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집: 하늘나라의 창건 1984년 04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5 Search Speeches

부모의 심정을 알아야

학교에 가면 주위에 있는 외국 애들이라든가 반대하는 애들한테 아버지에 대한 그런 말을 들을 때 숨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장면은 얼마든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선생님을 욕하는 말을 들을 때 그런 아픔을 느끼면서 눈물을 흘리는 때가 얼마나 있었느냐 이거예요. 반성을 해야 된다구요. 그런 의미에서는 아들들이 심정적 기준에 있어서 높은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런 고난 가운데서 '나는 레버런 문 아들로 안 태어났으면 좋았겠다, 나는 통일교회 가정이 안 됐으면 좋겠다' 하고 몸부림치다가 실수했더라도 그 실수는 하나의 동정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보는 거라구요. 아들딸들이 실수해 가지고 그런 일이 있다면, 우리 효진이 같은 사람 말이예요, 그런 삼각 지대에서 몸부림치더라도…. 그런 선생님의 아들이 있다면 여러분들이 십자가를 지고 수난과 고통을 받았던 그 사실을 동정해 눈물을 흘려 기도하면서, 대신 제물이 되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라도 가져야 될 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입을 이래 가지고 뭐 어떻고 평하는 것보다도.

이제는 여러분들이 효진이를 위해서 얼마나 아픔을 느끼며 몸부림치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느냐 하는 것을 반성하고 회개해야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이상의 고통, 그 이상의 절박한 자리를 못 가는 한 여러분은 입을 다물고 그들이 용서받을 수 있는 기도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거기에 앞서 가지고, 참부모로서 핍박을 받아 가는 선생님의 고통은 얼마나 극심했겠느냐 하는 걸 알겠어요?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여러분들이 부모님의 심정권에 얼마나 비정하고 얼마나 슬펐던 장면이 많았겠느냐 하는 것을 모르겠기 때문에 비근한 예를 들기 위해서 효진이 얘기를 하는 것이예요. 그렇지만 효진이가 당한 그 비참함이 선생님이 40 평생을 두고 당해 나온 그 비참과 비교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이러한 공적인 책임을 지고 몸부림치는 부모를 모셔 나가는 자리 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이용을 하고 욕을 하는 사람들이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어디 있겠느냐 이겁니다.

선생님이 못나서 이 놀음 하는 것이 아니예요. 모든 것이 제일 가기 때문에, 우수하기 때문에, 능력이 있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지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대표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세계에서 자랑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춘 레버런 문이, 부모님이 세계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비참한 비애의 생활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나라나 세계에 하늘이 세워서 자랑할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을 대해서 자기 일생을 희생으로, 제물로 삼아 가지고 누더기가 되어 차이고 짓밟히고 별의별 수욕을 당하면서 지금까지 왔고, 아직까지도 뜻을 위해 가겠다는 선생님 앞에 여러분은 변명할 아무런 무엇이 없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없었더라면 이 하늘땅에 하나님 뜻의 해원성사, 복귀완성, 세계의 유토피아 완성을 어떻게 생각이나 하겠느냐 이거예요, 어떻게. 불가능에 해당하는 사탄세계에 점령당한 하나님의 비애의 사정을 해방할 수 있는 날을 가진다는 것은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데, 이런 놀음을 실현해 나왔다는 사실을 볼 때 엄숙히 존경하고, 엄숙히 경배 드리고, 엄숙히 순응할 도리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얘기하는 것은 기도로써 회개할 수 있는 조건이라도 세우라고 하는 것인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