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집: 자수성가 1981년 10월 1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80 Search Speeches

3천 원으로 장사를 시'해서 생활기금을 만"어라

자, 생활문제는 어떻게 하든지 자수성가해야 된다구요. 그게 선생님의 생활철학이예요. 알겠어요? 나도 여러분들한테 신세 안 지려고 이미 결정했다구요. 하나님한테 기도했다구요. 신세질 판국이 이미 지나갔지만 말이예요. 마찬가지예요.

3천 원 이상 주지 말라구요. 돌아가게 되면 반드시 여편네한테 선생님과 약속한 대로 3천 원 줘 가지고 출동명령을 하는데 누가 하느냐?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이라는 작자가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렇게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사모님이든 무슨 뭐 오모님이든 육모님이든 삼모님이든 나는 모르겠어요. 사모님이 어디 있어요. 돈벌어다 먹여라, 먹여 살려라 이겁니다. 그런 사모님을 원하는 거예요, 교회는.

자, 몇천 원 받는다구?「3천 원이요」3천 원 가지고 '아이구, 점심 먹고 팔아야지' 점심이 얼마예요? 「짜장면 5백 원입니다」5백 원. 천 5백 원짜리 점심 먹고 하지 뭐 까짓거…. (웃음) 점심 먹을 정신 없어야 돼요. 이것은 훈련이예요. 거기서 남겨 가지고 사 먹고, 집에 들어가서는 남편 앞에 보고해야 돼요. '오늘 3천 원 가지고 나가서 점심 얼마짜리 사 먹고 몇천 원 벌어 왔습니다' 하고 보고해야 돼요. 그럴 때 남편은 '아멘. 선생님 감사합니다' 해야 돼요. 감사해야지요? 그렇다고 그 돈을 내가 빼앗는 게 아니예요. 여러분들의 생활기금을 만드는 겁니다. 저금 통장을 만들어 놓고 저금을 시작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 가지고 그 저금통장을 일년 후에 다시 총회할 때는 전부 다 나한테 갖다 보이는 거예요. 저금해 가지고 얼마 꺼냈으면 그것을 어디에 썼다는 설명서를 첨부해서 남편 이름을 써 가지고 전부 다 보고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총회 때는 여기에 임원을 7, 8명 둬 가지고 전부 조사해서 일람표를 만들라구요. 그래서 제일 기록이 좋은 사람은 내가 소를 사 주든가, 그렇지 않으면 집을 사 줄지 모르는 거예요. 표창할 거예요. 알겠어요? 「예」

다음에 표창하는데 내가 없거들랑 말이예요, 헙회장한테 얘기해 가지고 소 사 주라구요. 소 열 마리면 얼마예요? 2천만 원. 내가 사 줄 테니 그다음엔 소를 길러서 파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가정집 만들어 주자 이겁니다. 소새끼를 사는데 암소를 사는 거예요. 내가 사 줄께요. 알겠 어요? (박수)

이놈의 간나들, 앉아 가지고 뭐…. 요전에 헙회장이 순회할 때 '앞으로 사후 생활 대책을 본부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이렇게 물었다는 거예요. 그걸 듣고 가만있었어? 야, 이 자식아 ! 가만있었어? 뺨을 갈겨야지, 이놈의 자식아. 뜻을 아는 녀석이 그렇게 할 수 있어? 자기 자식을 누가 책임져야 돼? 나라도 책임 못 지는데. 자기가 책임져야지. 메뚜기도 자기 새끼를 책임지는데, 사람 자식을 뭐 본부가 책임져, 이놈의 자식. 땅강아지도 자기 새끼는 자기가 책임지는데, 새새끼도, 제비새끼도 자기 새끼는 자기가 책임지는데 제비새끼만 못해? 이놈의 자식들아.

이런 자식들을 길러 놨어? 내가 이거 기분이 얼마나 나쁜지 몰라. 그런 말은 아예 하지도 말라구. 알겠어? 「예(협회장)」이제부터는 그렇게 나가라구. 될 수 있는 대로 도와주지 말라구. 도와주려면 길거리에 나가 거지를 도와주는 게 낫다구. 그 사람들은 천륜을 몰라서 죽으면 지옥가지만 여러분들은 지옥 안 가는 거예요, 죽더라도. 거지 노릇 하다 죽더라도 지옥 안 간다 이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한 사람이라도 더 하늘나라 백성을 만들기 위해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 선이라고 보는 거예요. 그것이 선생님의 생활철학이요, 복귀섭리를 책임진 자로서의 이상 철학입니다.

여기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안 해도 괜찮아요. 안 해보라구요. 3년, 10년 후에 두고 보자 이겁니다. 틀림없이 10년 후에 두고 보자 이겁니다. 안 하고 불평한 사람은 반드시 통곡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어렵더라도 단행하는 사람은 10년 후에 두고 봐라 이겁니다. 그 부락, 그 면의 유지가 될 것이고, 후대 사람의 존경을 받는 무리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왜? 사연이 많아서.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들음으로 말미암아 가문의 법도를 배울 수 있고, 그의 생활철학을 통해서 자기 생활권 내에 이익이 될 수 있게 하는 입장에 서면 그건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