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심정권 1987년 12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7 Search Speeches

고생이 있거" 후퇴하지 말고 " 큰 고생을 찾아 나가라

장사도 그렇게 해보라는 거예요. 자기가 밥을 먹고 아들딸이 전부 밥을 굶지 않으나, 나라가 이렇게 어렵기 때문에 애국자의 진통을 세우기 위해서 물건을 파는 자리에 서게 된다면 가던 사람이 물건을 안 사 갈 수 없습니다. 발이 붙어요. 안 붙으면 그 나라가 망하는 거예요. 그 나라의 모든 선한 애혼들이, 영령들이 협조하여 발을 붙게 해 가지고 조건에 걸리지 않게끔 해야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권위가 있어요?

어디 가더라도, 세계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내가 미국 들어가 착륙할 때, 역사 이래 이 땅에 착륙한 사람 중에서 사랑의 발걸음을 가지고 착륙한 자는 내가 제일이라고 했습니다. 이걸 부정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도 없어요. 선대 혹은 이 시대에도, 미래의 후손 가운데에도 있을 수 없습니다. 순응해야 돼요. 얼마나 권위가 있어요. 자, 쳐 봐라, 해봐라 이거예요, 누가 나가떨어지나. 세계를 겨누어 가지고 그런 싸움을 할 수 있으니, 그거 사나이다운 거지요. 여러분들은 뭐예요? 동네 안에 조그마한 교회 중심삼고, 80개 교회지요, 그것이? 아이구! 나 같은 사람이 80명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서울을 말아 먹었겠어요, 못 말아 먹었겠어요? 80명이 뭐예요? 몇 사람만 있어도 돼요.

그래, 너희들은 호랑이 새끼야, 고양이 새끼야? 이 녀석들아! 「호랑이 새끼입니다」 호랑이가 꽁지가 잘리고, 눈멀고, 코 베이고, 입 베이고, 귀 다 먹었어요, 진딧물이 먹어 가지고. 그건 뭐 고양이 새끼만도 못해요. 한푼도 안 가. 어떻게 저렇게 됐어? 못난 것들, 자기가 살겠다고 어떻고 어떻고 하며 돌아다녀? 공장에 가서 뭐 데모하고, 나 못살겠으니 후원해 달라고 하고? 하나님이 살아 있는데, 하나님께 동정받을 수 있는 원리가 이렇게 돼 있는데, 왜 그 길을 못 가고 그렇게 못난이가 되어 가지고…. 죽어야 돼, 그놈의 자식들은. 난 그렇게 생각해요. 빨리 처단해 버려야, 흘러가 버려야 재생이라도 해 가지고 새로운 것이 나오지.

얼마나 부끄러운가를 알아야 되겠어요. 통일교회 교인으로서, 지금까지 책임자, 목회자로서 간판을 붙인 자체가 얼마나 부끄러운가를 알아야 돼요. 자기 양심이 부끄러운 것을 알고, 간판을 보고 경배하고 통곡을 해야 될 터인데 뻔뻔하게 잘살았다고 생각하느냐 말이예요. 그 간판이 뭐라고 그러겠어요? '야, 이 가짜들아!' 할 거예요. 또, 그 집의 마루짝이 뭐라고 그러겠어요? '야 이 가짜야!' 하고 퉤 침뱉는 것입니다. 가짜는 가짜 취급을 받아야지요? 「예」 정의의 세계에서는 가짜는 가짜로 취급해야 돼요. 가짜를 진짜로 취급하면 그건 정의의 세계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결의와 다짐을 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선생님이 일생 동안 이만큼 기반 닦기 위해서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 알아요? 남이 이해 못 하는 자리에서, 언제나…. 이번에도 그래요. 일본에 그 사건이 났을때 전국회가 동원돼 가지고…. 통일교회가 원자폭탄에 맞아 조그만 배짜박지가 되어 근본도 없이 몽땅 가루가 돼 가지고 날아갈 줄 알았다구요. 재가 되어 흘러가 버릴 줄 알았어요. 이놈들, 일본이 뭐야! 쳐 봐라 이놈의 자식들! 그거 내가 없으면 벌써 다 날아갔다구요. 간부들은 전부 망한다고 한 거예요. 안 망한다는 사람은 선생님 하나라는 거예요. 요전에 와서 그러고 있더라구요. 자기들은 모두 다 망한다고 하는데 선생님을 만나면 '망하긴 왜 망해? 안 망한다. 두고 보라구' 한다는 거예요. 그거 누구 말대로 됐느냐? 그들 말대로 됐어요, 내 말대로 됐어요? 누구 말대로 됐어요? 「아버님 말씀대로 됐습니다」

어째서? 어째서? 하나님이 보우하사! 어째서 하나님이 보호하는 거예요? 원리원칙적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당당한 것입니다. 어디에 가서 고생을 한다고 절대 후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 큰 고생길을 찾아 다녀야 됩니다. 산을 넘어야 하는데 조그마한 언덕배기를 넘다가 후퇴할 거예요? 히말라야 산맥도 넘고 또 넘어야 할 텐데. 그걸 바라보는 사나이의 가는 길이 뭐냐 이거예요. '바람아 불어라. 높은 언덕아 나타나라. 내가 순식간에 넘어갈 것이다. 어디 해보자' 그럴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움직여 보라구, 이것들아!

보라구요. 사람은 마찬가지예요. 여러분과 내가 다른 게 뭐 있어요? 뭐가 달라요? 눈 코 다르고, 물론 선생님과 좀 다르겠지요? 출발이야 다르지만 마찬가지예요. 선생님도 이런 내용을 몰랐다면 흘러갔어요. 오늘날까지 40평생을 나라가 전부 반대하고, 가정의 어머니 아버지도 다 반대했어요. 미쳤다고 병원에 갖다 잡아 넣으려고까지 했으니까 말이예요. 잡아 넣었으면 어떻게 됐겠어요? 선생님이 차고 뚫고 나오지.

이제는 내가 말하고 내가 주장하던 대로, 세계가 한바퀴 돌아 가지고 다른 세계가 오고 있거든요. 그러니 전부 다 정신들이 들어 가지고 뛰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한국 패들이, 이거 아이구, 걱정이라구요. 미국은 그래도 교역자들이나 책임자들은 신학대학원을 다 나왔어요.

이번에 흥진이 와 가지고 벼락을 친 거라구요. 완전히 깨끗이 청소해 버렸어요. 거기에는 이의가 없어요. 속이지 못 해요. 어디라구! 어영부영해 가지고는 안 통한다 이거예요. 완전히 세계에 태풍이 불어오는 거예요. 그거 한번 맞아 보라구요, 나가떨어지나, 안 떨어지나. 박판남! 「예」 단단히 마음 먹어. '교구장쯤은…' 해 가지고는 안 된다구. 알겠어? 그 위세….

우리는 멋진 사람들입니다. 세계가 부러워하고 하늘땅이 부러워하고 영계의 모든 성인과 현철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당당한 삶의 생애를 걸어가고 있는, 하늘이 버릴 수 없고, 하늘이 칭찬할 뿐만 아니라 찾아와서 사랑하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배경과 내용을 지니고 사는 멋진 사나이들이라구요. 그래요? 어때요?

선생님이 지금 나이가 70이 되었지만 선생님의 기백이 어때요? 죽었어요, 살아 있어요? 「살아 있습니다」 살아 있지요. 「더욱 커져 갑니다」 뭐? 그렇다고 누가 동정할 줄 알아? 이 녀석아! (웃음) 말이나 똑똑히 들어! 교육 잘하고, 실천 잘하라고. 선생님이 비법을, 원칙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엄청난 얘기를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렇게 살아야 돼요.

감옥에 가서도, 이놈의 감옥의 철창이, 네가 문을 열어 주나 안 열어주나 보자고 했어요. 다 열어 주게 돼 있어요. 편리해요, 불편해요? 얼마나 삶의 행로가 단순하고도 멋지냐 이거예요. 복잡하지 않습니다. 세계가 복잡하면 싹뚝 다 정리해 버려요.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임자들이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몸과 마음이 그렇게 살고, 그다음에 여편네도 그렇게 살고 아들딸도 그렇게 살아야 돼요. 그래서 가정천국을 이루어야만 천상천국이 이루어져요. 가정천국은 이와 같은 이치에 딱 맞아야 돼요.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요것이 수직 앞에 90각도로 딱 서게 되면 그냥 그대로 하나님 자리에 동참하고, 천상천하의 소유권과 상속권을 가지고 주인 대신의 가치 존재로서 영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확실해요? 「예」 그렇게 살 거예요, 안 살 거예요. 「살겠습니다」 살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자, 확실히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