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집: 참된 세계로 1987년 09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8 Search Speeches

핍박과 반대" 보다 큰 것 앞- 환영받게 하려" 채찍

현재 기독교를 보게 되면, 기복종교예요. '아! 하나님, 나 복 주소. 복 주소' 한다구요. 교회에 가서 기도하는 걸 들어 보면 전부 다 망하라는 거예요. 장로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을 보면 '통일교도 망하고, 감리교도 망하고, 성결교도 망하고, 모든 종교는 사된 것…. 대한민국도 망하고, 우리 교회만 복 주소!' 하는데, 그런 도둑놈들이 어디 있어요? 그런 기도는 암만 해도 하나님이 안 들어요. 기도하기 전에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기도하고, 망하라고 하기 전에 사랑하고 망하라고 해야지. 사랑했는데도 사랑의 상대가 안 될 때는 망하라고 하더라도 이치에 맞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대해서 그렇게 사랑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릇된 길을 가게 될 때는 채찍을 가해도 '옳지!' 하고 대다수가 환경적으로 환영할 수 있지마는, 부모가 매일같이 들이 패면서 부모 말 안 듣는다고 하면 그것은 돼먹지 않은 부모라구요.

그러면, 오늘날 세상이 타락한 세상인데, 이 세상을 하나님이 구하려고 할 때는 무력 가지고 구하려고 하겠어요, 돈 가지고 구하려고 하겠어요, 지식 가지고 구하려고 하겠어요, 권력 가지고 구하려고 하겠어요? 무력과 권력과 지식과 모든 돈은 사탄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다 사탄이 점령하고 있지만, 그 사탄이 하나 갖지 못한 것이 뭐냐? 참된 사랑을 갖지 못했다 이거예요. 만약 사탄이 참된 사랑을 가졌다면 이 천하를 사탄세계에서 복귀시킬 수 있는, 구원할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그렇잖아요? 부처끼리 잘살다가 남편의 사랑이 결여되어 소외감을 느낄 때 아내에게 더 높은 사랑이 오게 되면 보따리를 싸 가지고 집에서 도망가게 되는 것입니다.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또 그렇다고 우리 통일교인들도 그러라는 게 아니예요. 그렇지만, 가정과 남편을 사랑할 수 있는 길 앞에 있어서, 남편의 사랑을 못 받더라도 공의의 나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나랏님의 사랑, 나라의 주권자의 사랑과 4천만 한국 사람,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남편의 사랑을 못 받더라도 50억 인류와 세계의 주권과 하늘 땅을 통치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반대한다고 해서 원수가 아닙니다. 나라 앞에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세계 앞에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을 재촉하고 자극하기 위해서 반대하느니라 할 때에는 , '아-멘! ' 해야 되는 거예요. 그 남자를 나랏님과 같이, 자기의 4천만 국민같이, 세계의 대통령과 같이, 세계 50억 인류같이, 하나님같이 사랑할 수 있는 아내가 될 때에는 그 남편은 자연굴복해서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평화의 기준이 여기서부터 설정되어 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아무개를 중심삼고 대한민국 백성이 1945년 해방 이후 지금까지 반대했어요.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나를 반대해도 나는 그들을 원수시하지 않아요. 그들이 반대하는 것을 세계 기독교 앞에 환영받고, 세계 인류 앞에 환영받고, 세계의 주권자와 하늘땅을 통치하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하기 위한 자극적인 핍박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사랑할 수 있는 길을 나는 발견한 것입니다. 핍박이 나쁜 것이 아니예요. 공부하라고 채찍하는 부모는 핍박의 원흉이지만, 그 채찍을 소화시켜 가지고 더 달려가다 보면 그 나라와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더라 이겁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세상을 이렇게 보는 거예요.

큰 것을 찾아가는 데 있어서는 작은 것을 희생해야 됩니다. 높은 곳을 찾아가려면 보따리를 져서는 안 됩니다. 벌거벗어야 됩니다. 생각까지도 단순해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생각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여편네를 생각해서도, 자식을 생각해서도 안 돼요. 산정에 올라가는 것만 생각해야 됩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