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남북통일의 기수가 되자 1987년 05월 0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61 Search Speeches

남편 위해 흘린 눈물이 부모 위해 흘린 눈물보다 많으면 불효

이제는 어머님을 다 존경하지요? 여러분들이 어머니를 존경해요? 「예」 요즘엔 어머님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자들, 청춘시기가 있지요? 자기 마음대로 활짝 뻗고 싶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거예요. 철들 때부터, 아기를 열둘 이상 낳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20년동안에 그렇게 안 낳으면 큰일나는 거예요. 열두 지파를 다른 어머니를 통해서 했으면 어떻게 됐겠어요? 어머니가 아기를 못 낳게 되면 다른 어머니를 통해서라도 수를 맞추어야 되는 거예요. 한국역사를 보면 유교시대 때에 첩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게 마지막 한 때를 위해 준비한 거였어요. 그랬으면 통일교회가 얼마나 복잡했겠어요? 그런 과정을 거쳐 나온 거예요. 어머니가 젊은 청춘시대에 매해 애기를 낳은 거예요. 열 셋을 낳았나? 20년 동안에 그렇게 낳았다는 사실이 놀라운 거예요. 3차7년 노정이내에 역사가 그렇게 나온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여자들은 어머니 앞에서는 전부 다 어디 마음대로 산보도 가지 못하고 다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어머니가 마음대로 산보 가 봤어요? 뜻의 사명을 중심삼고 만민 여성해방을 위해서, 자기 중심삼은 생활이라는 것은 일편도 없었다 이거예요. 공적인 생활을 중심삼고 남편을 따라오기에 참 기가 막혔겠지요. 그렇지만 남편이라는 분이 그 모든 것을 알고 어머니가, 여성들이 갈 수 있는 길을 가려 줘 가지고 이만큼 되게 해 가지고 이제 세계무대에서 지장 없이 일부종사(一夫從事)할 수 있게끔 기반 닦아 놓았다는 사실이 놀라운 거예요.

그래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전부 다 씨를 뿌리고 난 후에 그것이 축복기반으로 세계에 확대되는 것입니다. 그런 심정적 유대가 있기 때문에, 그런 심정적 유대를 중심삼고 연결돼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을 대해서 방향성 심정을 잃어버린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한국에 가게 되면 동서남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국을 향해 서 전부 다, 아침에 태양이 동녘에 올라오게 되면 모든 초목들의 순이 자기도 모르게 그 쪽을 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교회 사랑의 심정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선생님에 대하여 방향성 감각을 일치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 제기되고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 선생님이 좋아요? 「예」 아, 선생님 처음 보는데, 이 간나들 처음 보는데, 뭐. 상통들을 보니까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도 선생님이 좋아요? 「예」 그거 무슨 병이 들었느냐? 사랑병이 들어서 그래요. 병은 안 들었지만 감염이 됐다구요, 감염. (웃음) 그래서 우리들은 딴 족속입니다. 세상과 다릅니다. 세상은 정성을 들이면 들일수록, 정을 붙이고 재미있게 살수록 지옥으로 가까운 걸을 가지만, 통일교회에 들어와서는 힘들기는 하지만 재미를 들이면 들일수록 천상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반대라구요.

그것이 자기 중심삼은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그런 놀음이 벌어지는 거예요. 세상은 자기 중심삼고 재미있게 살다 지옥으로 가지만, 통일교회는 가정과 세계를 품고 재미있게 살수록 전부 다 비상천(飛上天)하는 거예요. 천상세계, 하늘나라의 왕궁에 자동적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 싸? 「알싸」

여러분의 눈들이 얼마나 그 사랑을 위해서 눈물지었느냐, 방향성 감각을 중심삼고 부모를 얼마나 그리워했느냐는 거예요. 그게 우리 통일교회에 필요한 것입니다. 자기 남편을 그리워하기 전에 부모를 먼저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던 역사적 배경을 지니고, 그 터전 위에 남편을 사모해서 눈물을 흘려야 돼요. 남편을 위해서 흘린 눈물이 부모를 위해 흘린 눈물보다 많으면 불효가 된다는 거예요. 무엇이 불효가 돼요? 설명은 못 하지만 다 알았겠지요? 「예」

우리, 저 무슨 패들? 특전대라고 하나, 뭐라고 하나? 「순전단요」 순전단? 순전단인지 뭐 정신단인지 모르겠지만, 그래 알아들었어요? 「예」 무엇이 불효가 된다구요? (웃음) 알아듣기는 알아들었어요? 「예」 못 알아듣지는 않았어요? 「예」 똑똑히 알아야 돼요. 그래, 여러분들이 부모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