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집: 우리들의 표준점 1972년 10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6 Search Speeches

끝날이 되면 하나로 귀결된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어떻게 해서든지 나중엔 눈을 빼서 삶아 먹겠다고 그럴 때가 올 것이다. 눈 빼 가지고 삶아 먹겠다고 하는 사람 봤어요? 눈을 뽑아서 삶아 먹이겠다고 하더니, 언제 가서는 삶아 먹자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제 남을 위해서 그만큼해야 한다고 교육이 다 돼 있느냐고 하면 됐다고 그럴 거예요. '그러면 이제 나를 위해서 교육 받아라' 할 때는, '네 눈깔을 빼서 삶아 먹자' 이럴 때는 어떻게 하겠어요?'아니요, 선생님 눈깔을 빼 먹은 맛을 알고 나서, 내 눈깔을 빼 주겠소' 그렇게 하겠어요? (웃음) 그 뭐 있을 거라구요?

때가 가까와 오면 가까와 올수록 하나가 남는 거예요. 그 하나의 원칙을 표준해 가지고 귀결지어야 할 것이 오늘날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문제가 아니냐, 그것은 개인에게 있어서도 그렇고, 가정도 그렇고, 종족도 그렇고, 민족도 그렇고, 국가도 그런 것이 아니냐, 대한민국은 어떻게 가야 된다. 세계는 어떻게 가야 된다 해서 세계에 너트를 딱 죄어서 이것을 풀지 못하게끔 만들어 놓으면 그 세계는 통일 세계가 될 것입니다. 안 그래요?

시종여일이라는 것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마음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의 목적이기 때문에 우선 내가 올바로 알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그러니 통일교회에 왔다갔다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구요.

잔칫집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잔칫날 지짐이 얻어먹고 떡 얻어먹는 사람이 제일 좋지요. 그렇지요? 「아닙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이예요? 「주인공요」 주인공은 잔칫날 지지직 지지직 지짐이를 지지고 떡을 텅텅 치면서 '아이구 좋다 좋다' 그래요?외적으로는 좋은 것 같지마는, 각시들 마음은 속이 달랑달랑할 것입니다.

옛날 결혼식 같으면 그건 진짜 뭐 지옥가느냐, 천당가느냐, 죽느냐, 사느냐 그럴 거예요. 옛날에는 신랑도 보지 못하고 시집가고 신부도 못 보고 장가갔거든요. 신랑도 못 봤기 때문에 아무리 자기 집에서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 편 되어 가지고 잔치를 하지만 신부의 가슴은 두근두근 서근서근 하게 마련입니다. 거 왜 두근두근 할까요?한근한근하지 말이예요.

한국 말이라는 것은…. 보라구요. '찌국 째국' 전부 상대적이라구요. '왔다갔다' 왔다면 왔다지, 갔다는 또 뭐예요?'지지고 볶고' 이게 전부 상대적이예요. 다른 나라 말에는 이렇게 된 말이 없다구요. 또, 휘청휘청, 덜렁덜렁 달랑달랑, 히히헤헤 전부 상대적으로 돼 있어요. 이걸 보면 한국 말이 세계에서 제일 좋은 말입니다. 하나님이 말을 가르쳐 주는 데에 있어서 한국 민족에게 세계에서 제일 좋은 말을 가르쳐 준 거예요. 이렇게 천지이치에 맞게끔 맞춘 말은 한국 말밖에 없기 때문에 나는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웃음) 여기 한국 사람이 들으면 기분 좋겠지만 서양 사람들이 들으면 기분 나빠할지 모릅니다.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구요.

자, 보라구요. 한국 음식을 보더라도 조미료가 세 가지 이상 안 들어가는 것이 없습니다. 고추, 마늘, 파가 안 들어가는 것이 없어요. 거기에 또 뭐가 들어가느냐 하면, 깨가 들어갑니다. 그걸 보면 세 가지 아니면 네 가지는 언제나 따라다니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삼위기대 사위 기대를 좋아하는 국민입니다. 또, 한국 기후를 보게 되면 삼한사온입니다. 야, 이게 어쩌면 그런가, 진짜 그렇다는 거예요. 삼위기대 사위기대, 3단계 4수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돼 있어요.

자, 그러면 아들딸을 갖는다면 어떻게 갖겠어요?아들은 셋이요. 딸은 넷이다 그래요? (누구를 지적하시면서) 시집가면 애기 몇이나 갖고 싶소? (웃음) 뭐 그런 건 다 정한 이치인데, 너무 그러지 말라구요. 대답하면 하나님이 사랑하시사 아가씨가 대답하는 대로 해주실지도 모르지요. (웃음) '아들은 셋, 딸은 둘' 이렇게 하는데, 그건 불공평하지 않느냐, 아닙니다. 남자는 하늘 상징이고 여자는 땅 상징이기 때문에 하늘은 3수가 원칙이고 땅 수는 상대수가 원칙입니다. 땅은 상대입니다. 존재세계는 상대수가 원칙입니다. 천지이치가 이렇게 통하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아들 셋 딸 둘을 원합니다. 이렇게만 됐으면 맞다구요. 통일교회 원리는 안 맞는 것까지 다 맞출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거 원리적이라구요.

왜 3수가 중요한 수냐 하는 문제를 생각할 때, 3수는 존재수입니다. 존재할 수 있는 기원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존재라는 것은 하나에서부터 하나의 수를 갖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의 수, 1수가 남게 하려면…. 보라구요. 하나에 플러스 하나(1+1)하면 얼마냐?둘(2)이지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하나에 마이너스 하나(1-1) 하면 얼마냐?공(1)이 되는 것입니다. 자,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게 대번에 둘이 나오나요?하나가 양쪽에 있어야 둘이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로 남아지는 것이 뭐냐?둘 마이너스 하나(2-1)하면 하나(1)가 남고, 셋 마이너스 둘(3-2)하면 하나(1)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지요?보라구요. 하나 플러스 하나 플러스 하나(1+1+1) 하면 얼마예요?셋(3)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 남는 것이 뭐냐?하나 플러스 하나 마이너스 하나(1+1-1) 해야지요?통일교회에서 말하는, 하나 수를 가지고 전부 다 개성진리체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수가 하나로 남아질 수 있는 수는 3수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그렇게 돼 있다구요. 셋에서부터 하나가 남아지게 마련입니다.

여러분, 수학이라는 것이 뭐냐?가(加)하고 감(減)하고 승(乘)하고 제(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돼 있다구요.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것이 수학입니다. 이렇게 돼 있다구요. 그렇지요?하나가 남는 수는 하나를 셋 합한 데서만이 나오지, 하나를 둘 합한 데서는 빼고 더하고 해서 하나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리적으로 볼 때, 3수는 존재의 기본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게 원리적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