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참부모의 가정과 세계적 승리노정 1993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29 Search Speeches

선한 사람이 희생되어 얻어지" 탕감복귀

그런데 지금까지 오랜 역사적 과정을 통해서 지은 인류의 죄가 얼마나 크냐 이거예요. 그 악한 사람들이 지은 죄를 어떻게 탕감해야 되느냐? 인간들은 모르지만 선한 사람들이 희생함으로 말미암아 탕감된다는 것입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예요. 나라가 지은 죄가 있으면 그 나라의 선한 사람들을 몇 사람씩 데려감으로 말미암아 그걸 메워 넣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탕감이 안 된다구요. 인류 전체를 놓고 본다면 이렇게 하면서 세계적인 무대까지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 인류가 지은 모든 죄를 탕감하고, 세상을 정상적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탕감의 제물로서 간 선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으로 보게 되면, 악해 가지고 벌을 받아 죽는 사람도 있지만, 선한 사람들, 다시 말하면 저 사람은 저런 참상을 당해서는 안 될 터인데 하는 사람들이 희생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거예요. 민족이면 민족, 인류면 인류가 그런 사람들을 중심삼고 탕감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세계에는 여러 족속과 여러 민족이 살고 있기 때문에 국가적인 탕감은 국가와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탕감해 나가는 겁니다. 그러면 세계적인 탕감은 어떻게 해 나가느냐? 이것은 세계적인 종교권을 중심삼고 탕감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가정이면 가정을 중심삼고 가족 중에 선한 사람을 희생시켜 탕감하고, 일족이면 일족을 중심삼고 일족이 죄 지은 것을 일족권 내의 선한 사람을 희생시켜서 탕감하고, 대한민국 전체가 죄 지은 것은 대한민국의 특별한 사람들을 희생시켜서 탕감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탕감은 어떻게 해 나가느냐? 일족이면 일족, 민족이면 민족이 죄지은 모습들이 각각 다를 거라구요. 죄의 양이 적은 사람도 있고 많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횡적으로 탕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횡적 탕감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것은 종교권, 세계적 종교권을 중심삼고 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시대에 세계 종교권이 필요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이 땅 위에 사는 인간들은 모르지만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모든 인류가 범한 죄는 세계적인 종교권을 통해서 탕감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종단의 한 책임자를 중심삼고 소속된 모든 교단이면 교단권 내의 교인들이 핍박받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그 가운데에는 그 종단에 대한 탕감길도 있지만, 횡적으로 보면 그 나라를 넘어서 이 인류가 세계적으로 지은 모든 죄를 탕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복잡한 입장에서 탕감해 가는 것이 종교권이기 때문에 희생을 많이 한 종단(宗團)일수록 하나님의 섭리 앞에 가까이 있는 종단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때나 종단이 시작할 때는 반드시 희생을 하는 거라구요. 그리고 세계적으로 종교가 발전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민족을 거치면서 언제나 많은 희생자를 대해 나오는 것도 그 종단의 희생자를 통해서 국가와 국가 관계의 모든 저끄러진 죄상을 메워 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역사의 배경 가운데 우리들은 모르지만 종교권이 탕감적 노정을 걸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종단 가운데 제일 비참한 종단은 어떤 종단이냐? 그것은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는 순교의 종교입니다. 기독교가 세계적으로 발전해 나오는 과정에 있어서 모든 희생의 대가를 언제나 균형적으로 치렀다는 사실은 기독교가 세계 인류의 모든 범죄의 양을 탕감하기 위한 하나의 제물로 나왔다는 말이 됩니다.

이러한 해석이 없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왜 자기를 위해서 생명을 바치면서 정성들이는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보호 못 했느냐 하는 문제를 해결할 도리가 없습니다. 이러한 연관적인 관계를 중심삼고 중심적인 종교의 선한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피를 흘린 것은 세계적 범죄 사실, 세계적 죄악의 양을 탕감하기 위한 불가피한 길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종교권 내에 있어서 그런 제물적인 최고 종단의 역사를 남긴 것이 기독교라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서 세계가 하나님편으로 돌아오게 될 때는 누가 복을 받느냐? 탕감을 많이 치른 종단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 중에 기독교가 세계 통일의 은사를 받게 된 것도 이러한 탕감원리에 해당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역사를 전부 다 그렇게 정리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