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집: 이상가정을 향한 건전 결혼 1991년 10월 27일, 한국 전주교회 Page #324 Search Speeches

식구가 많은 '- 시'가" -자가 행복한 -자

오늘날 현대 여성들 시집가게 되면, 어머니 아버지도 없고, 형제도 없고, 단출하기만 하지요. 그게 도적놈 심보입니다. 우주 앞에 도적질해 먹겠다 하는 심보라구요. 자기 중심삼은 생각, 그리고 복될 수 있는 환경을 다 때려부수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어려울 때에 어렵게 죽게 됐다 할 때는 누가 도와 줘요? 남편이 도와 주고, 어머니 아버지가 도와 주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도와 주고, 형제가 도와 주고, 이웃 친척이 도와 주고 그럴 것인데, 도와 줄 수 있는 사랑의 판도를 전부 다 죽여 버리는 것입니다. 이를 테면, 혼자 살겠다는 사람은 그 넓은 벌판에 벼 한 포기가 나서 살겠다 하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 그것이 좋아요? 그거 죽을 지경이지요. 태풍이 불게 되면 어떻게 살아 남아요? 날아가는 새새끼가 와서 쪼아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벌판에 동물도 많은데 이거 뜯어 먹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얼마나 위험천만해? 그거 좋아요? 「안 좋습니다.」 자기 시집갈 때에 시아버지 시어머니 없는 데로 갈 거예요?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했지? 요놈의 요사스런 간나들아!

자, 이제 선생님 말씀 들어 보니 '시집 떨레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 안 하면 여기서 보따리 싸 가지고 나가요. 뭐 하러 왔어요? 바쁜 사람 시간 다 잡아먹고.

자, 이렇게 바로잡아 주어야 돼요, 세상이 잘못됐으니. 통일교회의 통일이란 '거느릴 통(統)' 자입니다. 다 알아 가지고 이제 수습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몰랐으니 이렇게 살았지만, 알고 그렇게 살아요? 안 그래요?

사랑을 어디서나 많이 받고 싶고, 사랑의 상대들이 많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인데, 하나님 닮는 거 싫어요, 좋아요? '나는 만국의 사람을 사랑하기에 미쳤소!' 이렇게 되면, 하나님이 그 미친 사람을 차 버리겠어요, 품어 주겠어요? 「품어 줍니다.」 봤어요? (웃음) 그건 누구나 그런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사시장철 생애를 넘어서 역사시대 끝을 다 왕래하더라도, 그 말에 대해서는 이의를 가질 사람이 한 사람도 없거니와, 제비 새끼 한 마리, 한 포기 풀이나 저 모래 알까지도 이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쌍쌍을 가진 모든 사람 때문에, 존속하는 모든 만물, 동물세계, 식물세계, 모든 전부는 그것을 환영하고 옹호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런 자리에 서 있다 할 때는 하나님이 안 돌봐 주면 천운이 울타리를 치고 보호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에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사는 데 혼자 사는 것이 아닙니다. 거느리고 사는 것입니다. 거느리고 산다구요. 하나님까지도 와서 나를 돕겠다고 할 수 있는, 맞아 가지고 하나님을 종같이 부릴 수 있는 자리도 거기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갓집에 시집가 가지고, 친척이 한 5천 명, 만 명 된다 하는 집에 시집가 가지고, 그 사람들이 전부 다 아무개 아씨가 아프다 할 때에는 서로 뛰어와 가지고 도와 주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여자가 있다 할 때에, 그 사는 생활이 고달프겠어요, 재미있겠어요? 「재미있습니다.」

그럼 만인이 괜히 뛰어와서 도와 주겠다고 해요? 만 명을 전부 다 자기 형제와 같이 생각하고, 부모와 같이 생각하면서 없으면 자기가 밥을 못 먹더라도 갖다 주고, 추우면 내가 못 입더라도 다 입혀 주고, 그 동네 그 모든 사람, 할아버지보다도 낫고,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낫고, 자기 오빠, 자기 아내, 남편보다도 낫게 될 때에, 그 남편도 아내도 같이 뛰어올 수 있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뛰어 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산 그 아낙네의 신세가 처량했겠느냐, 행복스럽게 보였겠느냐 할 때, 그렇게 될 때까지 처량했겠어요, 행복했겠어요? 어떤 거예요? 웃고 살았겠어요, 입을 다물고 동동걸음 하면서 바쁘게 살았겠어요? 바쁘게 살았지요.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 한 것 같아요? 단출한 독자의 아들한테 시집가면 얼마나 좋겠나? 자고 싶을 때 마음대로 잘 수 있고, 먹고 싶을 때 마음대로 먹고, 거 엉망진창 생활이지요. 여자가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면 그게 사람이에요? 여자는 맨날 잠이 많은데. 여자들은 자기 일신 거느리기도 피곤하다구요. 왜? 가슴에 짐을 싣고 다니고, 여기 궁둥이에 짐을 싣고 다니기 때문에. (웃음)

여러분들 여자 궁둥이 타령 한번 해보자. 여자들 궁둥이가 크지요? 이거 가만히 서서 이야기하는 거 그거 지옥살이 아니예요?

자, 시집가는데 여러분들, 떨레가 많은 데 시집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 여자들 손 들어 봐요. 하나도 없네. 그럼 떨레가 많은 데 시집가겠다고 하는 여자들 손 들어 봐요. 뭐야, 요게. 그럼 안된다구요. 내가 많은 사람들 결혼시켜 봤는데 말이에요, 다 잘난 남자, 못난 남자 대접해 줘 가면서…. 6천 쌍이면 1만 2천 명 아니에요? 한 1만 5천 명 있어도 거기에 전부 다 안 맞는 것은 돌려 보내야 되거든요. 그 많은 사람들이 이제 그 지원자를 전부 선택할 거 아니예요? '야! 너들끼리 시집 장가 가고 싶은 남자 여자 있으면 전부 다 손은 들어도 말은 하지 말라!' 그러는 거예요. 옛날에 뭐 청상과부 어떻게 한다고 그러나? 그 뭐 있잖아요? 「보쌈!」 무슨 쌈? 보쌈! 보쌈같이 이거 손잡게 되면 전부 다 끌고 갈 수 있거든. '그래, 한번 써 봐라!'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몇 퍼센트나 되는 사람이 그 사람들을 향하느냐면, 5퍼센트도 안돼요. 딱 마찬가지입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어떻게 교통정리하겠나? 문총재 그런 데서 얼마나…. 그런 일 하면서 얼마나 편안하겠나 말이에요? 왜 골치 아프게 욕을 먹으면서도 그런 일을 해요? 왜 그럴까? 인류를 사랑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