가질 수 있다 이거예요. 누구든지 같은 것은 어디에서든 다 만들게 되어 있으니까 그런 거예요.

그다음에는 무엇이…. 지금은 어떤 때로 넘어왔느냐 하면, 아무리 생산 능력이 있고 시장을 가졌더라도 원료를 갖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허사다 하는 때가 돌아온다 이거예요. 원료 쟁탈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원료를 가져야 세계의 부(富)를 가질 수 있는 때가 된다는 것입니다. 임자네 들, 알았지요? 아랍권 내에서 일어난 그 오일 트러블을 말이예요. 거기는 사막지대로서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아무것도 없는 그 나라가 세계를 전부 다 경제적 공황권에 몰아넣고 흔들어 놓은 것입니다. 3년 전에 여러분도 그거 잘 느꼈지요? 자, 그렇기 때문에 금후의 세계 경제권은 누가 쥐느냐? 각국의 원료생산을 제지해 가지고 이것을 세계적 체제로 관리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람이 세계의 경제권을 쥔다는 결론이 여기서 나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러면 지금은 어떤 시대냐? 생산국하고 시장국하고 원료국, 이 3국이 합해 가지고 공동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경제체제는 혼란되고 붕괴될 것입니다. 이제 그런 시대로 들어간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세계가 그러한 하나의 기구를 만들어 가지고 전체 수익을 생산국이나 시장국에 같이 분배하는 놀음을 하지 않고는 앞으로 살아갈 수 없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조종할 수 있는 세계적 경제체제를 만들어 놓으면, 전쟁도 끝나고 인종차별도 끝나고 모든 분열도 끝날 것이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렇게 되면 생활도 같이 되는 것이요, 사는 것도 같이 되는 것이요, 웃는 것도 같이 웃는 것이요, 좋아하는 것도 같이 좋아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중진국에 있는 사람들이 선진국에 도달하겠다고 더 이상 투자 안 해도 되는 그러한 체제로 어느 한 때 몰아넣어야 된다 이거예요.

자, 그런 놀음을 하려면 어떻게 돼야 되느냐?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진 주체국이, 영원히 그러한 사상과 이상을 가질 수 있는 부동의 한 나라가 나와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이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그걸 생각하는 거예요. `앞으로 통일교회를 세계에 없는 부자 통일교회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