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제11회 만물의 날 말씀 1973년 06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44 Search Speeches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설정한 배경과 기준"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 현현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심정적 부활권을 성취하지 않고는 완성이라는 기준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부활을 중심삼고 우리 통일교회에서 심정부활의 날을 선포하였습니다. 그 심정부활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는 실체부활을 찾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심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마음과 하나님이 하나되고, 그 하나된 마음과 하나님을 중심삼은 그 사랑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몸이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횡적으로 몸이 심정권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사탄권내로부터 침범받던 참소기준을 초월해야 됩니다. 넘어서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실체부활권을 성사시키지 않고는 하나님의 심정을 횡적으로 연결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1960년도와 1961년도에 각각 심정부활의 날과 실체부활의 날을 선포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완성한 아담이면 아담, 완성한 해와면 해와가 여기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심정부활이니 실체부활이니 하는 말을 처음 듣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그 말을 처음 들어 보는 사람은 손들어 보라구요. 내리라구요.

그러면 1960년도에 있어 이 부모의 날…. 오늘날 타락한 세상에서 참된 부모를 갖지 못했던 우리 인류 앞에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부모가 나오기 전에는…. 이와 같은 부활 과정을 거친 터전을 마련하지 않고는 참부모의 기원을 마련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참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심정적 일치 기준을 횡적인 면에서 이룬 남자와 여자를 설정한 것이 1960년도의 성혼식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참부모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타락으로 말미암아 더렵혀졌던 심정적 기준을 넘어서서 비로소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연결된 최초의 기준을 설정했던 것이 부모의 날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참부모의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이것은 세상 사람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세상은 아직까지 심정적 기준이 사탄 심정 기준 앞에 더렵혀진 터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과는 관계가 맺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심정적 기준을 맺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과 심정으로 묶어진 참부모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녀의 터전을 넓히기 위해 여기에서 자녀의 날을 설정하는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자녀의 날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늘의 심정을 연결할 수 있는 자녀의 기준을 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려려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의 36가정이라든가 72가정이라든가 하는 그 가정 식구들이 선생님의 가정과 하나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선생님의 가정의 자녀들과 관계를 맺는 기준을 넓혀 나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하여 심정적으로 하나된 자녀의 기준을 통해서 횡적인 기준으로 묶는 일을 해야 됩니다. 이일을 횡적으로 결정한 외적인 날이 자녀의 날인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종적으로 마음과 몸이 하나되고, 그렇게 하나된 남자와 여자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날이 벌어지고, 이 부모의 심정을 대신할 수 있는, 부부로 말미암아 인연된 아들을 중심삼고 횡적인 면에서 외적인 식구들이 하나됨으로써 자녀의 날이 설정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결되고, 이렇게 연결되고 그 다음엔 요렇게 연결되어서 요렇게 되는 것입니다. (몸짓으로 표현하심)

이것이 자녀의 날을 설정하는 심정적 동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창조원리에서 배운 것과 마찬가지로, 비로소 사위기대, 즉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부모와, 그 부모를 중심삼은 자녀의 기준을 만들어서 비로소 사위기대를 설정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역사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여기까지 알겠어요?

이리하여 비로소 하나님의 심정과 일치될 수 있는 가정적 기원이 설정 됐지만, 가정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잃어버렸던 만물을 다시 심정일치한 가정과 연결시키는 일을 성사시키지 않고는 복귀의 완전한 기원을 결정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과 일치하는 가정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가정을 중심삼고 지은 만물을 통해 심정적인 문을 개문할 수 있는 터전이 되었기 때문에, 그 터전을 결정하는 식이 만물의 날의 식인 것입니다. 그러한 식이 있었던 날이 바로 1963년의 오늘인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우리 통일교회가 부모의 날을 가질 수 있고, 자녀의 날을 가질 수 있고, 그 다음에는 만물의 날을 가질 수 있다는 이 세가지 여건이 비로소 이 지상에서 결정됐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