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1집: 세계화 시대를 이루자 1998년 03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0 Search Speeches

참부모님의 자가용 비행기

이제 한 고비밖에 안 남았습니다. 작년 9월부터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가지고…. 클린턴 대통령은 [워싱턴 타임스]가 어디서 오라 하면 어디고 날아오게 돼 있다구요. 이 사람 때문에 미국이 세계 지도 국가로서의 체면이 다 깨져 버렸습니다. 어디 가서, 세계에 나서 가지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위신이 어디 있어요? 그리고 죽이느냐 살리느냐 하는 문제, 그래서 그런 계획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계 무대의 무엇을 모르지요?「예.」그렇기 때문에 북한을 집어넣기 위해서 중국과 소련, 소련과 중공이 버튼을 누르면 김정일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남침이 무슨 남침이에요? '네가 그러면 우리가 남침하겠다!' 그거예요. 중국이 그러는 거예요. 소련도 '우리가 남침하겠다!' 하는 것입니다. 주변 국가를 방어할 수 있는 기반을 안 가지면 통일이 안 돼요. 석준호, 빨리 교육하라구!「예.」데모하고 말이에요. 소련과 연합전선해 가지고 국경을 넘나들면서 왔다갔다하며 데모 협조할 수 있게 된다면 천하통일이 눈앞에 가까워 온 줄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런 일은 나밖에 할 수 없습니다.

어저께 말 들으면 소련 3일 쿠데타 때 고르바초프를 해방시킨 게 누구라구요?「아버님입니다.」그게 3천 명이지만 우리가 5천 명, 6천 명, 7천 명에 가까운 사람을 교육했습니다. 기가 차더라구요. 돈도 많이 썼고, 그것을 누가 알아줘요. 정신차리라구요. 선생님은 세계의 첨단에서 싸워 나온 것입니다. 여기서 원화도(圓和道)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유단자 손들어 봐요. 이 놈이 자식들에게 전부 다 원화도를 가르쳐 줘야 된다구요. 할 일이 많아요. 배 타는 것을 좋아해요?「예.」배 멀미를 하는 사람 손 들라구요. 배 멀미하는 사람을 선두에 태워야 됩니다. (웃음) 3주일, 5주일, 7주일만 가게 된다면, 7주일이면 얼마예요? 한 달 반만 계속해서 토하고 토하게 되면 거기에 생리적으로 면역이 생겨서 보호할 수 있게 돼요. 70일만 타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이 신비로운 몸입니다. 몸이 신비의 왕궁입니다. 그 환경을 다 방어할 수 있게끔, 자기 생명력이 그마만큼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환경을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멀미나는 것을 걱정 말라는 것입니다.

가미야마를 알지요? 가미야마가 배만 타면, 선창에 가게 되면 고깃배만 와도 '왁!' 한다구요. (웃으심) 그래서 맨 앞장에 서라고 한 거예요. 죽으려고 하며 제발 안 보면 좋겠다고 하더니 한 2년을 데리고 다녔더니 이제는 먼저 나한테 미리 준비했다고 전화하는 것입니다. 어디 가겠다고 요전에 1주일 전에 얘기했는데 그것 다 준비했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내가 앞장섭니다. 이제는 어디를 가든 태풍이 불든 뭐하든 앞장세우더라도, 사공을 만들더라도 문제없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구보키는 가자 하면 침대 시트를 아예 목에다 감고 나가요. 다 토해도 나오거든. 계속해서 나오니까 나중에는 배에 가서 변기통을 붙들고 있어요. 나중에는 물이 다 나오고 안 나오니까 혀만 들락날락합니다. (웃음) 그래도 용한 것이 선생님이 가자 하면 싫다는 말을 안 해요. 자기도 가미야마 같이 된다고 아는 것입니다. 얼굴을 보면 대개 멀미할 수 있는지 없는지 내가 알아요. 그런 사람을 데려다가 이제, 185개국에 세 사람씩 다 축복해 줬지요?「예.」이제 내가 비행기 타고 아무 데 갈 때 낚시를 준비하라고 벼락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좋은 비행기를 샀지요? 선생님이 비행기 산 것을 소식 들었어요?「예.」한번 타보고 싶지요?「예.」비행기 사는데 도와줬어요, 안 도와줬어요? 도와주지도 않고 타겠다는 것이 도적놈들이지요. 세계에서 제일 좋은 비행기를 샀지요? 위신상 그런 거예요. 참부모가 제일 찌꺼기 비행기를 타면 되겠어요?「안 됩니다.」 그러면 기분이라도 나쁘지 않지요?「예.」돈은 누가 내고? (웃음) 그러니까 돈을 얼마씩 내서 여기 2백 명의 사람이 그런 비행기를 석 대면 석 대를 사는 것입니다. 나이 많은 부모님이 그렇게 했으면 몇 배를 사겠다 해서 열 대씩만 사서 하게 되면 세계의 비행기 회사에서 1등이 될 것이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 비행기 회사를 만들었지요? 주동문, 할 수 없이 만들었나, 어떻게 만들었나?「저희야 할 수 없이 만들었습니다.」선생님이 할 수 없게 내모니까 할 수 없이 만들었지만 이제는 전문가가 됐어요. 어저께도 얘기했구만. 내가 여기에 머리 쓸 수 없으니 이제 주동문한테 이 회사를 맡길 텐데 준비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 준비한 것에 대해서 한번 얘기하라구요. 그런 얘기는 사무가 바쁘지만 해요. 비행기 얘기를 다 듣고 싶어 하니까 한번 얘기하라구요. 다 알아야 된다구요.

비행기 값이 자꾸 올라가더구만.「그렇습니다.」비행기 중에 제일 좋는 글로벌 익스플레인이 3천2백만 달러 한다고 그랬는데 이제 4천만 달러가 넘더라구요. 그 비행기를 안 샀으면, 이것을 물리면, 팔아먹으면 일본이고 무엇이고 다 집어 치워도 될 것 아니예요. 그것 원하지, 에리카와 선생님? (웃음) 그것 처음 샀던 것은 수십 억을 주고도 못 사요. 미국 나라하고도 안 바꾼다 이거예요. 나라를 줘도 안 바꾼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탔던 것은 말이에요. 곽정환, 그런 것을 알아?「예.」지금이라도 바쁜데 팔아서 빚을 물면 좋잖아?「안 그렇습니다.」안 그러면 빨리 빚을 물라구요. 곽정환 시대에 빚을 많이 졌어. 얘기해 줘 봐요. 듣고 싶어요? 안 듣고 싶어요?「듣고 싶습니다.」(주동문 사장의 참부모님 자가용 비행기와 항공사업에 대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