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창조와 우리들 1973년 07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5 Search Speeches

지금은 가나안 복지를 향해 대이동하" 시대

지금은 이스라엘 민족이 아내와 남편, 아들과 딸을 이끌고 광야를 지나 대이동을 하던 시대와 마찬가지 시대입니다. 자리를 잡고 살 때가 아닙니다. 가정의 규모를 잘 만들어서 잘살던 사람은 이스라엘 나라가 떠나게 될 때, 그것이 십자가가 되고 그것이 사망의 함정이 되었잖아요? 지금은 그때와 마찬가지로 행낭보따리를 지고 가야 할 시대입니다. 알겠어요?「예」

통일교회 교인들은 집시행각의 무리입니다. 제3차 이스라엘 나라를 찾아 가나안 복지를 향하여 대이동을 하는 민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버리고 삼천리 반도를 편답했던 것입니다. 내 고향 땅에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 제단을 남기고 이방에 갔다가 돌아와야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12지파를 대표할 제자를 남긴 그 땅에 하늘의 약속을 남기고 가야만, 다시 돌아올 때 금의 환향할 수 있고 새로운 이스라엘 나라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 제단을 남기지 못하고서는 갔다가 돌아올 길이 없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도 지금까지 그 놀음을 한 것입니다. 미국에 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제단을 남겼으니 이스라엘권내에 들어간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개인적으로, 종족적으로,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그러한 기대를 만들자고 걸어온 것이 지금까지 선생님의 피어린 투쟁노정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외국에 갔다가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못 돌아옵니다. 못 돌아와요. 이스라엘이 없는데 어떻게 돌아오느냐 이겁니다. 그렇게 돌아오는 나를 보고 환영하는 무리는 나를 사로잡고 나를 이용하고자 하는 무리인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이스라엘권을 닦기 위해 삼천리반도 이 민족을 중심삼고 축복받은 가정을 솔가시켜 대이동 명령을 한 것이 1천 2백 명가정부인 동원입니다. 왜 1천 2백 명이냐? 예수님 때에는 120문도를 남자로만 구성해 가지고 망했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국가에서 세계로 연결 시켰지만, 지금은 가정기반을 중심삼은, 세계적인 1천 2백 가정을 대표한 수를 확보시켜서 배치했습니다. 그래야 이 땅 위에 신부가정권을 만들어 이 민족 앞에 전체 분야에서 하늘나라의 재림이상을 실현할 수 있겠기 때문에 그 놀음을 시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런 통일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기성교회와 이 민족이 이 길을 가는 날에는, 이 민족은 망하지 않고 세계의 주도적인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이 원리관입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는 민족 앞에 반대를 받고 기성교회 앞에 반대를 받았지만, 기성교회와 이 나라가 망할 수 있는 길을 닦는 것이 아니라, 원수와 같은 그들을 살려줄 수 있는 길을 닦아야 됩니다. 기성교회도 이제 별수없습니다. 통일교회를 붙들지 않으면 망합니다. 망해요, 망해.

뭐, 로마 교황? 내가 요전에 로마 교황을 보니까 바티칸 교황청 꼭대기에서 빨간 모자를 떡 쓰고 뭐 대중 집회를 하고 있어요. 그걸 보고 내가 이 녀석 잘 노는구나 하며 코웃음을 하고 나왔습니다. '이 녀석아, 천하가 어떻게 돌아가고,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느냐? 네가 이 통일교회 문이라는 사람을 모르고 그 자리에 있지만 나는 영계에 가서 너를 볼 것을 안다. 백성들의 환영을 받는다고 좋아하면서 손을 들고 기뻐해?´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어요. 책임을 다하고 기뻐하기 전에는 걸립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기성교회 목사들, 책임을 다하기 전에 누굴 심판해?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단이야? 충신이 역적 노릇을 하고 역적이 충신 노릇하는 때가 되는 거예요. 그럴 일이 많지요?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되 누구보다 사랑했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되 누구보다도 사랑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피를 팔고 별의별 놀음을 다 했습니다. 아직까지 그 투쟁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세워 나온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과거는 현실을 빛내기 위한 것이요, 현실은 미래를 다짐짓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 과거에 그랬으면 오늘은 비운의 사나이로서 절망과 탄식 권내로 사라질 것이 아니라, 과거에 그랬으면 오늘 당당해야 됩니다. 내일의 조상으로서 당당한 교육을 할수 있고 심판을 할 수 있는,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줄 수 있는 미래의 심판주가 돼야 합니다. 그래야 될 텐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그럴 수 있는 자리에 서 있어요?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