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새가정과 통일조국 1993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3 Search Speeches

사상적인 기조가 있어야 해

이렇게 볼 때, 오늘날 종교라는 간판을 들고 세계적인 역사를 통해서 대표적인 핍박을 받은 사람이 누구냐 하면, 여기에 서 있는 레버런 문입니다. (박수) 그러니까 이 사탄세계는 레버런 문이 집에 들어가도 좋아하지 않고, 마을에 가도 좋아하지 않고, 나라에 가도 좋아하지 않고, 세계에 가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참 이상하다구요. 옛날에 내가 어느 동네에 들어가게 되면 그 동네에서 개가 죽든가 말이 죽든가 사람이 죽었어요. 색다른 사람이 와서 그랬다고 여러 번을 쫓겨났습니다. 그것을 보면 사탄이 알기는 알아요. 무슨 팔자가 그렇게 센지 말이에요, 왜 아무 일 없던 동네에 그런 불상사가 벌어지느냐 이거예요. 그러니 낯선 사람이 왔다고 쫓아내는 것입니다. 사흘도 안 가서 쑥덕공론을 해 가지고 '저사람이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 동네가 편하지 않다.'고 해서 쫓아내는 그런 놀음이 벌어진다구요. 이상하지요?

또, 내가 태어나기 전 12년 동안에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옥살박살이 나서 집안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자기가 믿고 좋아하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좋아하던 스승까지 다 잘라 버렸습니다. 참 이상하다구요. 선생님이 좋아하는 사람은 다 영계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친구들 중에 제일 가까웠던 친구들은 다 영계로 데려가더라구요. 그러니 내가 몹쓸 사람이지요. 사탄이 그러는 것입니다. 친구들을 그냥 놓아두었다가는 틀림없이 문선생한테 세뇌공작을 당해 가지고 새끼 칠 것이 뻔하거든요. 그러니까 전부 다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을 보게 되면 두 번째가 언제나 문제였습니다. 둘째 할아버지가 객사하고, 둘째 삼촌도 객사하고, 우리 통일교회를 보더라도 두 번째인 유효원 협회장이 객사하고, 희진이가 객사했어요. 두 번째는 전부 객사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두고 볼 때, 탕감법이라는 것은 영원히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는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이 있는데, 잘산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고 못산다고 해서 나쁜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선한 사람들은 사탄이 때려잡습니다. 탕감한다구요. 한 사람을 데려감으로 말미암아 천 사람 만 사람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민족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탕감제물로서 가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자기 일대에 있어서 충신이 되고 성인이 되어 가지고 도를 다 채워서 간 사람들의 급이 백 급이라면, 제물로 간 사람은 백 급 이상 2백 급이나 3백 급의 자리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 탕감의 내용이 해방권에 해당하는 가치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제물이 되어 가는 사람이 불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천상세계의 법으로 보면 그렇다는 거예요.

우리 인류가 몰라서 그렇지, 오늘날 교통사고라든가 모든 세기말적인 사건들은 탕감법의 구덩이를 메우기 위한 역사라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이 되었으니 오늘날 통일교회는 그 반대가 되면 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프리 섹스를 말하고 있지만, 통일교회에서는 절대부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든 아내든 타락하게 되면 축복을 전부 취소해 버려야 합니다. 원래는 쫓아내 버려야 한다구요. 통일교회가 무서운 곳입니다.

하나님의 뜻적으로 원리원칙에 가까운 가정 기반을 성사하고자 하고, 사악한 악마세계―지옥천지가 된 이 세상―에 하늘 가정을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곳이 세상 전부가 싫어하는 통일교회입니다. 사탄세계가 싫어하니 하늘세계는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아무리 핍박해도 통일교회는 발전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아무리 잘살겠다고 하고 오래 살려고 해도 지나가는 것입니다. 이제 프리 섹스도 지나간다구요. 2세들이 그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에미 에비가 이게 뭐야?' 하며 자식들이 칼로 가슴을 찌르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다시는 그런 부모를 이 땅에서 보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세상이 전부 믿을 수 없는 판도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본래 양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통일교회 가정을 보고 통일교회 식구를 보면 믿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야! 저들은 저렇게 사는구나. 몸 마음이 하나된 입장에서 양심적으로 살려고 하는구나!' 해서 그 부부를 부러워한다는 거예요.

남편이나 아내나 할 것 없이 몸 마음이 하나된 부부가 되어 가정의 통일을 이루어야 됩니다. 그러려니까 사상적인 기조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위하는 사상이에요. 자기가 위함을 받겠다는 사상이 아닙니다. 위하려고 하는 사상입니다. 다르다는 거예요. 악마는 자기 자각에서 시작했지만, 공적인 하늘은 자기 희생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나라를 찾기 전까지는 수난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직까지 나라를 못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는 입장에 서 있으니만큼, 통일교회와 문총재도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세일중공업 같은 것도 우리 주식은 27퍼센트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73퍼센트에 대한 빚을 내가 물어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물어 주었다구요. 세상의 사업가 같으면…. 벌써 재작년 정월 초하루부터 부도난다는 소문이 났지만 그것을 지금까지 내가 끌고 나왔습니다. 수천억 원을 그곳에 투입했어요. 그 돈을 예금했더라면 세일중공업 같은 것은 몇 개를 사고도 남는 돈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장사치의 마음이 있었으면 그렇게 안 할 텐데, 지금까지 남의 빚을 물어 주는 놀음을 왜 해 왔느냐? 가는 길이, 청산 기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하늘의 책임을 다하고 우리 집이 하늘의 책임을 다하고 나서야 청산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빚을 지고 있는 자리에서는 청산을 못 한다구요. 하늘의 빚을 다 물어 주고 내 소유권 내에 들어올 때라야 청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것이 어제로서 다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