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책임분담과 사랑의 기수 1987년 10월 2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6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사상은 대한민국이 못 끌고가

자유당이 얼마나 나를 반대했어요. 내 말 왜 안 들었어요? 이기붕, 박마리아, 연대, 이대가 전부 다 내 말 왜 안 들었어요? 레버런 문이 이대를 끌고 가고, 연대를 끌고 간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아이고! 선교부가 끌고 가야 할 텐데. 레버런 문의 말을 들으면 이대건 연세대건 할 것 없이 몽땅 레버런 문에게 끌려간다' 이거예요. 거기에 대한민국의 모든 교파가 있으면 교파가 끌려가게 돼 있다구요. 야단났거든요. 그러니 퇴학을 시키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자유당이 왜 나를 반대했어요? 반대 안 했다가는 먹혀 버릴까봐 반대했어요. 공화당이 왜 반대해요? 박대통령도 나를 잘 알았다구요. 왜 반대했어요? 환영했다가는 6개월 이내에 전부 다, 당원이고 뭣이고 문선생 꼬붕이 된다는 겁니다. 그게 무서워서 반대했다구요. 오늘날 전대통령을 중심삼고도, 민정당이 나를 왜 반대해요? 지금까지 반대했어요. 내가 여기서 세계적 대회를 하는데 한번이라도 출석했어요? 국회의원들을 전부 다 교육하겠다는데 참석하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명령했다구요. 죽게 되니까 이제 와서 뭐 어떻고 어떻고 그래요?

천지 이치는 전후가 맞아야 되고, 상하가 맞아야 되고, 좌우가 맞아야 되는 거예요. 그런 상대적 여건이 없는데는 내가 움직일 수 없는 거예요. 그래 내가 와서 가만히 있는 거예요. 내가 움직이면 그 영향이 큰 것을 알지요. 피를 흘리지 않고 이 나라를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다 테스트해 본 사람이예요. 난 이북 공산당을 때려눕힐 것입니다. 그래서 북한을 해방하기 위한 조직적인 체제를 구상하고, 지금 배치하기에 바쁜 사람입니다. 당 싸움에 바쁜 사람들은 나와 상관없어요. 나는 남북을 통일해야 하는 사명을 가졌으니, 누구도 못 하는 걸 천의를 따라 내가 선두에 섰으니, 요사스러운 무리들, 모든 사된 것들은 붙지 말라는 거예요.

문총재의 사상은 대한민국이 끌고 못 갑니다. 대한민국이 따라가게 마련입니다. 통일교회의 영신들은 그걸 알지요? 그래서 큰소리하잖아요. `두고 보라구. 우리 선생님이 말한 것이 안 맞은 게 없다'고 다 그러지요? 대한민국의 자동차 공업에 누가 공헌했게요? 내가 다 끌고 간 것입니다. 전자 세계만 하더라도 내가 세계를 끌고 갈 준비를 다 해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 재벌들의 모든 연구소의 뒷문을 출입하는 것은 우리 와콤 멤버들입니다. 30대 사람들한테 50대 60대 노틀 소장들이 머리 숙이고 `아이고! 가르쳐 주십시오' 이런다구요. 실력이예요. 나는 졸지 않아요. 나는 쉬지 않아요. 그러니까 무서워하는 거예요. 미국의 수산사업도 내가 손을 떼면 왕창 자멸해요. 미국이 뭐 울며 겨자 먹기로 안 밀어 줄 수 없는 단계를 다 만들어 놓았어요. 미국 국회도 여당 야당의 싸움에 갈래갈래 갈라져서 형편없어요. 내가 그것을 잡아 주지 않으면 안 되게 돼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전부 다 하고 있는 겁니다.

요전에 워싱턴에 와서 통일교회의 영신됐다는 그 누구, 통일교회와 관계됐다는 그 한국 교수라는 이놈의 자식이 하는 말이 `문선생이 사기꾼인줄 알고 허풍선인 줄 알았는데, 미국에 와서 보니 그 이상 되는 것을 알았어요' 이러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 뭐야? 이 자식, 너 지금까지 가짜였구나. 이놈의 자식아! 종교지도자는 80퍼센트를 갖고도 30퍼센트만 선전하는 거예요. 80퍼센트를 100퍼센트로 하게 되면 가짜예요.