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탄신일의 의의 1976년 02월 0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65 Search Speeches

신세지지 않고 신세를 지우려 해야

그래서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그런 법을 알기 때문에 한국 사람 그 누가 벌지 못한 이상을 내가 벌 것이고, 그 서양 사람 벌지 못한 이상을 내가 벌기 때문에 꼭대기를 누른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뭐 뭐 한 3년 동안에 한 몇천만 불 재산을 만들었다구요. 그거 팔아다 여러분들 다 좋은 집 사주면 좋겠지요? 좋겠지? 이놈의 자식들, 대답하라구. 좋아, 싫어? 「……」싫어, 좋아, 이 녀석들아! 「싫습니다」그게 뭐야? 좋습니다, 싫어습니다. 뭐야? 똑똑히 얘기하라구. 이 녀석들아! 싫어, 좋아?「좋습니다」 '좋습니다' 하는 녀석들, 네 이 녀석들! (웃음) 그 녀석들은 후려야 되는 거예요. 후려야 된다는 말이 맞다구요.

신세지는 사람은 천하 어디에 가도 좋아하지 않는 거예요. 내가 미국에 가서 큰소리 하는 것은 내가 미국 문명에 신세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 문명에 신세를 지러 간 사람이 아니예요. 미국 문화의 혜택을 받으러 간 사람이 아니예요. 내가 신세를 지우러 갔기 때문에 당당한 거라구요. 젊은 청년 남자들한테 빚을 지지 않아요. 아무리 내가 24시간 중노동을 시키고 아무리 악착같은 일을 시킨다 하더라도, 때려 몰지라도 그들 위해서 내가 그 이상 하거든.

학교에 가게 되면 학교 교수들이 학생이나 학교에 신세지겠다면 그 교수는 추방당할 날이 멀지 않아요. 교회 책임자로서 신세지는 그런 책임자는 추방당할 날이 멀지 않아요. 통일교회 문 아무개도 통일교회 앞에 신세지거든 추방당할 날이 멀지, 뭐예요? 뭐야? (웃음) 대답해라. 이 녀석들아! 옳은 건 옳다고, 그른 건 그르다고 확실히 이야기해야지. 통일교회 문 아무개도 신세지면 통일교회에서 추방당할 날이 멀지?「않다」 않다. 그래, 아 기분 좋다! (웃음) 그게 통일교회 식이예요.

내가 신세 안 진다구요. 지금도 신세를 안 진다구요. 심정적으로 신세를 안 지고, 활동적으로 신세를 안 져요. 거기에 항의할 자 있어요? '아니요. 선생님은 우리 신세지고 있소' 하며 어디 항의할 자 손들어요, 내 하나 묻게.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정말이예요?「예」 나한테 박자 맞추려고 그러겠지, 뭐? 인사이동하면 전부 다 어디 딴 데 옮겨 줄까봐 그러겠지 뭐. 「안 그렇습니다」 안 그래요? 그거 정말예요?「예」 난 그렇게 주장하지만, 여러분이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면 그거 틀린 거라구요. 내가 주장하는 것에 동조하고 사실이 그래요?「예」

그래, 대한민국에 내가 신세졌어요?「안 졌습니다」 대한민국에 신세 안 졌다구요. 음으로 보나 양으로 보나, 현정부에 땡전 한 푼이라도 신세 안지고 있는 거라구요. 내가 신세를 지우려고 한다구요.

내가 미국 가서도 그런 거예요. 내가 이 백성 앞에, 이 땅에, 이 나라에 신세 지우러 온 사람이지, 신세 지러 온 사람이 아니다. 아무리 너희 아들딸을 잡아다가 모진 수난길에 때려 몬다 하더라도 그것은 장래에 새로운 건국의 용사를 만들고, 미래의 미국에 새로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그러한 중추적인 인물을 만들기 위해서 이 놀음 하는 것이지. 어디 가든지 경제문제를 초월해 가지고 먹고 사는 문제에 안심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 가지고야 하늘의 일을 하지, 오늘날 밥목사 가지고는 이 문선생이 지금 당장에 먹을 것이 없으면, 노동복으로 갈아 입고 무슨 노동이라도 다 한다구요. 구루마(짐수레) 끄는 것도 다 배웠고, 목수일 하는 것도 다 배웠고, 부두에 가 가지고 배 젓는 일도 배웠고, 선창가에 가서도 석탄짐을 안 지어 봤나, 별의별 것 다 해봤다 이거예요. 농촌에 가면 농사짓는 것을 다 할 줄 아는 거라구요. 산에 가면 산사람들이 뜯어먹는 풀을 다 알고 있는 거예요. 먹을 것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런 놀음 하느냐? 내가 신세지기 위한 사나이가 아니라구요. 신세지기 위한 사나이가 아니라구요. 신세를 끼치기 위해서 왔다구 그 끼치는 것이 개인을 넘어서, 가정을 넘어서, 종족을 넘어서, 민족을 넘어서, 국가를 넘어서, 세계에 신세를 끼치기 위해 왔기 때문에 신세진 사람은 내 신세를 갚기 위해서, 내가 없게 되면 찾아와서라도 신세를 갚아야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인연을 알게 될 때는 그 신세진 사람들은 내 갈길 앞에, 내 하는 뜻 앞에 굴복하는 겁니다.

기성교회도 나한테 신세를 지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 공청회라는 것을 지금까지 수년 동안 해왔어요. 원수들이지만, 그저…. 내가 세상 같으면 말이예요. 성격이 상당히 아주 뭐, 정의(正義)에 아주 강한 사람이라구요. 옳고 그른 데서는 아주 면도칼 같은 사람이다 이거예요.

어릴 적에는, 동네에서 돈냥이나 있다고 해 가지고 자기 막살이라든가 머슴살이를 시키는데 천대하면 내가 들어가 가지고 영감하고 싸우는 수도 있었다구요. 이놈의 영감! 이놈의 영감탱이 그의 아들을 대해서도 '이놈의 자식아! 네 애비가 이랬으니 네 애비 대신 한번 맞아 봐라, 이놈의 자식아' 그러면서 '애비 나와라!' 하면서 자식을 들이패 가지고 애비를 불러서 항복을 시킨 그런 역사도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