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탕감복귀의 한계와 우리의 소원 1968년 02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1 Search Speeches

죄악세계의 탕감의 전권을 가지고 오신 예수

그러면 역사과정에 있어서 지금까지 하늘의 뜻 앞에 불리웠던 사람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냐? 개인으로 불리웠고, 가정으로 불리웠고, 종족으로 불리웠고, 민족으로 불리웠고, 국가적으로 불리웠고, 혹은 세계적인 대표로 불려 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예수 같은 양반은 어떠한 분이냐? 온 하늘땅을 대표하여 비로소 처음되는 아들인데 이 죄악 세계의 모든 탕감의 전권을 책임지고 오신 분이더라 이거예요. 그러한 아벨로 택함받은 그분은 어떤 양반이냐? 개인적인 문제…. 노아 같은 분은 어떤 분이냐? 가정적인 문제, 가정적인 기준에 있어서 그 가정적인 탕감으로써 세계 탕감조건을 연결시켜서 가정 것을 만들어 놓고서야 탕감받는 거예요. 제사를 드리게 될 때 그 사람 것을 드려야지 남의 것을 드려서 되겠느냐 이거예요.

자고로 탕감역사를 책임지고 왔다 간 사람들은 어떠한 의식 가운데 사로잡혔었느냐? '죄는 나 때문에, 죄는 우리 때문에, 죄는 우리 나라 때문에, 내가 살아야 할 세계 때문에….' 라는 의식에 사로잡혔었습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그러한 면을 다 탕감해야 됩니다. 세계를 끌어당겨 가지고 책임지고 싸워 승리하게 될 때, 그 탕감의 승리가 악이 침범하지 못하는 조건이 되지 내 가정이 탕감한 입장이 되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예수는 이 땅 위에 올 때 무엇을 점령하기를 원했느냐? 먼저 사망세계를 점령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세계를 점령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것이 물론 목적이지만 그것보다도 사탄의 사망의 권세, 사탄이와 대결할 수 있는 근본, 악의 근거인 탕감의 요건을 점령하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을 내 것으로 삼아 가지고 끌어오게 될 때 끌려올 수 있는 자리에서 사탄이가 굴복한다는 거예요.

3대 시험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성전 꼭대기로부터 뛰어 내려라, 혹은 돌로 떡이 되게 하라, 높은 산에서 나한테 절하라 하는 것은 전부 다…. 그 예수 하나 굴복시키는데 어찌하여 사탄세계가 나와야 되느냐 이거예요. 예수 하나 남아짐으로써 사탄세계가 둘로 나누어진 것입니다. 예수는 이 땅 위에 있어서 죄악을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예요. 완전히 거두어들일 수 있는 주인 된 권한을 가졌기 때문에 승리를 표방하고 나서게 될 때는 그 죄악 세계가 빨려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사망의 권세를 치리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그 말입니다.

그러한 사탄이 제시한 조건을 중심삼아 가지고 사망의 요건이 요구하는 그 목적의 기준을 여기에서 타파하여 새로운 생명의 인연이 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세계적인, 역사적인, 우주적인 이런 역사권 내에 비로소 세워 났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탕감의 역사가 개인으로부터 가정ㆍ종족ㆍ민족ㆍ국가ㆍ세계까지 발전해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언제 승리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었느냐? 예수님이 십자가에 나가기 전부터, 3년 공생애노정을 출발한 그 당시부터 본래 이 역사적인 죄를 내가 탕감한다 하는 결의의 터전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승패를 결정할 동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십자가의 승리를 통하여서, 오늘날 세계는 그 승리의 기원을 통하여 결과적인 세계를 맞았기 때문에 기독교를 중심삼은 문화권 세계가 되었더라 이거예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어느 누가 세상 죄를 책임지겠느냐? 즉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어느 누가 세계의 죄를 책임지겠느냐 그 말입니다. 어느 누가 그 민족의 죄를 책임지고, 어느 누가 그 종족의 죄를 책임지며, 어느 누가 가정의 죄를 책임지며, 어느 누가 개인적인 죄를 책임지겠느냐 이거예요. 이러한 문제를…. 그렇기 때문에 탕감복귀 역사노정에 있어서 세계가 나오기 위해서는 개인으로부터 세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까꿀잡이로 개인으로부터 세계로 올라가야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땅 위에 와 가지고…. 하나님은 개인으로부터 세계까지 나갈 수 있는 길을 닦기 위해서 예수님이 올 때까지 4천 년을 수고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편성하여 메시아, 예수를 중심삼고 제2이스라엘을 건국하여 가지고 거기서 새로운 천국, 지상천국의 이념을 출발했어야 할것인데,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길밖에 없게 되었다 이거예요. 땅 위에 제2 이스라엘 나라를 가졌었는데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몸이 침범받음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세계, 나라 없는 나라의 위업을 받은 입장에 선 것이 기독교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