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빚을 갚자 1975년 03월 10일, 미국 배리타운수련소 Page #310 Search Speeches

빚지고 태어난 우리 인간이 가야 할 길

자, 그러면 여기에 몇 개국…. 어디 미국 사람 한번 손들어 보라구요. 자, 여기 미국 사람은 미국 사람인데, 조상이 미국 사람 아니다 하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다지요 뭐, 다지. 이거 보면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전부 다 세계 각국 나라 사람이 모여 왔다 이거예요. 진정히 미국을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거 이해돼요?「예」

자, 이런 걸 생각할 때, 여기 지금 우리 통일교회 이 사람들끼리 하나 되면, 만약에 이 사람들이 강력히 하나만 될 수 있으면 미국을 하나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하나 만들 수 있어요?「예」 어디나 하나될 수 있다 하는 자신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런데 여기에 만약에 120개 국가 사람이 있다 하게 된다면 120개 국가 사람이 한꺼번에 와 가지고 '너 나하고 하나될 수 있어? 너 나하고 하나되려면 요 손가자 하나 잘라야 된다' 하면 어떡할 테예요? 그럴 수 있어요?「예」(웃음) 그렇게 되면 120토막 내게 되면 다 없어질 텐데, 다 없어질 텐데….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완전 통일이라는 것은 나를 희생하는 데서만이 가능하다는 말을 여기서 세울 수 있다구요. 이해돼요? 그래서 예수님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했는데 죽겠다고 하는 사람이 산다는 것은 통일의 세계에서 산다는 거라구요. 그것은 자기 생명만 얻는 게 이니라구요. 전체를 얻는 것이라구요. 전체를. 나만 얻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얻는다는 거예요. 죽겠다고 하면 전체를 얻는 것입니다. 죽으려고 하는 데도 전체…. 자기가 전체를 위해서 죽겠다고 각오하고 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면 그 전체를 얻는다는 거예요.

자, 그러니까 사람이 이렇게 빚을 많이 지고 태어나 살고 있는 우리 인간으로서 가야 할 당연한 길이 무엇이냐? 세계 인류를 위해서, 앞으로 자기 후손을 위해서 나를 완전히 제물삼아 바치는 것아 내가 빚진 것보다도 좀 낫기를 바라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이 땅 위에 태어나서 사는 목적이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자, 그러면 그걸 구체적으로 얘기하자구요. 그것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겠다구요. 하나님이 하듯이 여러분이 해라 이거예요. 하나님이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뭐냐? 하나님이 하는 것을 여러분 부모에게 보여 주었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전체에게 하면 모든 것이 합격하는 것이라구요. 그렇게 될 때는 남아진다는 거예요. 남는 것이 십상이다 이거예요. 빚 다 갚고 남길 수 있다는 거예요. 인류에게 남겨 주고, 후손들에게 남겨 줄 수 있다는거예요.

인생살이는 그걸 남기고 가야 하는 것이…. 이 땅 위에 태어나서 그것을 남기기 위해서 사는 것이 인생살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종의 몸을 쓰고,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뿌리자' 하는 겁니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빚을 다 갚고 남겨 줄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게 머리에 들어와요?「예」

여러분이 틀림없이 그렇게 살면, 하늘나라엔 가 두었다 이거예요. 가둔 것은 벌써 패스한 거예요, 패스. 하나님이 아무리 머리를 써 봤자 이 이상 사람을 구할 수 없고, 부모가 아무리 좋은 사람 만들었다고 해도 이 이상 사람을 만들 수 없다 이겁니다. 이해됐어요?「예」 그렇게 이해 됐으면 그렇게 살아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부모의 책임하려고 하고…. 선생님이 자기를 사랑하면 우리에게 그렇게 하라는 걸 보여 주는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전부다 그렇게 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