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현재의 시점 1972년 06월 13일, 한국 광주교회 Page #264 Search Speeches

아벨권을 복귀하- 가인을 만나야 할 통일교회

그러면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이냐?여러분의 소원은 이 나라를 찾는 것이어야 합니다. 제 1차 이스라엘 때에 있어서 나라가 하나 못 되고 나라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잃어버린 나라를 우리 시대에 다시 찾아 가지고 거기서 오시는 메시아를 맞아, 쫓아내는 나라가 아니고 환영할 수있는 나라가 되어야만 지상에 하나님의 소원과 뜻이 이루어질 수 있는 때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때를 표방해 가지고 가는 무리가 통일교회의 무리인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것을 똑똑히 알겠지요? 「예」 횡적으로 세계 무대를 향하여 가는 것이 메시아의 사명이지, 나라를 위해 싸우는 것이 메시아의 사명이 아닙니다. 이거라구요. 똑똑히 알았어요? 「예」

예수님의 노정에 3년 공생애노정이 무슨 말이냐?또, 광야 40일금식 기간이 웬 말이냐?기독교의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나오니 웬말이냐?사탄의 골을 까 가지고 전부 다 처단해야 할 전체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원수 앞에 몰리고 맞고 피 흘려서 제물 드리는 그러한 무리가 되었던 것은 주인을 잘못 맞았기 때문에, 주인을 맞을 수 있는 그때의 한 시점을 바로잡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한 역사적인 시대에 보응을 받았다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그 시점은 세계사적 시점이었기 때문에, 그 시점을 놓치게 한 이스라엘 민족은 세계사적인 비통한 운명을 모면할 수 있다. 없다? 「없습니다」 이것이 문제라구요.

그러면 통일교회에 있어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한 것이 무엇이냐?이와 같이 부모라는 분은, 메시아의 사상을 가지고 그 사명을 할 수 있는 분은 횡적으로 세계적인 무대로 가는 것이 본래의 길입니다. 종적으로 개인복귀, 가정복귀, 종족복귀, 민족복귀, 이렇게 가인 아벨로서 탕감해 나오는, 거꾸로 복귀해 나가는 싸움을 도맡아서 해야 하는 것이 부모가 가야 할 길이 아닙니다.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 가지고 베풀 수 있는 자리에서 가야 할 것이 본래 부모가 가야 할 길입니다. 알겠어요? 「예」

가인 아벨이 싸우는 것은 세계가 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2차대전 이후에 어찌하여 전승 국가가 패전 국가를 동등한 자리에 세우게 되었느냐 하면 형제지적 세계권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늘적 가인 아벨이 동등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때가 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역사적인 현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앞으로 세계에 부모가 올 때에 형님이 동생을 사랑했다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하늘 앞에 설 수 없겠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전승 국가는 형님과 같은 입장이고, 패전 국가는 동생과 같은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때린 역사를 어느 한때에 가인이 아벨을 사랑했다는 조건으로 세워야 되겠기 때문에, 패전 국가를 해방시켜 줌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역사적인 해원성사를 통하여 풀 수 있는 한때를 역사 종말시대에 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를 맞추기 위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승전 국가가 패전 국가를 독립시켜서 동등한 자리에 세우게 된 운세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두고 볼 때,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가야 하는 길은 무슨 길이냐?본래는 나라를 중심삼아서 횡적인 세계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받았기 때문에 나라가 없어졌고, 교회가 없어졌고, 민족이 없어졌고, 종족이 없어졌고, 가정이 없어졌고, 그 다음에는 개인이 설 자리마저 없어졌으니 또다시 이런 역사를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차적인 길을 계획해 가지고 예수가 3년 공생애노정에 광야에 나가 가지고 세례 요한이 실패한 것을 복귀한 것과 같은 길을 다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인이 없었습니다. 나 아벨은 있지만 가인이 없었습니다. 가인이 없어 가지고는 아벨의 갈 길이 막연합니다.

예수는 유대교를 복귀하는 일을 해야 하고 그 예수를 중심삼아 가지고 기독교가 출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아벨이 커 감에 따라 유대교와 만날 수 있는 계기를…. 그런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세계 무대에 유대나라를 중심삼고 갈 수 없겠기 때문에 불신의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이방의 상관없는 나라를 중심삼아서 나라 대표로 삼기 위해 세계적인 유대 국가형을 이루어 놓은 것이 무엇이냐 하면 기독교입니다. 세계적인 이스라엘 나라형을 만들어 놓은 것이 자유세계입니다. 알겠어요?기독교와 자유세계가 아벨과 가인입니다. 아벨은 유대교요 가인은 이스라엘 나라였지요?이건 가인 아벨이라구요.

그런데 이들이 하나되지 못하고 국가적인 기준에서 부모를 모시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국가 기준을 출발하려고 하기 때문에, 예수의 출발 지점이 세계를 향하여 나가는 길이기 때문에, 예수는 죽었지만 세계를 향하여, 이방 나라를 향하여 출발하면서 갖은 치욕을 당하게 해 가지고 이렇게 다시 세계적인 아벨형 기독교를 만들어 놓고, 세계적인 가인형 자유세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예수의 사명인 세계권이 유대교권과 이스라엘권의 이상적인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 기독교와 자유세계입니다. 알겠어요? 「예」

지금 이때에는 미국이 중심입니다. 미국이 2백년 동안 하늘이 축복을 해주었기 때문에 한국을 해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올 때에는 한국에 나라가 없었습니다. 해방 직후이니까 나라가 없지요? 「예」 선생님이 아벨이라면 가인은 어떠냐?종적으로 볼 때, 선생님이 아벨이라면 기독교가 가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종적으로 한 자리에 서는 거예요. 종적으로 기독교와 하나만 됐으면 그때에 기독교를 중심삼고 대한민국은 가인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때에 자리만 잡았으면 기독교를 중심삼고, 나라의 기반을 가지고 여기에서 자유세계를 한꺼번에 타고 넘었을 것입니다. 그 기반을 터로 하늘의 승리적 발판을 닦으려고 했던 것인데 거꾸로 된 것입니다. 예수가 쫓겨난 것과 마찬가지로 가인 나라를 잃어버린 아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벨권을 복귀해 가지고 가인을 다시 만나기 위한 것이 통일교회의 길입니다.

이래 가지고 통일교회의 아벨권을 개인적으로 이루어 나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아벨이요. 여러분들은 기독교 대신자입니다. 그렇게 대신한 입장에 서니 기독교가 자기 복을 빼앗은 자리에 선다고 미워하는 것입니다. 나라도 자기 복을 빼앗은 자리에 섰기 때문에 미워한다는 것입니다. 반대하지 말래도 반대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난데없는 것들이 자기의 복을, 몇천년 공들인 복을 몽땅 빼앗아 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보기만 해도 밉다는 것입니다. 반대하는 세계는 그렇습니다. 이래 가지고 통일교 회가 점점 커 감에 따라 '기성교회 너희나 통일교회 우리나 대등하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