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가야 할 천국 기지 1992년 02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12 Search Speeches

지시사항

매일 약속한 대로 하자구요. 가미야마! 「예.」 가미야마가 책임지고 선생님이 걱정하지 않도록 확실히 해봐. 고개를 자꾸자꾸 넘어가야 돼요. 알겠어요? 지금 경제 문제는 전국적으로 일체화돼서 해결할 방법을 취하지 않으면 안 돼요. 알겠어요? 「예.」 일본이 책임분담을 하지 않으면 한국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세일중공업(현 통일중공업)은 장래에 아시아 발전과…. 중국, 소련을 연결하는 데 없어서는 안 돼요. 선생님은 기술이 평준화된 세계를 주창하고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독일 기계와 일본의 컴퓨터 산업을 연결해서 아시아 전체에 분배해 주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선생님이 그 기초적 기반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내가 최 사장하고 의논해서 말이야…. 그때 윤 박사도 갔었지?「예.」 와콤(WACOM;전자과학기술종합연구소)의 컴퓨터와 리스트(WRIST;세계과학기술연구소)를 보려고…. 최 사장, 우리 세라믹 연구소가 있잖아? 리스트하고 와콤을 거기에 다 입주시키려고 해요. 장소를 준비해 가지고 이동할 수 있게끔 준비해야 되겠다구요.

금후 세계의 기계 공업에 있어서 가장 선결해야 할 문제는 바로 원료 문제입니다. 재료가 문제 되는 시대로 들어가는 거예요. 제작은 문제없다구요. 선진국과 연합해서 어디라도 같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예요. 결국 싼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가 문제라구요. 그러니까 세라믹이라든가 세계적인 선진 기술…. 원료는 얼마든지 있어요. 그 재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싼 것을 만들지 않으면 안 돼요. 알겠어요? 「예.」 마쓰나미와 가미야마가 의논해 보라구. 오늘 돌아가나? 내일 아침에 간부들 오라고 해. 그렇게 되도록 하라구. 알겠어? 「예,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성화대학(현 선문대학교), 세일중공업, 한국티타늄, 리스트, 와콤, 모두 한 곳에 모아 종합 연구소를 중심삼고 선생님이 관할할 것입니다. 이제 멀지 않았다구요. 선생님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소련의 전자세계 기술을 와콤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거 대단한 거라구요. 지금 소련 정부는‘일본과 독일은 적국이기 때문에 선생님에게 이 일을 양보하겠습니다.' 이러고 있다는 거예요. 그들 나라는 평화의 이상을 갖고 있지 않다 이거예요. 선생님에게만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교수들을 중심삼고 연구소를 설립하려고 생각해요. 그러니 희망을 가지라구요. 자, 점심 후에는 가서 쇼핑도 하고 모두가 기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