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제24회 하나님의 날 기념예배 말씀 1991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3대 주체사'의 사상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가 없어졌어요. 그게 한이에요. 영계에 가서 보면 선생님 말이 백 퍼센트 들어맞아요. 사람을 사랑하고 만물을 사랑하고 종적인 자기 중심자를 사랑해야 돼요. 학교 가면 학생 앞에 중심이 학교 선생이에요. 회사에 가면 회사의 중심이 회사 사장이에요. 혹은 자기 부처의 책임자예요. 과장이라든가 국장이라든가 부처의 책임자예요. 그걸 부모같이 모시는 거예요. 부모 대신 스승을 모시고, 사장을 부모 대신 스승 대신 모시는 것입니다.

나랏님은 뭐냐 하면 나라의 주인이에요. '나랏님'할 때는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를 스승 대신 부모 대신 모실 수 있는 사람이라야 나랏님을 모시고 살 수 있는 그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지금 대한민국의 나랏님이 누구예요? 누구예요? 문총재요, 노태우요? 누가 나랏님이에요? 노태우예요, 노태우. 이제 노태우가 나랏님이라면 자기 아버지같이 자기 사랑하는 스승같이 모셔야 된다는 거예요. 내가 노서방이라고 얘기하지만 그거 나빠서 얘기하는 게 아니예요. 좋아서입니다. 우리 서방님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거 노서방이라 하는 말도 나쁜 말이 아니예요. 서방이라는 말이 좋은 말입니다. 신랑과 통하는 말이지요? 「예.」서방님. 아내는 무슨 방님이라고 그러나? 서방님이 있으니까 동방님 아니면 남방님이나 북방님이 돼야지. (웃음) 서방님이 남편이라면 색시는 지방님. 아래입니다, 아래, 지하, 글방 밑에 있는 지방님. 그런 말, 그거 좋은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랏님을 모시는 데는 부모와 같이 스승과 같이 모셔야 되는 것입니다. 또 부모님을 모시는 데는 스승과 같이 모시고 나랏님과 같이 모셔야 돼요. 또 스승을 모시는 데는 부모와 같이 모시고 나랏님과 같이 모셔야 돼요. 이것을 통일교회에서는 3대 주체사랑의 사상, 참사랑을 중심삼은 3대 주체사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김일성의 주체사상이 뭐든가? 자주, 창조, 그 다음에 뭐라구? 무슨 식? 무식? 의식? 모르겠구만. 그건 사랑과는 관계가 없어요. 사랑을 빼놓고 뭘 하는 거예요? 혁명! 전부 투쟁개념을 집어 넣는 것입니다. 투쟁은 증오의 철학의 동반자입니다. 이런 얘기는 할 얘기가 아니지만….

이렇기 때문에 오늘 하나님의 날에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제일 찬양할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 금년에 나에게 수천억 돈을 벌게 해 주소. 감사 감사합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하는 거예요?

승도 할머니는 '간-절히' 하고 한 30분 계속합니다. '간' 하고 팔도강산 다 다니는 거예요. (웃음) 이래 가지고 '절히' 할 때는 '저리 가라.'

그 말이라구요. (웃음) 뜻대로 이루라 그 말이라구요. 승도 할머니 하는 기도 들어 봤지요? 「예.」간절히, 그건 진짜 간절히예요. 나도 그래서 승도 할머니에게 배웠어요. 나 혼자 있을 때는 그렇게 한번 해 보지요. 맛이 좋더라구요. (웃음)

친구들끼리 숨 오래 안 쉬기 내기 하지요? (흉내내심. 웃음) 이래 가지고 10분 되었다…. 그거 훈련해야 잠수 시합을 합니다. 선생님도 옛날 학생시대에 동무들하고 여름에 못에 들어가게 되면 왔다갔다 몇 번 하느냐, 얼마만큼 하느냐 이래 가지고, 숨을 안 쉬기 위해서는 길을 가다가도 훈련하는 거예요. 발자국을 떼면서 열, 스물, 서른, 음, 음, 음, 음…! 이거 숨이 차면 구부려야 되나, 버텨야 되나? 버텨야 돼요. 음, 음, 음…! (웃음) 이래 가지고 뒤로 넘어질 만큼 참아요. 요만큼 와서 넘어졌으니 다음에는 요만큼 와서 다음에는 요만큼, 한 발자국 더, 한 발자국 더, 한 발자국 더 해서 백 발자국 가게 되면 2분을 연장하는 거예요. 그런 훈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