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집: 아버지와 더불은 가정교회 미팅 1981년 03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44 Search Speeches

죽음을 각오하고 홈 처치 활동- 임하라

여러분들이 뭐 여기서 힘들어요? 감옥에 있는 사람도 있다구요. 여러분들이 지금 약혼자를 만나 가지고 둘이 좋아하는 것을 볼 때, '아 감옥에 있는 젊은 식구들도 있는데, 이 사람들은 그것도 생각 않고 그저 좋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구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감옥에 있는 사람은 선생님이 얼마나 원망스럽겠어요. 사형당한 사람도 여러 사람이 있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그거 생각도 못 할 거라구요. 그래 여러분들도 그렇게 한번 해볼래요? 「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죽을 각오를 해야 돼요.

자 홈 처치가 어떻다는 것을 알았지요? 「예」 여러분들이 홈 처치 일하다가 발이 얼고 그러면 그 발이 슬퍼하지 않는 거예요. 홈 처치하다가 흉이 지게 되면 그 흉이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흉이 있어야 됩니다. 선생님은 그걸 슬퍼하지 않아요. 벗고, 목욕하고 나와서 거울을 볼 때 흉터가 있지만, 그게 불행한 것이 아니예요. 우리 식구들 가운데 불란서 처녀가…. 저기 어딘가? 어디를 가다가 죽었어요? 「할렘가요」 여러분들 그런 거 생각해요? 「예」 저저 환드레이징하다가 죽은 사람도 많다구요. 일전에도 총맞고 죽을 뻔한 사람도 있었어요. 다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미국에서 선생님이 제일 위험한 자리에 있습니다. 공산당들이 전부 다 노리고 있다는 거예요. 그걸 여러분들은 모르지요? 그러니까 공산세계의 움직임을 잘 살펴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절대 모른다구요. 절대…. 이제 홈 처치뿐입니다. 홈 처치만이 공산당을 통째로 잡을 수 있다 이거예요. 공산당은 뭣이냐 하면,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지요? 그런데 우리는 사람한테 이용당하려고 한다구요. 우리는 반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누가 이기느냐 하면 이용하려고 하던 사람은 쫓겨나고 이용당하려고 하던 사람은 남아진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 길밖에 없다구요. 이 길밖에 없다는 거예요, 공산당을 몰아내는 길은. 그래 홈 처치가 여러분들의 피앙세(fiance;약혼자)보다 더 좋아요? 「예」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진짜 피앙세가 오더라도 말이예요. '응 당신 왔구만' 하고 가는 거예요. '어디 가느냐' 하면 인사도 안 하고 가는 거예요. '어디에 가느냐' 하면 '가긴 어디 가 홈 처치 가지' 그러고 가는 거예요.(웃음)

선생님이 그런 생활을 했어요. 선생님이 그런 생활을 했다구요. 그러니 재미가 없지요. 집에 가서 하는 인사가 자는 것입니다. 자는 것이 인사라구요. 고단하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구요. 그러니 잠자는 남편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하루 종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예요. (웃음) '할 수 없다구, 뜻이 그러니까 할 수 없다구' 하면 벌써 이해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저 어머니를 한 길 다니는 데부터는 데리고 같이 다닙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선생님 혼자 다니면, 둘이 다닐 적보다 어울리지 않지요? (웃음) 선생님은 그걸 모르지 않는다구요. 전부 다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위한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만나서 그런 얘기하는 거예요. 나갈 때는 얘기 않고 나갔다가는 와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머니가 얼마나 섭섭했겠어요. 자기 몸 컨디션은 자기가 아는 데 말이예요.

그런 입장이라는 거예요. 이제는 울어도 할 수 없다구요. 울어도 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 어머니는 누구보다도 눈물 날 때 극복해야 될 입장이예요. 그게 어머니의 입장이라는 거예요. 보통 여자 가지고는 안 됩니다. 어머니란 이름이 두려운 이름이예요. 아버지 이름도 쉬워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 저 어머니도 큰 고생했습니다. 21년간에 열두 아들을 안 낳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21년간에.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축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런 고생을 달게 받을 수 있는 마음 준비가 안 되면 안 된다구요. '나는 백 번 죽더라도 뜻길을 간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가 '쌍동이 낳으면 좋겠다, 쌍동이 낳으면 좋겠다'고 지금까지 그랬다구요. (웃음) 그렇게 낳으면 좋겠지만 결국에는 전부 다 하나 하나 낳았다 이거예요.

여러분들 그런 생각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떻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하늘이 보기에는 그걸 다 했다구요. (웃으심) 그러려니 뭐 무리이지요. 어머니 형편이 뭐 참 어려웠어요. 이번에 애기를 낳고는 마음을 턱 놓으니까 아주 기운이 쭉 빠지는 거예요. 힘이 쭉 빠지더라 이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 중에 열두 자녀 낳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요? 그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여기 저 닥터 더스트부인 미세스 더스트는 말이예요. 하나도 못 낳아 가지고 별의별 기도를 다 하고 있다구요. 우리 어머니는 수고했다구요.

자, 저녁을 안 먹은 사람 손들어 봐요? 오우─. (웃음) 저녁 식사가 다 끝났을 텐데…. 저녁 시간이 몇 시까지예요? 「일곱 시요」 그러면 가야 되겠다구요. 여러분들 저녁 못 먹나요? 「예. 아니요」 속으로는 나 욕하고 원망들 하겠지요? 「아니요」 (웃음) 땡큐(Thank you;감사해요). 「땡큐파더(Thank you father;아버님 감사합니다)」 (박수)

이 사람들이 다 돌아가면 다시 푸시 아웃(push out;밀어내다)하라구요. (웃으심) 그거 불평할 사람 손들어 봐요? 「불평 없습니다」 미국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푸시 아웃이예요. 내가 안다구요. (웃음) 여기는 푸시함으로 말미암아 탕감복귀됩니다. 자 저녁 먹으러 가자구요. 나 이제 잠자야 한다구요. 「굳 나잇 파더(Good-night father;아버님, 안녕히 주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