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집: 통일그룹은 한 길을 가라 1992년 05월 3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50 Search Speeches

3·1운동이 일어난 섭리적인 이유

이제는 조국의 명예를 세울 때가 왔습니다. 일본이 해와 국가인데, 해와권을 대표해 가지고 유관순 전통 사상을 일본에 심는 것입니다. 유관순이 애국하던 시대는 선생님이 복중에 있을 때입니다. 일본의 점령 하에서 선생님이 태어나서는 안 됩니다. 그러려면 조건적으로 나라의 기반을 타고 나야 되겠기 때문에 3·1 운동이 필요한 거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열 달 이후 정월달에 선생님이 난 것입니다. 섭리사로 볼 때, 조건적으로 나라의 기반을 중심삼고 일본을 타고 앉기 위해서 하늘은 섭리를 한 것입니다.

다말이 베레스와 세라, 싸우는 두 아들을 품은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 내에서 조총련과 민단이 싸우고 있습니다. 이것을 일본 정부가 소화해서 통일하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일본 정부가 조총련과 민단을 통일시키는 날에는 남북에 통일의 기원이 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비해서 정치가들을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내가 다 닦았습니다. 자민당에도 통일교회의 지지파가 많아요.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서 피땀 흘리면서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내가 나카소네라든가 가네마루를 만나서 부탁을 한 것이 아니라 훈시를 했습니다. `내가 일본에 대해서 배울 것이 하나도 없다. 내 말을 들어.' 하고 나카소네를 닦아 세운 것입니다. `너, 나 하고 한 약속을 어겼지.' 하고…. 이런 얘기 하려면, 역사의 한을 품을 수 있는 수수께끼 같은 내용들이 두루마리와 같이 풀려 나올 수 있는 거예요. 꿈같고 새빨간 거짓말 같은 말이라구요. 두 시간을 꼼짝못하고 나한테 교육받은 것입니다. 입을 열려고 할 때는 입에다 손가락질을 하는 겁니다. 들으라는 거예요.

나카소네는 일본의 역대 수상 중에서도 세계에 알려진 똑똑한 수상입니다. 가네마루는 6대 수상을 결정하는 인물입니다. 그에게도 `당신, 내 말 들어라' 했습니다. 나 그러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내가 그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그들이 지금 뭘 하는지 모르지요?

지금 미국 전직 상하의원들을 비롯해서 상원의원, 하원의원 될 수 있는 유명한 사람들 31명이 북한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들을 빼 와서 일을 하려니까 국방성하고 시 아이 에이(CIA)에서는 `아이고, 문총재 말대로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김일성과 북한에게 이용됩니다.' 그랬다구요.

그렇지만 국무성은 국방성과 달라요. `아닙니다.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문총재 같은 사람이 들어가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우리 국민이 보다 바라는 이상입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국방성 이야기는 듣지 말고, 시 아이 에이 말도 듣지 말고, 자기 주장대로 하십시요. 백악관에서 대통령이 명령해서라도 보내야 합니다.' 이러면서 두 패가 2개월 반이나 싸웠습니다. 누구 때문에? 나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걸 결정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