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집: 섭리적 승리시대 1989년 07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8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장자권을 가졌으면

자, 돌아가자구요. 말하는 데 외도하다가 본가로 돌아가야지요. 선생님 말씀 제목이 뭐예요? 섭리적 뭐예요? 승리시대. 섭리관적인 역사를 보면 사랑을 중심삼고 해 나오는데 하늘이 지금 어떤 입장에 서 있느냐? 하늘이 서 있는 입장은…. 지금 복귀해 나가는 데는 어떻게 해 나가야 되느냐 하면 종의 종의 자리에서 나가야 돼요. 그다음엔? 복귀해 올라가야 돼요. 종의 자리, 그다음엔 양자의 자리, 그다음엔 서자의 자리, 그다음엔 직계 자녀의 자리, 그다음엔 어머니 자리, 아버지 자리, 하나님 자리, 8단계를 거쳐야 됩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가인 아벨 싸움입니다. 가인 아벨이 싸워 가지고 어디 가느냐 하면 어머니 뱃속을 찾아가는 거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아버지가 어머니를 잃어버렸고 아들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것을 찾으려니 아버지가 다시 낳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어디를 거쳐야 되느냐 하면 아버지 뼛속에 있던 그 애기씨가 어머니 뱃속을 통해서 나오니까 이 아들딸은 어머니 뱃속을 찾아 들어가야 됩니다.

찾아 들어가는 데는 뭐냐?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낳기는 어떻게 낳았느냐? 형님이 먼저 나와 가지고 악마의 자리에 섰고 동생이 나와 가지고 하나님의 자리에 섰는데 하나님 자리에 선 동생을 악마는 언제나 때려죽였다 이겁니다. 죽이는 거예요. 피를 본 겁니다, 피를 . 그래서 역사는 피로 얼룩져 왔습니다. 왜? 악마가 장자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하나님이 장자권을 가졌으면 피가 아니예요. 사랑의 눈물로 가득찬 천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눈물. 어디를 보나 어머니의 사랑의 눈물이 젖어 있고 형님의 사랑, 동생의 사랑, 아내의 사랑, 이웃 동네의 사랑이 젖어 있다는 것입니다.

기둥이 있으면 그 기둥은 '나를 본받아라! 내 위대함을 본받아라. 나에게는 어머니 아버지, 조상들의 사랑의 눈물 자국이 있고, 아낙네들이 사랑하는 남편의 눈물 자국이 있다. 또 아들딸의 눈물 자국이 있고, 일족의 눈물 자국이 있고, 일국의 눈물 자국이 있는 것이다' 하는 거예요. 모든 물건은 그걸 자랑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모든 물건이 그런 거와 마찬가지로 나 자신도 그와 같은 눈물 자국에선 하나의 남자와 여자가 되고 싶은 것이 인간의 소원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럴 수 있는 남자 여자가 합해 가지고 하나밖에 없는, 서로가 사랑의 눈물에 엉키어 어머니가 보나 누가 보나 '아 훌륭하다'고 눈물로 추앙할 수 있는 훌륭한 부부로서, 모든 사랑을 중심삼은 눈물에 엉클어진 부부로서 살고 싶은 겁니다.

그런 한 부부가 서로서로 손을 벌리면 다. 할아버지로부터 시아버지 시어머니로부터 손자까지 품기고 싶은 사랑의 동산. 그것이 천국을 대신한 가정기반이었더라 이거예요. 이렇게 살다 가면 하늘나라는 어디든지, 열두 진주문 사방으로 마음대로 통하여 갈 수 있고 살 수 있는 사람이 될 텐데 그것을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방향조차 모르는 불쌍한 사람이 되었으니 얼마나 불행한 패들이예요. 불행한 패들이 가 머무는 정착지가 지옥이었느니라!

여기 문총재가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할까요? 「상상 못 해요」 (웃음) 어머니보고 물어 봐요. '당신 행복하오?' 하면 '글쎄' 하지…. 그것밖에 모르니까. (웃음) 알겠어요? 사탄세계에 살아 보지를 않았으니까 몰라요. 나는 두 세계 다 살아 봤어요. 사탄세계도 하늘세계도 모두…. 그러니까 나 보기에는 행복할 것 같은데 물어 보면 말이예요, '글쎄' 해요. (웃음)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에게 물어 보면 여러분들이 더 잘 알지요. 그렇다고 해서 괄시하고 천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게 얼마나 아름다우냐 이거예요. 한 세상밖에, 사랑의 세계 한 세상밖에…. 부모 하면 부모 둘밖에 모르고 남편 하면 남편 하나밖에 모르고, 자식 하면 부모가 버린 자식, 이혼한 그런 자식이 아닌 자식 하나밖에 모르는 그 어머니가 얼마나 행복할꼬! 또, 한 나라의 여인상, 거기에는 모든 천하의 여인들이 전부 다 승복 ·순응할 수 있는, 천리와 더불어 갈 수 있는 길, 그 길을 직행하는 여인은 얼마나 행복할꼬! 「아멘」 아멘이야? 「예」 「어머님, 행복하시지요?」 하 하! 그렇게 다 물어 봐요. (웃음. 박수)

그렇기 때문에 우리 어머니 모셔 놓고 내가 약조한 것이 그거예요. 아무리 분하고 원통한 일이 있더라도 앞으로 우리 식구들 앞에 '우리 선생님 부부는 싸웠구만' 하는 것을 보여 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자라는 아이들이 많을지라도 눈물을 흘리고, 어머니 아버지가 싸운다는 표시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나도 그럴 것이고…. 만일에 어머니 있을 때 아들이 들어오면…. 아이들은 하나님이예요, 작은 하나님. 사랑을 중심삼고 더 가까운 하나님입니다. 절대 복종이예요. 애들이 '엄마!' 할 때는, 웃고 있는 애들한테 '그래!' 해요. 엄마가 울고 있더라도 싹 씻고 '그래!' 이러게 돼 있어요. 약속을 했어요.

살 때는 여러 가지…. 그렇잖아요? 어머니는 나이 어리니까 잘 모르지. 뜻을 짊어지고 가는 사나이, 황야를 달리는 사나이의 신세가 말이예요, 언제 습격당할지 모르는 그런 입장에서 가야 할 길이 얼마나 조마조마해요. 천진하다 보니 그것을 모른다구요. 그런 등등이 많지만 그런 것이 있을 적마다….

스승이라는 것은 공적인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공적인 입장은 언제든지 이렇게 가야 된다는 그 기준을 지켜 나가야 됩니다. 죽을 때나 어려울 때나 눈물 흘릴 때나 지켜 나가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는…. 우리 효진이가 지금 서른 살이 됐는데, 서른 살인가? 「스물 여덟요. (어머님)」 스물 여덟, 스물 아홉 되지? 요전에도 효진이 보고, '너 엄마 아빠 싸움하고 눈물 흘리고 그런 것을 봤어?' 하니까 '못 봤어요' 그래요. '그런 엄마 아빠 모시고 사는 사람으로서 불행해, 행복해?' 하니까 '그거 물어 볼 게 뭐예요? 행복하지요' 그래요. 그걸 보고 '아하, 행복하게 사는 그 생활을 중심삼고 자식이 행복하다는 말을 남길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귀하냐?' 그런 생각을 해봤다구요.

자, 종의 시대로부터 그다음에 양자의 시대로 이렇게 올라가는 거예요. 종의 종의 시대로부터 종의 시대로, 종의 시대로부터 양자의 시대로, 서자의 시대로, 아들의 시대로, 어머니의 시대로, 아버지의 시대로해서 아버지 어머니 아들딸이 합해야만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천국이라는 데는 타락하지 않았으면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 같이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그게 천국입니다. 사랑으로 살던 사람, 사탄과는 관계없는 사람, 지옥과는 관계없는 그런 사랑을 중심삼고 살던 사람들이 들어가야 할 본향의 곳, 영원한 본향지가 천국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