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나는 진실로 필요한가 1974년 11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6 Search Speeches

세계를 수습하기 위해서" 세계인이 필"하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이젠 여러분이 필요해요, 필요 안 해요? 진정 필요해요? 선생님이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필요해요, 안 해요?「필요합니다」 얼마나?「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절대적으로!(웃음) 그러니 우리에게는 낙망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주저 하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힘이 들더라도 거기서 낙망할 수 없습니다. 힘이 들수록 심정적으로 더 필요한 존재로 등장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어려우면 어려운 순간일수록 부모가 가까이에 서고, 형제의 손길이 가까이 찾아오는 순간인 것을 알았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우리는 감사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려운 것까지도 기쁨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길을 발견했기 때문에 우리를 당할 사람이 없다는 것은 이미 결론지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는 백인들이 필요합니다. 왜? 서구 사람들을 이제부터 수습해야 되겠기 때문입니다. 내게는 흑인들이 필요합니다. 왜? 이제부터 세계의 흑인들을 수습해야 되겠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황인종이 필요합니다. 왜? 아시아인을 수습해야 되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뭘하자는 것이냐? 서구 사람과 아시아 사람과 흑인을 나눠 놓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하나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려면, 여기서 하나 만들려면 출발부터 완전히 하나된 기준을 만들어야 된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사상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장래에는 한 열두 나라 사람을 데리고 같이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백인 나라에서 너덧 나라 사람, 황인 나라에서 너덧 나라 사람, 그리고 흑인 나라에서 서너 나라 사람을 빼서 열두 민족을 데리고 살아 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도 생각했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 레버런 문은 흑인들을 데려다가 같이 살기 때문에 틀렸다' 하는 이놈의 자식들은 내가 밀어낼 거라구요. 그러면 황인종하고 흑인하고 합해 가지고 서구 사람을 몰아낼 겁니다. 그런 생각은 우리 통일교인들은 하지 말라구요. 하나님이 '아, 서구 사람은 사랑하고, 황인종과 흑인종은 사랑 안 한다' 하는 그런 하나님이겠어요?「아닙니다」 못살면 못살수록, 못사는 자식을 부모는 더 동정하는 거라구요. 부모의 그 사랑을 싫다고 하겠어요? 그것이 원칙이예요. 원칙적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