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참부모의 가정과 세계적 승리노정 1993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2 Search Speeches

통일세계의 목적

여기에서 기독교를 중심삼고 미국을 중심삼은 연합국이 이김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통일세계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통일세계의 목적은 어디로 가기 위한 것이냐?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돌아갈 때는 통일된 해와적 세계 국가를 중심삼고 돌아가야 됩니다.

개인으로 뿌린 것이 세계적으로 열매 맺었기 때문에 세계적인 기반 위에서 사탄으로 말미암아 뿌려진 사탄세계를 완전히 불살라 버리고 하늘편의 통일적인 하나의 결과를 전부 다 수습해 가지고 해와적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아벨적 열매를 맺어야 된다구요. 아벨도 개인·종족·민족·국가·세계로 발전해 왔고, 해와도 그렇게 발전해 왔고, 가인도 그렇게 발전해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반대해 가지고 떠났던 해와가 총결실적인 하나의 세계적인 판도를 가져와 가지고 하늘의 창고로 거두어들여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반대의 자리에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와적 영국, 아벨적 미국, 가인적 불란서, 이 세 나라를 중심삼고 통일세계가 되면 그 통일된 세계는 어디로 돌아가느냐? 해와가 타락해 가지고 본연의 이상인 아담과 하나님을 배척함으로 말미암아 쫓겨났다구요.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본연의 이상적 아담과 본연의 이상적 하나님의 근원을 떠나서 사탄편으로 갔던 이 해와와 가인 아벨이 돌아와서 완성한 아담을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완성한 그 아담이 누구냐 하면 구약 성경에서 말하던 메시아입니다. 그런데 예수가 와 가지고 메시아로서 책임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냐? 유대교를 중심삼고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는 가인 아벨과 마찬가지의 입장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 가지고 어머니를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메시아는 신랑으로 오는데 메시아가 그 나라에 와 가지고 부자유하지 않게끔 통일적 기반을 완전히 닦아서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데 지장이 없게끔 대내적인 기반을 준비한 것이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라는 거예요. 그걸 위해서 4천 년 역사를 준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교하고 이스라엘 나라가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 가지고 누구를 찾아야 되느냐? 어머니를 찾아야 합니다. 어머니하고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가인과 아벨을 예를 들어 말하면 야곱 에서와 마찬가지예요. 야곱과 에서가 하나되어 가지고 뼈살부터 어머니와 완전히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태어나기 전부터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기원이 하나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절대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복귀시대가 그렇게 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가지고 누구를 모셔야 되느냐 하면 오시는 재림주를 모셔야 돼요.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가 부모를 모시지 못하고 십자가에 죽게 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연장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 대신 연장한 나라가 미국이요, 유대교 대신 연장한 것이 기독교 문화권입니다. 만약에 예수가 죽지 않았으면 기독교라는 말은 없다구요. 거기에서 통일적인 세계를 중심삼고 로마만 수습하게 된다면 세계는 그냥 그대로 다 통일돼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살아생전 로마를 평정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는 거예요. 그 시대로 보게 될 때, 아시아 제국에 있어서는 서구의 이태리 나라를 대치할 수 있는 인도가 있었고 거대한 중국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중동지역에서 예수를 중심삼고 하나되었다면 로마를 평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로마의 지배, 예속하에 있었지만 그때 로마제국의 정치 풍토가 부패했기 때문에 식민지 관리에 불철저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예수님이 나와 가지고 통일된 입장에서 가정적인 기반으로부터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가 하나된 기반이 있었으면 서서히 이스라엘권을―구약 성경을 믿던 사람들은 모두 지금의 중동권입니다―통일해 가지고 아시아와 자연히 연결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중심으로 한 블록을 중심삼고 인도교라든가 불교라든가 이러한 아시아 종교권이 전부 다 연결된다구요. 그들은 전부 다 영계를 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 지도자들은 자연히 중심이 어디가 된다는 것을 알고 예수와 하나된다구요. 그렇게 예수님이 아시아권을 흡수해서 통일했더라면 로마는 싸우지 않고 전부 다 흡수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이러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갔기 때문에,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반대로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시아로부터 서구로 가야 할 텐데, 로마에 끌려가서 죽음으로 말미암아 거꾸로 로마에서 아시아로 찾아오는 거예요. 아시아에서 기반을 닦아 가지고 아시아를 중심삼고 아시아 통일권을 이루어서 서구를 통일하기 위해서 가야 할 것인데 예수님이 로마에 잡혀서 죽음으로 말미암아 반대로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12제자가 전부 다 로마에서 희생되었던 것입니다. 로마가 예수의 몸뚱이를 가져갔기 때문에 실체 기반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4백 년의 수난 길을 역으로 통해야 합니다. 그래서 로마제국이었던 이태리를 중세 기독교 문화권의 기지로 중심삼고 세계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중세에 있어서 로마제국이 세계를 완전히 통일했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그 로마가 알아야 할 것은, 이 기독교가 로마를 위한 기독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몰랐다구요. 기독교가 세계를 위한 기독교라는 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왜 예수를 못 모셨느냐?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온 메시아라는 걸 몰랐다구요. 그걸 알았더라면 메시아를 죽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행여나 저 분이 이스라엘을 수습해 가지고 로마를 중심삼고 세계를 이길 수 있는 대표자가 아닐까?' 이랬더라면 영육을 중심삼고 협조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졌을 텐데, 메시아가 오게 되면 전권을 가지고 로마고 무엇이고 전부 다 때려부순다고 생각했다구요. 끝장난다고 봤기 때문에 예수를 죽이는 그런 놀음이 벌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