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한국 교회 지도자 회의 지시사항 1990년 11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39 Search Speeches

이북 5도민을 하나 만"고 남한 기성교회를 소"해야

이제 우리의 갈 길은 가인 아벨을 하나 만드는 길입니다. 그러니까 첫번째로 이북 교회, 이북5도 기독교연합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연합해 가지고 고향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그것을 누가 반대해요? 그래, 연합해 가지고 공산당을 방어하자는 것입니다. 저기는 지금 공산당 일당이 돼 가지고 닌징(당근)이 돼 있어요. 빨간 무는 껍데기만 벗기면 속은 하얗지만 닌징은 껍데기부터 속까지 전부 빨갛습니다. 이렇게 된 것을 무엇으로 소화할 거예요? 그것은 통일교회 문선생 가르침밖에 없다 하는 것이 상식적인 말로 통용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반대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57명을 수안보 와이키키에 데리고 가서 교육했는데 그중에서 53명이 완전히 소화됐습니다. 목사가 네 명, 장로가 세 명, 권사 몇 사람까지 완전히 소화한 것입니다. 우리 원리가 그렇게 무섭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사흘만 교육받으면 완전히 뻗습니다. 이런 무기를 갖고도 주인 노릇 못 하면 능력 없는 사람들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북 교회만 이렇게 돼서 남한 기독교와 대등한 자리에 서게 되면 이북 5도 사람은 완전히 하나됩니다. 이래 가지고 1천만을 엮고 나서는 통일교회가 앞에 서서 기성교회를 소화하는 것입니다. 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야, 만나서 힘내기 한번 해보자!' 하는 것입니다. 이북 5도민을 하나 만들고, 그다음에 남한 기성교회를 소화하는 것입니다. 장로들을 소화하는 거예요. 장로가 2세입니다. 여러분들도 2세입니다.

여러분은 장로들을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조그마한 교회에는 장로가 셋입니다. 교인이 2백 명쯤 되는 교회에는 장로가 넷쯤 되고, 교인이 천 명이면 장로가 열한 명쯤 됩니다. 그 열한 명을 전부 다 만나서 속닥속닥해 가지고 친구하면 될 것 아니예요? 그래 가지고 여기서 밀어 대면 밀리게 되어 있습니다.

기성교회에는 당회라는 것이 있어서 목사를 샀다 팔았다 합니다. 그런 힘을 가진 것이 장로들입니다. 그렇지요? 제직회 하면 권사와 집사들로 돼 있습니다. 제직회와 하나되어 가지고 목사를 샀다 팔았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목사들은 생명이 없습니다. 장로를 딱 쥐어 가지고 이것을 전부 추방해 버려야 되겠어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다 양복을 입고 넥타이 매고 다녀야 됩니다. 양복 있어요? 양복 없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웃음) 구두 없는 사람 손 들어요, 내가 사 줄게. 이번에 그런 것 다 샀어요? 내가 양복 사라고 돈도 다 주었는데. 양복 있지요? 「예」 이제 쪽 빼 입고 다녀야 됩니다.

너는 머리를 싹 올리든지 하지, 왜 그러고 있어? 모양으로도 도적놈같이 보여서는 안 됩니다. 얻어먹으러 다니는 사람처럼 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렇다고 해서 맥주병을 안고 가고 양주병을 안고 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 대신 말눈깔사탕 같은 것을 포켓에 넣고 가서 나누어 먹어도 되지요.

그러니까 어떻게 하든지 기성교회를 뚫어라 이겁니다. 한 도에서 한 교회만이라도 뚫어서 부흥회 했다 하면 목사 친구와 전부 연결됩니다. 한 도시에서 세 교회만 부흥회 했다 할 때는 그 도시는 녹아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럴 성싶어요, 안 그럴 성싶어요?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일년에 세 사람씩 전도해서 무엇에 쓰겠어요? 몇백 명이 일주일이면 다 돌아가는 길이 있는데 그것을 왜 안해요? 일주일도 안 갑니다. 3박 4일이면 다 돌아갑니다. 미국의 저명한 국회의원들도 3박 4일이면 다 나가 뻗더라구요.

그런 좋은 무기를 가졌으니, 백전백승 할 수 있는 길이 훤하게 바라보이는 거예요. 그런데도 전진을 다짐하지 못하는 졸장부는 죽을지어다! 그런 사람은 개구리 미끼가 되고 낚시 미끼밖에 못 되는 것입니다. 내가 낚시를 좋아하는데, 책임 못 하는 녀석들의 궁둥이 살을 떼어다가 튜나 잡는 데 미끼로 쓰면 잘 물 것입니다. (웃음) 사람고기가 제일 맛있다고 그러던데? 쓰지도 못하는 것을 뭐하러 붙여 둬요? 나는 그럴 것입니다. 한 근씩 떼어낼 것입니다. 그 말이 뭐냐 하면 그것을 떼기 전에 도망가라는 말입니다. 자신 없는 사람들은 보따리 싸서 빨리 도망가라는 것입니다. 자가숙청(自家肅淸)하는 것입니다. 자신들 있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