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집: 남아지는 사람들 1974년 06월 2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17 Search Speeches

지금까지의 인류-사" 하나의 신부를 찾기 위한 싸움의 -사다

인류역사, 인간 조직 형태의 핵을 개인주의에 세울 수 있어요? 그건 안 됩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전부 다 갈라집니다. 오늘날 미국의 교육 방법은 자주성 있는 인간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자주성 있는 인간을 만들자고 강조하다 보니 상대성을 망각해 버렸습니다. 이게 틀린 거라구요. 상대성을 위하는 자주성을 강조하지 않고 상대성을 망각하는 자주성을 강조함으로 말미암아 개인주의로 몰락되었다구요. 그래도 기독교 사상이 있었기 때문에, 종교가 이것을 보충했는데, 이제 기독교까지 전부 다 때려치우면 망하는 겁니다.

따라서 문제는 가정에 있습니다. 가정이 문제입니다. 내가 죽더라도 가정을 만들어 놓고, 가정을 사랑하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 명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명제입니다. 어차피 여러분이 남자 여자로 태어났으니 그것을 원하는 데 있어서, 자기들끼리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개재시켜 놓고 원하는 입장에 서면 얼마나 멋지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축복이라는 말을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남자로서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 있어요?「없습니다」 있으면 손들어 봐요. 그런 사람은 때려죽여야 된다구요. (웃음)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만약 이 세계에 여자는 딱 한 사람이 있고, 남자는 한 만 명이 있다 하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어요? 싸움을 한다면 무슨 싸움을 하겠어요? 세계 빼앗기 싸움을 하겠어요?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돈도 필요 없고, 나라도 필요 없고, 다른 무엇도 필요 없어요. 아무것도 필요 없고 그것만이 필요한 거예요.

자, 그러면 여러분들은 그 싸움에 가담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그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서 싸움이 벌어졌다면 그 싸움에 가담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가담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구천 구백 구 명을 전부 다 죽여 버려야 된다구요. (웃음) 그러니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얼마나 힘든 일인가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데 우리가 그런 싸움을 안 하고도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만일에 그렇게 싸워서 찾았다면 둘이 붙들고 싸우겠어요? 얼마나 사랑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웃음) 웃을 게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지금까지 무엇을 하셨느냐 하면 그 싸움을 하셨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그 싸움을 하고 계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무엇을 찾아오셨느냐 하면 해와 찾아 나오시는 거예요. 지금까지 인류역사는 그러한 하나의 신부를 준비하기 위해서, 신부를 찾기 위해서 싸워 나온 거라구요. 그것밖에, 결론은 거기에 전부 다 귀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인간 세상에서 최후에 내세워야 할 대표적인 존재는 누구냐 하면 신부입니다, 신부. 지금 그리 되어 있지 않아요?

그렇게 보면 여자가 훌륭하지요? 수많은 성현 현철들이 역사시대에 왔다가 죽도록 싸운 것은 참된 여자 하나 찾기 위한 것이었으니…. 참된 여자 찾는 게 쉬운 게 아니라구요. 그 대신 역사시대에 피를 많이 흘리게 하고 희생을 많이 시킨 것이 여자입니다. 전쟁이라든가 전부 보면 남자가 싸웠어요, 여자가 싸웠어요? 희생자 중 여자는 남자의 백분의 일도 안 될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