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통일교회의 자랑 1986년 10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1 Search Speeches

제일 나쁜 것을 소"해야 그 휘하의 것을 내 것으로 할 수 있어

보라구요. 내가 1년 2개월 동안 댄버리 감옥에 들어가 있는데 말이예요, 맨 처음에 들어갔을 때 거기에도, 그 감옥에도 자기들끼리 주먹 쓰는 패당들이 있었다구요. 뭐 보스턴 패, 뉴욕 패, 어디 패, 패당이 있었다구요. 이래 가지고 클럽이 돼 있어요. 그 장들이 모여 갖고 '레버런 문, 세상에 제일 악당의 괴수가 들어오는데 우리들도 장이니 그 레버런 문이 잘못하면 해치우자' 이래 가지고 쑥덕공론하고 있었다구요.

내가 한 시 반쯤, 밤 한 시 반쯤에 갔는데 눈을 버티고 전부 다 휴게실에 앉아 가지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런 데 가면 선생님이 그런 데에 박자를 잘 맞춘다구요. 내가 감옥 출신 전문가니까. (웃음) 제1페이스는 어떻고, 제2페이스는 어떻고, 전부 다 술술술 잘 하거든요. 그 세계의 심리를 훤하게 아주 졸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감옥은 진짜 공산당 감옥에 비하면 그건 감옥의 사촌도 못 가는 거예요. 그때는 원맨쇼를 잘한다구요.

쓱 얼굴을 보고 '당신은 이런 죄를 지었겠구만. 그래, 안 그래 이 자식아?' 그다음에 '당신은 이렇고 이렇구만. 그렇지? 이런 죄를 지었겠구만, 이 자식아!' 그러는 거예요. 그런 뭐가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 그래, 안 그래?' 하면 '그렇습니다' 그래요. '나가서 또 그런 짓 할 거야? 이놈의 자식아!' 그러면, '안 할래야, 배운 게 그거니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어 또 하지요' 하고, '하면 작게 할 거야, 크게 할 거야? '하면 '크게 해야지, 작게 하면 마음 배포에 맞나요?' 그러고 있더라구요. (웃음)

그런 세계에 들어가 가지고 한 1년 쯤 있으니 말이예요, 옛날에는 나 지나가면 보지도 않던 녀석이 한 반 년 지나게 되니까 '헬로우, 레버런 문, 굿모닝!'이라고 합니다. 누가 먼저 하느냐? 자기들이 '굿 모닝' 먼저 했지 내가 먼저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되더라구요. 한 반 년 정도, 아, 1년쯤 되니까 면회 와서 자기들에게 좋은 뭘 가지고 오게 된다면 말이예요, 전부 다 나를 갖다 주더라구요, 맛있는 것 말이예요. 그런 일이 벌어지더라구요.

그거 잘해서 그래요, 못해서 그래요? 「잘해서 그렇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거기에서도 양심이 있는 거예요. 감옥에서 제일 나쁜 것을 소화하기 위한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한 1년쯤 되니까 거기의 책임자, 간수 책임자가 내가 여덟 시에 나가야 되는데 이거 전소원들이 전부 다 길에 나갈 것이 틀림없으니까 여섯 시에 다른 데로 이동시키고 말이예요, 그런 일이 안 나도록 방어책으로 그런 꼴이 벌어지더라 이겁니다.

레버런 문, 나는 입을 다물고 가만있지만 말이예요, 무슨 작용인지 모르지만 어느새 내 패를 슥삭슥삭 만들어 버린다구요. 거 무슨 힘이? 「사랑의 힘이요」 위대한 사랑의 힘. 전부 다 불신분자들이요, 전부 다 국가에 대한 배신분자들이 들어와 있는데 이 사람들을 설득하는 거라구요. 몇 사람 설득해 놓으니까 그 사람들이…. 그 휘하에서 놀아나는 패들이야 전부 다 따라가게 마련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몇 녀석만, 세계에 몇 녀석만 해 놓으면 세계는 다 끝나는 거예요. 한 백 명만 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