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집: 나의 신앙생활 1994년 12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18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 관계가 우주 형성의 근본

그래서 통일교회는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투입하라는 거예요. 위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살고, 종족은 민족을 위해 살고, 민족은 국가를 위해 살고, 국가는 세계를 위해 살고, 세계는 하늘땅을 위해서, 하늘땅은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사는 겁니다. 방향은 이것 하나밖에 없습니다. 90도 하나밖에 없어요. 둘이 아니라구요. 영원히 하나예요. 이것이 횡적으로도 그렇습니다. 횡적으로도 플러스 마이너스, 이건 동서예요, 동서. 상하, 이것도 플러스 마이너스예요. 플러스 마이너스 이렇게 확대돼 나가는 거예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이 공식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자, 문제는 주체와 대상 관계라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 관계가 이 우주 형성의 근본입니다. 그래, 주체와 대상이 말이에요. 발전하기 위해서는 '너는 나를 위해라. 대상이니까 나를 위해라.' 하는 게 아니에요. 서로 위해야 돼요. 서로 위해야 된다구요. 그러면 여기서 주체와 대상이 다른 것이 뭐냐? 주체, 플러스가 뭐냐? 플러스는 투입하는 것입니다. 주체는 투입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 다음에 대상은 뭐냐? 투입하는데 돌려보내야 된다구요. 거기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가야 돼요, 감사. 누구든지 받으면 그걸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아니에요. 자기 것이 아니에요. 우주의 것입니다.

그러면 점점 커간다구요. 감사의 마음. 주체 앞에 자극을 줘야 돼요. 자극을 줘야 된다구요. 기쁨을 줘야 됩니다. 감사하고 이래야 돼요. 거기에 자극을 줘 가지고 더 큰 것을 투입하고 이것이 순환하면 점점 커 가는 거예요. 순환하면서 자꾸 자꾸 더함으로 말미암아 점점 커 가는 겁니다. 주체 대상이 왜 있느냐 하면 큰 것을…, 하나님, 저 근본에서 떨어져 내려 왔기 때문에 근본으로 돌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돌아가자는 거예요. 올라가면서 횡적으로 커 가는 것입니다. 투입하지 않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