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해와 승리 선언과 여성해방 1992년 08월 01일, 한국 강남교구 Page #24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위대성

사람이 죽으면 영계에 갈 텐데, 그거 아는 사람들이 딴 데 갈 데가 있어요? 거기에 보조를 맞추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전부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하잖아요? 허망한 그 바울 신앙이 새빨간 거짓말이에요. 그걸 믿고 순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눈앞에 보면서, 이런 환경에서 누가 싫다고 할 사람이 어디 있느냐 말이에요.

이제 앞으로 동 지부장을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이건 성서에 나오는 천부장과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라구요. 걱정하는 사람은 성공하더라도 그 앞에 안개가 낀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일을 이뤄 놓았다 하더라도 안개가 끼어서 앞길을 또다시 잡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되어진 일이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여성연합간부의 보고가 있었음. )

여러분들이 다 물들여 놓으면 그들은 다 허깨비라구요. 그들은 아무 뿌리 없는 사람들이라구요. 뿌리는 우리라구요. 그렇다구요. 가정이 뿌리예요. 통일교회가 위대한 것이, 목표와 이상은 세계적인데도 불구하고 착지는 가정에서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출발해 가지고 세계를 전부 다 요리한다는 것이 무서운 작전입니다. 보통 사상은 세계 꼭대기에 가서 요리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세계적 꼭대기에 다 올라갔다가 제일 나중에 끌고 내려와서 가정에서부터 처리해 가지고 재편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게 놀라운 사실이에요.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가정이 없으면 나라도 안 나오고, 세계도 안 나와요. 행복하다는 것은 가정에서 행복하지요? 사랑의 대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것이 잘 맞느냐 안 맞느냐 하는 척도에 따라서 행복이라든가 불행의 기준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요즈음에는 자녀 중심삼아 가지고 일치되느냐 못 되느냐 하는 그 기준에서 가정의 불행과 행복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래 가지고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 중심삼은 3대의 3단계, 이게 4계열의 3단계입니다. 이것이 하나 못 되어 가지고 야단입니다. 그것을 완전히 통일할 수 있고 완전히 움직일 수 있는 사상이 나오면, 그것을 중심삼고 공식화시키면 세계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한이 뭐냐 하면, 가정을 이루고 난 후에, 아까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자녀로서 사랑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중심삼고 내 아들딸은 이래야 된다는 기준에서 사랑하게 될 때 내가 꿈으로서, 이상으로 바라던 사랑의 화신체인 자녀가 생겨난다 이거예요. 이 자녀가 커 가지고 뭐가 되느냐 하면, 하나님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아들딸이 다 크게 되면 아버지의 친구가 된다구요. 90이 된 아버지가 있고 70이 된 아들이 있다 하게 되면, 그 둘은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친구가 된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아들이지만 그것이 뭐냐 하면, 지상에 횡적으로 퍼지기 위해서는 같은 자리에서 종적인 아버지 자리에 서고 횡적인 아버지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마음세계인 하나님의 세계, 몸세계인 아담 해와의 세계를 중심삼고 이게 하나되어 가지고 여기서 부부의 사랑의 인연으로 일체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 놀음을 하느냐? 영계에 가면 번식이 없습니다. 영계에 가서는 번식이 없다구요. 왜 하나님에게 몸이 필요하냐? 종적인 하나님의 자리에서는 한 점밖에 없습니다. 한 점밖에 없는 데서는 생산이 불가능해요. 생산하더라도 몇 사람은 될는지 모르겠지만, 그 방대한 천국을 채울 수 있는 국민을 생산하기에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을 그 천국에 꽉채우려니 몸을 써 가지고 평면적으로, 동서남북 사방으로 구형과 같이 되어 가지고 몇 억조와 같은 세포가 들어갈 수 있는 면적을 통해서 생산된 아들딸을 하늘나라에 보관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뚱이가 귀하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