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집: 하나님과 자녀는 안식하소서 1986년 11월 2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3 Search Speeches

하나님주의가 솟아오르" 때가 되-다

자, 이제 또 내가 미국 가서 할 일을 생각하면, 안 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에 가만히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한국도 답답하지만, 미국에 가서 내가 이제부터 할 것을 생각하면 한국이 그래도 낫습니다. 그렇다고 미국에 안 갈 수 있어요? 세계가 죽고 사는 문제, 워싱턴의 백악관을 어떻게 돌려놓느냐 하는 문제, 상원의원 하원의원을 어떻게 요리하느냐 하는 문제가 남아 있는데.

그걸 누가 해야 돼요? 그걸 아는 내가 해야 됩니다. 그래, 아는 게 죄예요. 알고도 못 하는 자는 몰아 버려야 돼요. 만우주 앞에 자기의 정세를 갖추어 가지고 '내가 왔노라!'고 자랑할 수 없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인 같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런 감투를 놓고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세계에 꽉찼지마는, 나는 죄인같이 고개 숙이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내가 가는 발걸음은 서글픈 발걸음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이것이 언제 끝날 것인지 몰라요. 세계적인 핍박이 없어지고, 반대하는 환경이 다 꺼져 가야 돼요.

오늘날 세계를 볼 때 중공도 체제를 변경했고, 소련도 지금 서구식 민주주의를 따라가겠다고 발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유재산 인정을 의회에서 통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왜? 문선생이 불쌍하니까, 하나님이 염려해서 다 그런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한국이 지금 옥달복달 야단입니다. 내가 올 적마다 야단이 벌어지는 겁니다. 내가 와 가지고 못난이 노릇을 하며, 천대를 받으면서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아는 사람이 헌신하게 해서 줄을 달아 가지고 망하지 않게 해야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만큼 나왔습니다. 그래, 내가 한국에 필요해요? 「예」 누구에게? 한국의 누구한테 필요해요? 통일교회 여러분들에게나 필요하지, 한국 사회에서 진짜 내가 필요하다고 할 사람이 있어요? 물론 있지요. 그래서 그것이 퍼져 나가는 겁니다, 점점점…. 우리의 판도가 이미 드러나게 되어 있어요. 세계의 공산주의, 민주주의는 꺼져 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가디즘(Godism;하나님주의)이라고 하는 통일교회의 통일주의는 이제부터 해가 솟아오르는 것입니다. 근본에서부터 돌아가는 거예요. 돌아가는 데는 가운데서부터 몽땅 돌아가는 겁니다. 그래서 오른쪽 민주세계와 왼쪽 공산세계를 돌려놔야 해요. 그리하여 남과 북도 바뀌고, 180도 돌아가야 지상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레버런 문의 사명이예요.

이러한 세계적인 마지막 싸움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선생님이 돌아가는데 돌아가지 말라고 전부 줄을 당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식구들이 전부 줄을 당기고 있어요. 그럴 수 있어요? 지금까지는 여러분이 그랬지마는, 이번만은 여러분이 책임을 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