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자랑스런 가정 1968년 03월 03일, 한국 대전교회 Page #126 Search Speeches

기도

하늘과 땅이, 인류의 시조가 실수함으로 말미암아 여지없이 갈라졌던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이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인간들도 산지사방했던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 인류를 수습하기 위해서 아버지께서 종의 종의 도리에서 종의 도리, 양자의 도리, 자녀의 도리, 부모의 도리의 길까지 개척하기에 얼마나 수고하셨다 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 하나의 목적은 가정을 찾아 참다운 부부의 인연을 만들어 천상세계에 봉헌해 드릴 수 있는 그날을 맞는데 있었으며 그것을 고대해 나왔다는 사실을 저희가 잘 알았사옵니다. 오늘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역사적인 거룩한 행사로써 축복의 관문을 통과한 이 자녀들을 길이길이 품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제2 이스라엘의 권한은 이 땅 위에 나타났사오나 그들은 약혼 단계도 통과하지 못한 자리에 있사옵고, 제2 이스라엘의 권한은 약혼 자리에서 결혼 단계를 소망으로 바라고 나온 것임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제3 이스라엘의 권한은 결혼의 이 관문을 통과하여 비로소…. 인생이 소원하던 최고의 관문을 통과한 그러한 가치의 사명을 짊어지지 않고는 제3 이스라엘권 내에 참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오늘 여기에 430쌍이, 하늘 앞에 축복받은 이 무리들이 제3 이스라엘의 축복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거룩한 터전에 선 것을 스스로 감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이 지금까지 수고하여 세워 준 그 본래의 가치를 그 자신들이 지녀서 영원한 세계에 그것을 다시 자기 후손을 통하여 남겨 줄 수 있는 참다운 부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와 같은 모임을 갖게 되어 저희들이 여러 가지 행사를, 식을 지내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오며, 이와 같은 일을 통하여 남이 알지 못하는 하늘의 인연을 두터이 맺고 그 부부를 통하여서 선의 실적을 남기기 위해서, 선의 후손을 남기기 위해서 이 민족 앞에 자랑될 수 있는 참다운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온갖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참다운 효자 효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지금까지 아버지께서 보호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오며, 이 시간 이후의 모든 절차를 친히 맡으시어서 아버지의 허락하신 권내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시간으로서 아버지 앞에 바쳐 드리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을 생각하면서 전국에 널려 있는 식구들이 기도하는 곳곳마다 당신의 사랑과 보호의 손길이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들이 일심단결하여서 아버지의 원하는 뜻 앞에 더더욱 충효의 도리를 다할 줄 아는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