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고향으로 돌아가자 1988년 05월 20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88 Search Speeches

반대받고 배척받은 이유

그러니 내가 `된다' 하는 일 중에 지금까지 안 된 일이? 「없다」 그러니까 임자네들은 믿을 만하지 뭐! 그렇잖아요? 안 그래요? 「예」 지금도 고생스럽지만 믿을 만해요. 세상의 누구든지 다 안 된다고 푸푸푸 이랬지만, 전부 다 안 된다고 했는데도 성공했어요. 세계적인 성공을 한 양반이 여기 서서, 지금이 몇 시요, 네 시 반에 여기 대구교회에서 말씀하시는 문선명 선생님이었더라!

`아, 문총재라는 말은 좋지만 선생님이란 말은 왜 해? 자기가 자기보고 선생님이라고 해?' 할지 모르지만 이제는 내가 선생님이라고 안 하면 욕을 해요, 욕을. 문선명 선생님이 말한다고 해야지 문선명이가 말한다고 하면 듣기 싫어해요. 청중도 듣기 싫어할 만큼 됐다구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도 그래요. 통일교회 교인들이야 뭐 물어 볼 것도 없어요. 문선명이가 이렇고 이렇다 하는 것보다도 문선명 선생님이 이렇고 이렇다 하는 것이 더 좋을 거예요. 자, 어느 것이 듣기 좋아요? 「문선명 선생님이요」 그와 같이 한국 사람도 그렇게 됐다는 거예요.

이제 조금만 가면 기성교회 목사들 반대하다가는…. 두고 보라구요. `이 녀석아, 너 문총재 만나거든 부탁을 해서…' 이럴 거예요. 내 제자들이 많이 있어요. 승공연합에도 있고 국민연합에도 얼마나 많아요? 여기 교수님들도 전부 나하고 관계―제자라는 말은 빼냅니다, 교수님들―돼 가지고 걸려들었어요, 걸려들었어. 이마 맞대고 실이 되어 가지고 통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조금 더 지나게 되어 알고 보면 말이예요, 자기들 기준에서 자기가 잘났다고 하지만 조금 깊이 들어가게 되면,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되면 끝이 없을 만큼 방대한 내용을 갖고 있는 선생님이란 걸 알기 때문에 `문선명'이라고 썼다가 나중에는 `문선명선생님'이라고 쓸 것이라고 나는 그렇게, 믿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어요.

그만하기 때문에 세계의 학자들을 데려다가 부려먹잖아요? 그렇잖아요? 「예」 대부분의 한국, 일본, 구라파 학자들 그리고 한다하는 세계의 석학들을 데려다 놓고 오뉴월 복지경에 `잔말 말고 166곳을 강연해라!' 할 때 누구 명이라고 안 하겠어요? `오지 말라!' 하더라도 서로 오겠다는 거예요. 그만했으면 됐지 그 이상 바랄 것 있어요? 이 아줌마는 이상한 듯이 쳐다보네. `거 진짜요? 거짓말 하는 것 같구만' 하는 표정이예요. 처음 들어 본 모양이지? 「처음 듣는 게 아니라…」 그럼 그것 알았나, 처음 듣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욕을 많이 먹고 쫓겨난 사람이예요. 거 불쌍하지요? 전부 다 같은 얼굴이고 같은 민족이고 같은 말을 쓰고 같은 감정을 가지고 같은 사정에 통할 수 있는 문선생인데도 불구하고 왜 한국 사람들한테 그렇게 배척을 받고 몰림받았느냐? 그건 누구도 모르는 겁니다. 나만 알아요. 그게 문제입니다. 누구도 몰라요, 나만 알아요.

또 미국 가 가지고는 말이지, 2억 4천만 미국인이, 눈이 시퍼렇고 노랑머리에다 덩치도 이렇게 큰 녀석들이 아시아 사람인 나를 그렇게 미워했어요. 역사시대 몇 년 동안에 아시아 사람 나를 미워한 것을 전부 기록해 가지고 무엇으로 쌓아 놓았다면 아마…. 세상 사람들은 4백 년 인류역사를 통해서, 그 이상의 역사적 배경을 통해서 아시아와 관계를 맺는 과정에 있어서 아시아 사람을 반대한 그 모든 것을 쌓아 놓은 것보다도 더 클 거예요. 그렇게 돼요.

왜? 자기 아들딸을 잡아다가 전부 다 노예를 만들었다고 그래요. 노예가 뭔지 알아요? 「예」 노예가 뭐예요? 노예가 뭐예요? 종이라는 것은 남의 나라의 것을 강제로, 그저 밤에 강도가 들어가 가지고 잡아 쇠고랑을 채워서 말 안 들으면 몽둥이로 가슴을 들이 패고 이러면서 부려먹는 거예요. 그러나 그런 종이 어디 있나? 자기의 잘난 아들딸, 미국 국민이 세계를 지도하는 일등 국민인데 일등 국민의 후예, 책임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문총재는 인사도 안 하고 잡아다가 노예로 만들었다 이거예요. 그거 듣기 좋겠어요? 미국이고 불란서고 독일이고 영국이고…. 문총재는 영국에 가 가지고도 싸웠어요. 내무장관을 내무대신이라고 하는데 아포트라는 내무대신을 걸고 싸웠어요. 이놈의 자식, 맞서 째려보는 거예요. 한국에서는 안 싸워요. 못난 녀석이 집안에서….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