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우리의 가정 1981년 05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9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의 아버지! 가는 길이 태산같고, 머무는 그 모습이 약자 같을지라도 당신의 깊은 사랑의 심정에 묻혀 있는 초조한 아들딸의 모습은, 천리의 소망이 당신 마음 속에 싹이 트고, 희망의 가지가 뻗고, 나무와 같이 멀지 않아 꽃이 필 수 있는 때를 그리는 아버님이 계신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 이 시간 축복의 손길을 내려 주시옵고, 당신의 영광의 한날을 위한 뜻의 노정 위에 하나님의 소망과, 하나님의 기쁨과, 하나님의 영광이 깃들게 하시옵소서.

저희 통일교회 무리들은 종적인 전통의 기준을 이미 세워 놓았기 때문에 이제부터 제2회 3차 7년노정을 통하여 횡적인 360도 방향을 통해서 어느 면에서든지 90각도를 갖추어 상대적인 방향을 결정지어야할 줄 아옵니다. 그러려면 주체 앞에 대상권이 필요하옵니다. '나'라는 존재는 대상권을 갖지 않으면 나의 가치권을 갖지 못한다는 원리의 가르침을 알았사오니, 그 길을 위해서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오늘 5월을 맞이하여 첫번째 맞는 안식일 이 아침에 전세계 통일의 무리들이 머리를 조아리며 이곳을 향하여 축수를 드리고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그 수많은 자녀들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고, 오늘 이 이른 아침에 태양빛이 밝게 빛나는 소생의 5월을 찬양할 수 있게 해주시고, 오늘을 영광의 날로서, 부활의 생명이 폭발하는 승리의 날로서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자면 남자 혼자 갈 수 없는 길이 하늘의 사랑을 밝혀 가는 길이요, 여자면 여자 혼자 갈 수 없는 것이 사랑의 길입니다. 이것을 곡해하고, 이와 같은 운명길을 가도록 하는 우리 본심의 작용이 있는 것을 인간들은 알지 못하고 순응할 수 있는 길을 따르지 않고 자기 멋대로 그 길을 돌면서도, 반대로 가면서도 그런 길을 추앙하면서 걸어가는 것이 이 사탄세계에서 외적인 사랑의 길을 따라가는 가정들이요, 젊은 청년 남녀 들인 것을 아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자녀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시어서, 저희 스스로에 속한 자체보다도 아버지 앞에 속한 자체로서, 아버지를 위하는 그러한 아들의 모습으로서 딸의 모습으로서, 당신의 사랑의 실체대상의 가치적인 존재로서 이 자리에 임하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걸 생각할 때에 불쌍한 이들 앞에 새로운 대도를 밝혀 놓고, 새로운 대도 앞에 힘찬 구호와 더불어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부부로서 사랑의 정도를 밝혀 가는 무리가 되기를 지금 선서했고, 이와 같은 인연을 만국 만민 앞에 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을 알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사오니. 기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 마음속에 아버님이 임할 수 있고, 아버님의 사랑으로 이 환경에 동참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버지,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은 이때를 바라면서 소원하고 나온 것을 알았고, 저희 삼천만 민족이 이제 5천 년 역사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 한때에 말단 세포 분야까지 새봄을 맞이하고 잎이 필 수 있는 놀라운 시대를 맞이했음을 알았습니다.

허락하신 이 시간이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라오며, 전세계 통일의 무리들이 한국을 위하여 마음을 모으고 있을 줄 아오니, 그들의 귀여운 그 자세 위에 생명과 부활의 은사를 가일층 더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핍박의 서러움의 눈물 자국은 이미 지나가 버리고 환회와 영광의 한날을 드높이 찬양할 수 있는 때가 우리 목전에 다가오고 있사옵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남한이 하나가 되고, 남한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북한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는 통일교회와 기성교회가 먼저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 비장한 싸움의 노정을 전개하고 있사오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한국 군대와 한국 백성이 전부 다 가인적인 입장에 선 군대가 되어 가지고 첨단에 서서 북한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때가 되거들랑 북한 공산당은 후퇴하고 만다는 천륜의 원칙을 아는 통일교회 무리들이 옵니다. 강하고 담대한 신념을 갖추어 가지고 불철주야 이 원칙에 규합 될 수 있는 내일의 소망의 기지를 향하여 전진을 다짐하는 당신의 아들 딸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그 누가 반기를 들고 핍박하더라도 그 핍박은 저희의 미래의 상속권을 확대시키기 위한 것이요, 그로 인해 하나의 자랑스러운 천적 기반이, 사랑의 터전이 확대된다는 걸 알고, 전진에 전진을 다짐하면서 피곤을 느끼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흠모할 줄 아는 아들딸이 되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5월을 맞이하여 첫 번 맞은 이 아침에 복스러울 수 있는 축복이 저희들과 같이 연결될 수 있는 은사의 시기가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들려지고 있사오니, 이제 리 단위 단합 대회를 하고 있는 그 모든 자리에, 아버지, 군림하시옵소서. 소자가 일생 동안 소원하던 때가 이제 목전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민족을 사랑하는 함성 가운데서 북진통일을 주도하여 이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은 통일교회 사상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 백일천하에 드러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사오니, 뭇무리들이 이것을 자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서 있는 통일교회 무리들은 선두에서 각성된 자신의 모습을 완비시켜 가지고 내일의 축복과 은총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대상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모습을 갖추어 전진하는 하늘의 용사들이 될 것을 다짐하였사오니,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내 가정을 뒤에 놓고, 내 교회를 뒤에 놓고, 전체의 사명과 전체의 명령을 받아 가지고 숙연하게 출발하는 거룩한 모습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통일가가 내일의 출발기점이 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허락하신 축복이 만민 앞에 미치기를 바라옵고, 만민이 공동적으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품길 수 있는 그날이 어서 속히 오기를 간절히 부탁하옵니다.

허락하신 은사와 주신 말씀 앞에 감사하오며, 스스로 다짐한 모든 선서를, 아버지, 즐거이 기억하고 받아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